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모바일 작성

파란물컵 2 715


애벌레 살필겸 개똥이들과 눈인사 하다보니
요즘 이상하던 샤비홍이 잎장위로 애벌레 응가가!!!!!

잽싸게 들고 들어와서 훑어보니
얼굴 세개 다먹히고 줄기까지 파먹혀
소생가능 ㅇ퍼인걸 확인과 동시에 애벌레짜슥을 뙇!!!!⊙⊙

핀셋으로 찝고 나니
갸도 살려고 나왔는데 죽이지않고 베란다 "풀"(<--- 요거이 키워드) 밭 으로 던져줬다는
맘씨 고운 꽃피의 고수님이 퍼뜩 생각나더라고요.
이름을 밝힐 수 없는 그 고수님의 맘씨를 조금이라도 따라가고자
울 집 물고기들에게 수영 배우며
친해지라고 물고기네 집에 띄워 주었어욤. 하하하~~~^^,,,,,

애벌레 습격으로 얼굴 두개 잃은 로치를 보면서
또 한번 착하고 선하게 용서하며 살아야겠다~~ 반성 해봅니다.

즐건 목욜 되세요~^^

Comments

바람이꾸는꿈
모바일 작성 음....풀님께서는 애벌레 낙하운동을 시키신거고
물컵님께서는 애벌레  수영 연습을 시켜 주시는건데....
얼마 안 있으면  갸들이 날아다니고 
물속에서도 자유롭게  노닐면서  .....다육이들 한테는
얼씬도 못할거 같아요
저는 가끔가다 보이는 벌레들을  토막내거나 
무거운 제발로  압사 시킨걸 반성합니다  ㅠㅠ
참 선 하신 두분 이세요 ㅎㅎ~~^^
파란물컵
모바일 작성 아니!!!!
그 고수분이 풀님이신걸 어떻게 아셨을까요?
놀랍네요.^^

수영을 갈 갈차주고 싶었능가
물꼬기 한마리가 애벌레 데리고 물속으로 들어가던데
뭐... 지금쯤 친해졌겠지요.^^,,,,,,

언제쯤 애벌레가 안태어날까요?
아직도 몇놈 있는듯 한데 뵈질않아 잡을 수가 없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