다육식물은 한번 분갈이 하면 일반 관엽식물과 달리 한 화분에서 오랜시간 성장이 가능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 화분속의 흙은 영양분이 부족하기도 하지만 토질 자체가 산성화되어 미생물 활동이 억제되고 영양분 흡수율도 낮아지게 됩니다.
제오라이트는 여러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산성화된 토양을 개량해주는 효과가 있고 산화를 막아주는 좋은 역할을 합니다.
특히 다육식물을 탄탄하게 만들기 위해 빗물을 받았다가 관수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빗물은 장점도 있지만 산성비의 경우 토양의 산성화를 촉진하는 단점도 있어 제오라이트 사용이 필수입니다.
더불어 제오라이트는 보비, 보수력을 증진하는가 하면 결핍성분을 보급하고 한,냉해를 방지해주어 원예작물에 탁월한 광물입니다.
다육의 뿌리 썩음, 무름병들을 방지하는데도 좋다고 합니다.
제오라이트는 결정형의 미세다공질로 이속에 물과 비료를 잘 보관할 수 있으며, 점착력이 좋아 땅을 부드럽게 하며, 피트모스(pate moss), 바크(bark), 코코피트 등과 같은 재료들과 섞어 배양토(상토, 배토)의 원료로도 많이 쓰입니다
흙이 척박할수록 사용량은 늘어날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배양토 1L 기준으로 큰 수저 1큰술 정도 양을 권해드립니다.
분갈이 전 흙에 고루 섞어 사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