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뜨개로 떠놓고 우리딸한테 물었어요
이게 뭐같니?
"딸기,,
아닌데...
아 맞다 ..마차!!!
딩동뎅~~~
저녁때 우리아들이 학교에서 왔길레 또 물어봤지요
"곰!!!!...
뭣이라??곰? 어디가 곰같니?상상력을 동원해봐~~
한참을 보더니..신델렐라 의 호박마차요..그러더라구요
확실히 책을 많이본 아들이라 표현이 남달라요
다음날..우리 영감이 얼쩡대길레 호기심에 함 물어봤어요
이게 뭐 같어??
손뜨개를 거꾸로 놓고 보더니 바구니에 담긴 자두 같대요..크크~~
아닌데...좀 추상적으로 봐봐~~
그랬더니 다시 원 위치로 해놓고 보더니..
아 ..불*......
에라이!! ㅠㅠ
고은님 주려고 뜬 호박마차입니다
아주 작은거예요
두개를 떴는데 울 딸이 사정을 하길레 하나는 울 딸이 가져갔어요
무궁화님들 남은 시간 도 행복 하세요
Comments
앵그리전간
아주 자연스럽게, 땡*이 읽어지면서 이해하면서 풋-하고 웃으면서 넘어가버린뒤,
저기 땡*이었다는걸 깨달았다면, 이런 나............ 비정상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 (비정상회담버젼이용ㅋㅋ)
아이들을 무척이나 순수한 맘으로 흐뭇해 하면서 읽다가 갑자기 므훗해졌어요
ㅋㅋㅋㅋㅋ자두까지 괜찮았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기 땡*이었다는걸 깨달았다면, 이런 나............ 비정상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 (비정상회담버젼이용ㅋㅋ)
아이들을 무척이나 순수한 맘으로 흐뭇해 하면서 읽다가 갑자기 므훗해졌어요
ㅋㅋㅋㅋㅋ자두까지 괜찮았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중에 가만 들여다보니 *알 같기도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마법에 걸려서
부스스한 머리도 방금 샾에서 케어받고 나온듯,
얼굴도 원장쌤의 손길이 닿은듯,
의상도 부띠크에서 방금 뽑아준듯,
구두는... 절대 안벗겨지는 수제화로다가~~
화악~~~!!!
변신하면 좋겠어요.
그나저나,
우와우와우와~~~~~!!!!!
저 이쁜것을!!!!!!
제가 계탄거 맞나요....ㅜㅜ
어쩐대....
정성이 담뿍 들어간 저 이쁜 아이리니...ㅜㅜ
힝....ㅜㅜ...
아침에 늘어져 자다가 디딩하고 뭔가 소리가 나길레 핸폰을 잠결에 보니..
픽업 어쩌고 저쩌고 하길레...
후다닥 일어나..작은 택배 상자속에 넣어보낼 족지한통 써야겠다싶어..
책상위에 앉아 몇자 쓰는 찰나에 초인종이 울렸어요 ㅠㅠ
노브라위에 울 아저씨 잠바 하나 걸치고 후다닥..보내버렸습니다
다 쓰지 못한 저의 사연 부디...양해부탁드립니다 ㅠㅠ
제가 한가할때..도일리 손질법(블로킹) 알려드릴게요 ㅠㅠ
아놔~~~칼 방문 하는 우체국 택배 늠들...
덕분에 볼펜심지 같은 라이언 미스테리 어쩌구 하는 아이도 누비게남 한줄기도..패쓰~~
넣어보내려 했는데....ㅠㅠ
그러믄 제가 누비게남 퍼트려도 될일인데!!!!
그리고 폰에서 미리보기할때는 왕관같았는데
들어와서 사진 전체를 보니 ㅎㅎ 호박마차맞네요.
역시 잘만드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