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모밀(야생초)

넘치는 번식력땜에 (널따란 화분임에도 너무 삐져나와서 , 안으로 감아줘도 삐져 나오고.....) 너무 이뻐하는데요.. 감당할수가 없어요... 집에 꽃밭이나 정원을 갖고계셔서 심으신다면.. 환상일거예요..

걸이대에 분갈이하고 명당자리에 뒀습니다~ 저희집 베란다가 이녀석땜시 더 화려해 졌습니다~ 빨강색여우꼬리~자주색자주구슬초~이녀석 분홍색갯모밀까지~ 알록달록~이쁘다구 다육이들도 좋아라 합니다~ 생각보다 아주 풍성하고 건강한 녀석이라 좋았구요~ 작고 탱글탱글한 분홍꽃에 흠뻑 취했습니다^-------^

커 보이는데 제가 받은건 애기 같은 느낌 흔히 길가에 피어있던 꽃이 갯모밀이었다니 ㅠㅠㅠㅠ 앙증 맞습니다

번식을 정말 잘해요.. 꽃이 지고난뒤 꽃씨같은게 생기는데 그것을 뿌려놓으면 새로운 새싹이 생겨난답니다. 가지가 자랄때마다 마른잎사귀는 뜯어내주심 거기에 새로운 가지가 돋아나요.. 저두 작은포트 하나로 가득키우고있답니다. 너무 마니자라서 늘어지게키우고있답니다..

그 앞에 서면 고운 해살에 반짝이는 어릴 적 기억이 떠오를 듯 합니다. 고기 잡으러 나갔던 아이들이 노래부르며 집에 돌아오던 그 논둑길!! 아궁이 앞에 앉아 저녁 밥 지으시던 어머니 잠시 뜸 들이다 밖에 나갔던 아이들 궁금하여 대문앞에 서면 그 얼굴에 내리던 저녁 노을!! 그 앞에 서면 돌아가고 싶은 내 고향 어릴 적 추억이 간절합니다.

풍로초랑 병아리눈물이 넘 가지고 싶어서 주문하는김에 같이 주문했는데. 오히려 갯모밀에 반해버렸어요. 포장을 펼치자마자. 와 ~ 넘 귀여운 아기들.. 토분에 분갈이해주고 나니 더 이쁘네요

포장을 뜯는 순간 색깔에 놀랐습니다. 바위솔하고 갯모밀에 물감을 엎으신줄알았어요. 정말 색깔이고와요. 갯모밀 꽃색깔이 한색이아니라 짙은분홍 옅은분홍 흰색 정말 아름다워요. 후회하지않으실거예요

마치 죽어가는것처럼 잎에 생기도 없고 축축쳐져요,,,,, 화초오랫동안 기워서,,, ㅡㅡ 거진 없는데..이상해요,,,,,,조언 부탁드려요

아는 언니가 갯모밀을 넘 갖고 싶어해서요~~ 기회가 된다면 한포트 사주고 싶어서요... 혹 입고 되면 알려주시겠어요? 여기 파는 줄 모르고..다른곳만 열심히 뒤지고 있었네요...^^

새로 피는 꽃은 분홍빛이 돌다가 금방 색이 날아가 버려서 덜 예쁘네요. 볕을 너무 받아서 그런 건가요? 베란다 창 바로 앞에서 기르다가 슬쩍 당겨놓아보고 있어요 ㅡㅡ;;

보내주신 갯모빌, 애기송엽국 잘 받았습니다. 갯보빌은 정말 귀여더군요, 그런데 저희집이 일층이라 햇빛이 잘 들어오지 않거든요 어케 키워야 할까요, 그리고 전잎은 뭔가요 ? 애기 송엽국은 언제 꽃 피나요 ? 받자마자 물을 줬는데 겨울에는 물주면 안되나요 ?

전잎이라는게 어떤 잎이죠?

어떻게 키워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