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만남

다육이를 알게 된 건 두 달이 채 안된 왕초보랍니다. 여기저기 뒤지고 다니다가 꽃피를 알게 되었고 주문은 두번을 하였네요. 첫번 주문은 회원가입을 안하고 했다가 배달된 다육녀석들의 상태에 반했답니다. 거기다가 매번 정성스레 덤까지 챙겨주시고 넘 감사하네요. 꽃피를 둘러보고 싶어서 매일매일 컴퓨터앞에 앉게 됩답니다. 다육과 꽃피에 중독 되었네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눈꼽도 떼기전에 다육이들부터 들여다보고 점심때(직장이 가까워 집에 들름)햇볕따라 옮겨주고, 퇴근해서 열어둔 방충망 닫고(방충망을 열어 놓으니 가끔 파리가 한 마리 들어온답니다) 또 자기전에 한 번 들여다보고 하루가 매일 이렇게 돌아간답니다.
매일 베란다에 나가있는 엄마따라 아들들도 같이 나와 들여다보고 자기들 맘에 드는 녀석들을 고르기도하고.
그런데 꽃피에 이런 공간이 있는건 지금 알았네요. 편안하고 정감 넘치는 꽃피를 알게 되어서 기쁘네요. 더욱 번창하시고 사람냄새 폴폴나는 꽃피!!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