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worthia속 다육식물 - ① [옥선, 정고, 만상] ┐

Haworthia속 다육식물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합니다.

얼마전에 꽃피에 올라온 새얼굴.."강평수"와 "정고"가 눈에 들어옵니다.
녀석들의 등장을 계기로 Haworthia속 다육식물들을 다시한번 들여다보았습니다.

유난히 비슷하게 생긴 녀석들이 많은 Haworthia속 다육식물들..^^

음..
오늘은 "옥선"과 "정고".."만상"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사진에서도 간단히 설명해 놓았지만, 세녀석의 큰 차이점은 "잎 끝의 모양"이랍니다.^^

'옥선'의 학명은 "Haworthia truncata"..
'만상'의 학명은 "Haworthia maughanii"랍니다.
(어느곳에서는..만상의 학명이 Haworthia truncata v. maughanii라 표기되어지기도 했더라구요..
만상이 옥선의 변이종으로 탄생한 녀석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문제는 바로..'정고'녀석인데..
녀석의 학명을 찾을 수가 없네요..;;
녀석과 비슷한 모습을 가진 녀석들을 찾아 조사해보니,
'옥선'과 '만상'의 교배종(Haworthia truncata x maughanii)이라는 내용도 있고,
'옥선'과 야로수와 닮은 녀석 'haworthia mutica'와의 교배종으로(Haworthia truncata X haworthia mutica
)
Haworthia `Trumu`라는 녀석도 정고와 많이 닮았네요..

흠..
혹시, 정고에 대해 정확히 아시는 분..손 들어 주세요..^^
헤헤..


확실한 것은 위 세녀석은 모두 다르다는 것과..
'옥선'과 '만상'보다는 '정고'녀석이 우리나라에 일반적으로 많이 유통되어지고 있답니다.
이때, "정고=옥선", 또는 "옥선=정고"라는 이름으로 말이죠..

이름이야 어찌되었든,
낯설은 녀석에 대해 조금 친숙해 질 수 있는 시간이였길 바래봅니다..^^



[관리방법]
Asphodelaceae(백합과) Haworthia(하월치아속)

옥선, 정고, 만상은..
하월치와속 일반 다육식물과 관리방법이 비슷합니다.
(수, 옵튜사, 보초, 십이지권, 야로수 등..)
강한 햇빛보다는 반그늘에서 잘 자라며, 투명한 단면(창)을 통해 햇빛을 받아 광합성을 해 살아갑니다.
과습을 피하고 건조한 듯 관리하며..
가을에서 이른 겨울 흰 꽃을 피웁니다.
뿌리줄기를 나누거나 덩이줄기, 또는 옆에서 자라나는 자구를 떼어내어 번식이 가능하며..
종자로도 번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