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이접어 나빌래라..당인.~!
파란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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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31 21:10
자~!!
당인의 계절이 왔습니다.~!! 어서어서 모이세요.~ㅋㅋ
자고로 가을은 당인의 계절이라 생각하는 파란사과..^^
우리에게 너무도 친숙한 다육식물 "당인"을 다시한번 들여다 보려 합니다.^^
학명 : Crassulaceae(돌나물과) "Kalanchoe thyrsiflora"
영명 : Desert Cabbage, Paddle Plant
남아프리카가 자생지인 당인은 잎과 줄기의 뽀얀 분과 붉게 물이드는 단풍이 매력적인 다육식물이랍니다.
줄기에는 잎이 촘촘하게 붙어 있으며, 줄기는 1m 정도까지 자랍니다.
백분을 띈 잎은 길이10~15cm, 폭4~6cm 정도로 가장자리부터 붉게 물이 듭니다.
봄부터 가을까지가 성장기이고 겨울엔 휴면기를 맞아 성장이 더뎌집니다.
충분한 일조량을 필요로하는 녀석으로, 한겨울에도 베란다에서 충분한 햇볕을 보여주며 월동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황색의 꽃을 피우며,
실생과 줄기 삽목으로 번식이 가능합니다.
잎꽂이도 가능하긴 하지만, 그 성공률이 낮아요..^^
정야와 칠복수 다음의 출산드라 당인..그 굵은 줄기에서 새로운 아가들이 쑥쑥 잘 나오는 녀석이니..
그 아가들을 키워 따로 분리해 키우거나, 적심으로 몸집을 불려나가는 것이 빠르답니다.^^
"당인"하면 그 모습에 떠오르는 별명이 있을 꺼예요..
"나비, 복숭아, 금붕어, 새색시, 김장배추, 붉은 한복치마" 등..ㅋㅋ
붉게 물든 당인의 모습과 딱 어울리는 수식어들 이지요..^^
외국에서는 당인을 [Desert Cabbage-사막의 양배추, Paddle Plant-주걱 식물 or 패달 식물]이라고도 부른답니다.
색다르지요.?^^
ps..
당인은 고온성 다육식물이랍니다.
자생지의 기후가 워낙 덥고 햇볕이 강하게 내려쬐는 특징을 가졌죠.
대부분의 다육식물은 그 내한력이 0℃정도 되지만, 당인은 5℃정도 된답니다..
5℃정도 된다고 하여 추위에 약하다는 것은 아니랍니다.~!
겨울이 오기전 해가 가장 잘들어오는 베란다 한쪽에 자리를 잡은 후..겨울철 베란다 온도에 지금부터 적응시켜주세요..^^
대부분의 아파트 베란다는 한겨울에도 5℃이하로 떨어지지 않기때문에 충분히 베란다에서 겨울을 날 수 있을꺼랍니다.
아주 큰 녀석을 봤는데... 햇빛 못봐 허연색이였지만... 잎이 참으로 크데요~~
오늘도 파란사과님 덕에 좋은 공부 하고 갑니다 ^^
너무 멋지네요!!
다른 표현이 필요없는듯~~^^
정말이지 너무나 이쁘게 물 들어요..
아가들도 여기 저기 많이도 나오고요..
흠~~~1m까지 자란다니..
제가 저희집 당인을 그 정도까지 키울날이 올까요..^^
좋은 정보 알고 갑니다..^^
www.cactuspro.com
사과님..좋은 정보 늘 감사합니다!!!!
붉게 물든 당인도 멋스럽지만...푸르딩딩 당인도 나름 멋있다고 생각하는..ㅋㅋ ㅍ ㅣㅅ ㅣ..^^
무관심이 무지를 낳는가 봅니다. 당인을 키우구 있으면서도 이렇게까지 상세한 내용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열심이 눈팅을 하여 좋은 정보 많이 배우고 유용하게 잘 사용하겠습니다.
파란사과님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