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 모바일 작성

파란물컵 6 831


너무너무 아까운 저볕 때문에
걸이대는 물론이거니와
난간 위고 난간 틈새고 유리창틀 방충망 앞 어디든
햇볕 찾아 삼만리 중인뎌 아직도 베란다 안에 있는 아이들도 있네요.ㅜㅜ

휴다육 때는 팔다리가 편했는데... 궁시렁 대면서
이뻐져라~~ 이뻐져라~~ 주문 욉니다.

정말 러블리한 날이네요.
저볕에 사과도 익고 대추도 익고
더불어 울집 개똥이들도 자알 익어주길 바래보아요~~^^

Comments

syan
모바일 작성 잘 익어줄거에요. ㅎㅎ
물컵님의 정성에 감복하여
파란물컵
모바일 작성 근데 제 얼굴이 더 먼저 익는듯...ㅜㅜ
요즘 볕이 아주 따갑이거든요.
바람이꾸는꿈
만약에 누가 억지로 시킨다면 ...죽어도 못할짓이예요 ㅎㅎ
다육맘들 모두가 그런맘일거예요.
내 좋아서 하는일이라 그렇치..우리 딸은  징그럽다는 표현을 쓰더라구요.
너무 많아서 징글징글 하다고 ㅋㅋ
제가 물컵님네 아이들 크기를 가늠해볼수 있는게..
오른쪽에서 두번째  노란 색 화분 ....저희집에도 있었거든요
다른집에 선물로 갔지만..다른 화분에 심겨진 아이들이 얼마나 앙증 맞고 이쁠지 생각해보니..
갑자기 손발이 오글거려요.
저는 몸이 둔해서 작은거를 집지도 못해요..
그래서 저희집 화분들이 죄~~ 싸구려에  대야만한 크기에 심어진 상추 같다고 해야할까 ..
암튼 그래요 하하~~
햇볕따라  분주해졌을 물컵님 생각하니..
짠해지면서...부지런히 뜨개질 해야겠단 생각들어요 ^^*
파란물컵
모바일 작성 울 아이들은 다육이들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꼭 죽은? 아이들 처럼
생기가 없어 보여서라고 하더라고요...^^,,,,,,

삭막해 보인다나요.
사막서 사는 애들이니 뭐 그렇겠지요. ^^

저두 화분이 죄다 싸구려.
넘나 비싼 분들 땜에 만들어 쓰거나 사서 쓰는데
근처 화분가게 총각이 제가 가면 알아서
도매가격으로 주기땜에...
사각 화분은... 비밀인데... 배춧닢 한장으로
한손의 손가락수 만큼  준답니다...
뜨개질은 안아프실때 하셔요.
요즘같은 환절기엔 웅크리느라 안그래도 여기저기 쑤시는데
뜨개하시면 진짜 몸살 나세요.^^
춘몽
아~ 이런 걸이대 걸수 있느데로 이사 좀 갔으면 좋겠내요 ㅜ,.ㅜ.
볓 잘드는 집이 부럽습니다.
거의 6년째 해도 잘 안드는 실내에서만 키우니 아니들 상태가 메롱이내요.
파란물컵
저희 아파트도 걸이대 못걸도록 철수 경고장이 날아오고 그랫는데
막 갑니다....ㅎㅎㅎㅎ
요즘은 베란단 난간이 없는 곳도 있던데 모쪼록 다육이들과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