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가면 방어진 이라는 곳이 있어요 제가 최초로 본… 모바일 작성

바람이꾸는꿈 2 702
울산에 가면
방어진 이라는 곳이 있어요
제가 최초로 본 바다예요
그때 멀리 산 처럼 펼쳐저 있던게
수평선 인라는걸 알고
그웅장하고 아름다운 풍경에
감동받아 눈물까지 흘렸었는데.......
그후 오랜시간 수없이 바다를 보아왔지만
그때 만큼의 감동은 덜 했어요
세월의 때가 묻으며 저도늙어가며.....
오염되었기 때문 이겠죠
문득 바다가 생각나서 그시절로 돌아가 봤어요
자살바위도 있었던것 같고.....
그만큼 아름다운 곳 이었는데......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데 너무 머네요

Comments

파란물컵
전 언제 바다를 첨봤을까요?

고향이 부산이니까...
아빠랑 엄마랑
또 남동생이 태어나기 전인
울 오빠랑 세살되던 해에
넷이서 해운대 바다에서 수영하는 사진도 찍었으니
훨씬 이전에 봤을테지요. ㅎㅎㅎ

글고는 네살에 설에 올라와서는 쭈욱...
그리고 오년전부터 부천에 살고 있네요.^^

지금은 어디에 계신가요?

다시 한번 가보고 싶으시다면
언제고 기회는 오겠지요.
그러니 기다리시면서 건강도 추스리시면서...
그 사이 심어놓으실 바위솔들이 풍성하고 이쁘게 자라줄껍니다.^^

누구보다 편안하고 이쁜 밤 보내시길 진심 바래봅니다.^^*
좋은 일만 가득 건강 한가득~~!!!
syan
모바일 작성 엄허!!
물컵님 부산이 고향이셨구나 ㅎㅎ
저는 거제가 고향이다보니
어렸을적부터 바다는 숱하게 봤죠. ㅎㅎ

이미 퇴색되어버린 느낌이라 할지라도
그런 추억이 있다는건
참 따뜻한것같아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