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비가 넘 자주오는데다가 후텁한 중부지방이라 베란다…

파란물컵 4 559
요새 비가 넘 자주오는데다가 후텁한 중부지방이라
베란다에서 근 일주째 물먹고 놀고 있는 울집 아이들은
퍼러딩딩~~ 시금치 친구가 됐네요.... ㅠ.ㅠ...

고딩이 아들들은 짧은 방학에 들어갔어요.
부천은 메르스때문에 1주~ 2주 쉰터라 방학도 3주쯤으로 짧고요.
그래도 방학이되서 집에 아이들이 잇음 좋더라구요.
아이들이랑 이야기도 하고
점심도 도란도란 같이 먹을수 있어서...

^서^

Comments

앵그리전간
흠... 물컵님, 요즘같은 날에도 게다가 베란다에서도 물 주세요?^^;; 진짜 몰라서..ㅠ
 저는 물만 주면 키가 쑥쑥 크는 바람에 진짜 쫄쫄 굶기고 있거든요. 시금치 친구가 되도 좋으니 웃자라지 말고 색만 빠지는거면..
건강하라고 물을 주겠는데 ㅠㅠ 여름이라 마르지 않고 무를까봐~ 그것도 걱정되구요.. 혹시 어떻게 물 주시는지
 한번만 알려주세요!! 히히히
파란물컵
ㅎㅎㅎㅎ~~
히히히~ 웃으시니 저두 뭔가 기분이 유쾌해지네욤.^^

예전에 동남향 집에서 살때 다육이를 첨 키웠는데
그땐 지금보다 화분도 컸었고 다육이들이 아직은 좀 어렸던것 같아요.
그래서 옥연이나 익.펙.타 철화 같은 아이들은 일년에 물을 두세번??? 주었거든요.

해가 열두시 반쯤이면 끊어지니까
쫄쫄 굶기면서 키웠는데
이년 전에 옮긴 이 집은 남서향이라서 오후 다섯시가 넘도록
볕이 아주 강하답니다.

그래서 지금같은 경우에는요,
비예보가 있기 하루 이틀 전날에 들여서 물을 흠뻑주고.... (물고픈 아이들)
비가 오기 전까지 어느 정도 말려주어요.
물론 베란다 안에서....

그리고 비가 그치면 날씨 봐가면서 바람없이 후텁하면 조금 더 베란다 안에서...
바람이 좀 불고 30도가 넘지 않으면 밖으로 나갑니다.
그래야 앞으로 있을 더위랑 강광에 어느 정도 버텨주더라고요.

첨 이사와서 동남향 처럼 키우던 작년은 아주 망~~~ㅠ.ㅠ....
그래서 올핸 방법을 달리해서 키워보고 있어요.

퍼진 잎장은 찬바람이 불면 어느 정도는 잡혀지고요
너무 웃자란 아이들은 다시 쑤욱~~ 심어 줍니다.
아이들이 살 집을 최대한 작게.. 마사를 좀 더... 넣어서
물을 주어도 좀 안전하게 하고 있구요.^^

그리고.... (비밀인데...)
웃자람이 심하기로 유명한 아이들은 별로 키우지 않습네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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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전간
히히 완전 감사해요...그래도 다른분이 어뜨케 키우시나~~ 들으니까, 완전 도움도 되고, 아~ 아~ 하면서 읽었네요 ㅎ
저도... 물을 주긴 주면서 키워야겠어요^^;; 너무 굶겨 애들 불쌍해지기 전에....
글고 꿀팁, 웃자란 아이들은 다시 쑤욱~ 이랑 물컵님 비밀은... 저만 알고 있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ㅋ
syan
모바일 작성 +_+ 비밀얘기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