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 ~ 이래서 좋다!!!

오늘만큼은!

햐앙 9 2,183
이건 저입죠~ ㅋㅋ 부끄럽기 짝이 없지만요 ... ///_///  새벽이 되니 용기가 대단해집니다. 큭이건 저입죠~ ㅋㅋ 부끄럽기 짝이 없지만요 ... ///_/// 새벽이 되니 용기가 대단해집니다. 큭


오늘만큼은 꽃피에 대한 제 사랑을 표현하지 않을 수 없네요~

2009년 3월 17일! 제가 꽃피와 처음 인연을 맺은 날이죠.
다육이란 이름으로 따로 불리는 줄도 모른채 무작정 '선인장'이란 녀석들이 좋아
이리 저리 헤매던 제게 꽃피는 '올레!'의 존재였다고나 할까요 ^^
다육초보스럽게 곱디고운 다육이들 무식한 엄마 만나 해 입을까 발 동동 구르며,
고수님들께 자문 구하며 그렇게 하루하루 행복한 고민을 해온지도 어느덧 7개월이란 시간이 지났네요.

처음 주문하고서는 기다리던 시간 내내 식물인데..배달되는 중에 괜찮을까. 얼마나 걱정했는지 몰라요.
그러나 받아들고 박스를 열기도 전에 킥!하며 웃어버렸어요. 박스 겉에 써져있던 애교스러운 멘트때문에.
제 심장은 두근 반 세근 반이었습죠. 박스 뚜껑 열어보며 춍춍 감겨있는 고무줄과 뾱뾱이 푸르며
환하게 얼굴 드러낸 다육이 이글이글 타오르는 눈길로 바라보며 그렇게 저의 하루하루는 생동감을
얻었네요. 다육이뿐만 아니라 식물이란 놈들이 참으로 기특한 놈들이잖아요.
보기만 해도 위로가 되고 마음을 안녕하게 해주는 고운 녀석들. 그런 녀석들에 대한 애정으로 뭉친
이 곳 꽃피.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죠 ^^

천성이 게으른데다가 낮밤 바뀌어 분필 가루 마셔가며 아이들과 씨름해야하는 학원 강사의
직업인지라 꽃피에서의 활발한 활동은 조금 더 괜찮은 사람 된 후에나 꿈꿔볼 만한 로망이라고나 할까요 ^^
모든 글을 꼼꼼히 다 읽진 못하지만 수업하고 짬나는 5분 10분마다 꽃피의 무궁화님들
사시는 이야기 읽으며 예쁜 다육이들 둘러보며 그리 활력을 얻곤 하지요~
햐앙이란 제이름은 몇십페이지나 넘겨야 찾아볼 수 있을만큼 듣보잡ㅜㅜ이시겠지만
꽃피에 대한 애정과 다육이들에 대한 욕망(?)ㅋㅋㅋ만은 그 어느 누구 못지 않은 무궁화란 사실
알아주셔요~ 크큭

새롭게 단장한 꽃피 홈페이지를 이리 저리 둘러보며 마음에 감동이 와 이리 주저리주저리 글 남겼습지요.
'고객님의 감동'을 꿈꾸시는 꽃피 관계자 여러분들~ 오늘만큼은 저의 이 두서없는 글이
여러분들께 감동이 되었으면 해요.
꽃피 정말 정말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_<
샬롬~

Comments

전산팀
샬롬~!^^
하양님 안녕하세요?
꽃피님이 보셨으면 바로 답글 달아 주셨을텐데
아직 안달린걸로 보아 아직 못보셨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이시군요.. 아이들에게 왠지 인기가 무지 많으실것 같은 포스가 팍팍 느껴지는뎁쇼~ㅎㅎ

꽃피는 닉네임 중복 설정이 안되기때문인지
실명보다 닉네임을 기억하는것이 편하고 또 하양님 특유의 코멘트를 저는 종종 접해서인지..
듣보잡이라는 말씀이 굉장히 겸손하게 들릴만큼 굉장히 친근하고 오랫동안 알고 지내왔던 분같습니다.ㅎㅎ

하루종일 목을 쓰시는 직업이신데 찬바람이 부는 요즘 감기가 걸리기 쉽상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꽃피에서 기분 좋은 휴식도 얻어 가시길 바랍니다.

꽃피의 아름다운 무궁화가 되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햐앙
인기는요...매일매일 괴롭히는 저한테 혀를 내두르는걸요 ㅋㅋㅋ
그래도 귀여운 중딩들이예요~ 공부만 좀 열심히 하면 좋을 것을.....ㅋㅋㅋ
항상 꽃피 응원하고 있어요. 저희 무궁화들의 활력소가 되어주시니 제가 더 감사합니다.
아자자자!
예리원
와우~~
감동적이에요
역쉬이 선생님!
글솜씨가 대단하시어욤
왠쥐이 마음이가 뿌듯해지는것은 왜 일까요..^^
하양님
괜히 정이간다는거 아시나요..^^
햐앙
아이쿠 부끄러워요, 대단한 글솜씨다 여겨주시니 민망스러운걸요 ^^::
예리원님께서도 꽃피를 무지무지 사랑하시나봐요~ 그러니 마음이 뿌듯해지시는거겠죠?
'정'이라는 단어에 또 기분 좋아지는 햐앙입니다~
출근해서는 글 확인하고는 힘이 부쩍! 나네요~
꽃띠여인네
닉이 하양인줄 알았는데 햐앙이네요. 햐앙님~~
오랜만에 이름을 대하니 반갑습니다. 학원강사님 이군요.
참 엣되시고 선한 얼굴을 가지고 계십니다.
이제 자주 들러주세요.
햐앙
꽃피 엄청 자주 들어오지만 카메라도 고장나고 해서 아이드 사진도 못 찍고
괜시리 멋쩍어 글도 자주 못 올리고 했는데 아는척 해주시며 반겨주시니 제가 더 감사해요~ ^^
요즘 아이들 시험기간이라 정신 없고 힘든데 관심이 작은 사랑으로 여겨져 기뻐요 헤헤.
이제 자주자주 이름 남길게요~
쪼매나
미모의 선생님덕에~~~ 학생들 성적이.. 쑥쑥~~~~~ 오를듯 한데요 ^^  듣보잡 닉이시라니요~~~ ㅎㅎ 저도 하앙님을 기억하고 있는것을용~~ 어여 퍼스나콘 찾으셔야겠어요... ㅎㅎ 꽃피에서 좋은.분들 만나서.. 저도 하루하루 감사하며 지낸답니다~~~  자주자주 뵈어요~~~ ^^
사랑블루
사진...이제봤네요 ㅎㅎ
인상이 아주 선하세요^^
제친구랑 좀 닮은듯 ㅎㅎ~
이제 꽃피서 자주 뵈었음 해요^^
행복한밤 보내시구여~
오공이
어~~~~~~~~~머 하양님  나이가 어찌되는지.....
이제 새내기  신입같아용...ㅋㅋㅋ
그런데..그 선한 얼굴로  중딩들하고 어찌...싸우실려고....ㅋㅋㅋ
얘들한테....인기 짱이겠어요....저도 학교 댕길때....하양님처럼 선한인상을 하시는 샘님이
좋턴데.....
자주자주 뵈여...선상님....

좋은하루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