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화야~ 매화야~^^"

바위솔이라 이름짓기엔 어딘가 넘쳐나고 억울할(?^^;) 법도한.. "매화바위솔.."
붉게 물든 잎에는 귀여운 솜털이 나있고, 만져보면 부드럽기까지 합니다..^^

한참 이쁜짓 중인 저희집 매화바위솔을 빌어..
녀석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 보려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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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Crassulaceae(돌나물과) "Rosularia sedoides"-로슬라리아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바위솔은 대부분 Orostachys와 Sempervivum속 이랍니다.
(둥근바위솔, 호랑이발톱바위솔, 좀바위솔, 와송, 보애메리 등..)

하지만, 매화바위솔이라 불리우는 녀석은 Rosularia속 식물이지요..
Rosularia는 로제트의 모양이 같은 돌나물과에 속하는 Sempervivum(셈페르비붐)나 echeveria(에케베리아)와 닮았습니다.
하지만, 정작..Rosularia는 Sedum속과 가깝지요..^^

터키와 북아프리카..그리고 아시아의 산과 언덕 등지가 자생지이며..
꽃이 진 후에도 생애를 마감하지 않고..여러해 살아나간답니다.^^

매화바위솔의 매력은..
붉게 물드는 잎과 큼지막한 흰꽃이지요.^^
늦 가을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데..그 모습이 소담하기 이를대 없습니다.
한번 피운 꽃은 한달정도 길게 피어있지요..

노지월동이 가능하며..
관리방법은 다른 바위솔과 같답니다.^^
장마철..물관리에 신경써 웃자람과 과습을 조심해야하죠..
(한여름 노지에서 키울 때엔..
너무 강한 직사광선은 피해주시고, 약간의 그늘을 제공해 주세요..^^
장시간의 직광에는 약한편이더라구요..)

매화바위솔..
빛과 바람을 무척이나 좋아하는..소녀같은 바위솔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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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www.botu07.bio.uu.nl/www.succulents.jp
photo by 파란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