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가지

<호야>의 매력이 무어라 생각하세요.?^^

파란사과 8 16,135








오늘은..호야의 매력.!! 바로.."호야의 꽃"에 대해 이야기 해봅니다.^^

식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씩은 길러 봤음직한 녀석.
하지만, 녀석의 꽃을 보기란 쉽지 않죠..^^

성장속도도 느릴 뿐 더러, 잎은 두텁고 약간은 제멋대로 생겨 녀석 자체에겐 식물을 키우는 재미(?)를
느끼기 쉽지 않지만..
녀석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바로 "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호야를 많이 키우긴 하지만, 그에 비해 꽃을 본 사람은 많지 않죠.
농장을 하시는 분들도 보지 못한 분들이 많답니다.

오늘은 바로 호야의 매력~! "호야의 꽃"과 "호야의 종류"에 대해 이야기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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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Asclepiadaceae(박주가리과) "Hoya"
("Hoya"라는 단어는 호야속에 속하는 모든 호야종류를 일컫는 속명입니다.
호야의 종류에 따라 "Hoya"뒤에 종명이 붙어 호야의 다양한 종류를 나타내게 되죠.)
우리가 시중에서 볼 수 있는 호야로는
"Hoya carnosa(옥접매)"와 "Hoya carnosa var. varegata(얼룩옥접매)"가 있답니다.
*내한력 : 5도


우선,
호야는 중국이나 일본 남부(동남아시아), 호주 등이 자생지인 아열대성 식물입니다.
잎이 두툼한 다육질 식물이라 화분이 너무 과습하면 안좋답니다.

<호야 물주기~!>
배수력이 좋은 흙에 심어 주는 것은 기본으로 깔고,(배양토:마사토=5:5정도)
겉흙을 살짝 파보아 속에 있는 흙을 엄지와 검지로 비벼본 후 바짝 말라 있다면,
그 날 부터 1~2일 후에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원칙을 지키다보면..자연스럽게 여름과 겨울철 물을 주는 간격이 정해지게 됩니다.)
물을 한번 줄 땐 듬뿍~!! ^0^

<빛>
직사광선을 피해 밝은 장소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햇볕이 잘 드는 창가나 간접광이 잘 드는 장소..^^
반그늘에서도 잘자라기 때문에 키우기 쉬운 식물 중 하나랍니다.~
빛이 들지 않아 고민인 집에서도 선택의 폭이 넓구요.~

<온도>
호야의 월동 온도는 5도 정도 됩니다.
남향집 베란다라면 겨울에도 충분히 베란다에서 견딜 수 있답니다.
겨울철에 중요한 것은 바로 "물주기"입니다.
겨울철에는 실내에서 하루정도 받아 놓은 물을 주는 것이 좋으며, 절대 과습을 해선 안됩니다.
관수하는 물이 너무 차갑다던지,
온도가 너무 낮은 장소에 두게 되면 냉해를 입어 뿌리가 죽어버릴 위험이 크거든요.
호야의 생육온도는 15~25도 정도입니다.
한여름에 무더위나 따가운 햇살은 피해 관리해 주세요.~

실내에서 키우는 호야의 경우 규칙적인 스프레이로 공중습도를 높여 주어
병충해의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야의 번식~!!>
호야는 덩쿨성 식물이죠.^^
길게 자란 줄기를 잘라 삽목으로 번식이 가능합니다.
잎이 2~4장(전체길이 10cm정도) 달리게 해놓고 줄기를 자릅니다.
(잎이 너무 많이 달린 상태로 삽목을 하게 되면..뿌리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잎이 쉽게 말라버릴 위험이 있답니다.
또한, 줄기를 자를 땐 사선으로 자르는 것이 좋아요.~ 자른 단면의 표면적을 넓혀 뿌리내림을 도와주기 위함이죠.)
그런 후 배수력이 좋은 흙이나 배양토에 꽂아두세요.~

삽목이 싫으시다면, 휘묻이로도 번식이 가능합니다.
마디줄기에서 뿌리가 나오니..줄기가 길면 무작정 잘라 버리지 마시고, 윗 마디를 잡아당겨 흙으로 덮어 주세요.~
며칠이 지나 흙을 살짝 파보면 뿌리가 나있을 꺼랍니다.~
그 때 잘라 번식시키시면 됩니다.

<꽃피우기>
꽃은 5월경에 잎겨드랑이에서 꽃자루가 나와 꽃이 핍니다.
꽃이 활짝 핀 모습은 둥근 반구의 모양을 띄며, 마치..신부의 부케를 연상시키죠..
꽃에는 향기가 있으며, (종류마다 꽃의 색에 차이가 있긴 하지만)전체적으로 흰색~붉은색의 꽃을 피웁니다.
호야 꽃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꽃잎에 왁스를 발라 놓은 듯 광택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광택이 바로..호야 꽃의 매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를 시켜주죠.^^
이런 특징 때문에 호야는 "waxplant, waxvine, waxflower"이라는 일반명도 갖고 있답니다.

물을 많이주어 과습하게 키운 호야에게는 꽃을 보기 힘들답니다.
건조하게 키우세요.~

자~!
이제 호야 꽃의 매력에 빠져 보실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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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www.collectorscorner.com.au

Comments

꽃피
크어어어억~~~!!!!!
넘 예쁘다~ 호야의 재발견이네요~ 우왕~
앙증이
우어... 사과님.
갠적으로 저으기 호야베라 꽃 너무너무 이뻐요..
좋은 정보 넘넘 감사드립니다!!!
춘몽
어허~ 이럴수가~~~
이렇게나 이쁜 꽃이 피다니 거짓말 같아요~
정말 이쁘네요..
꼭 크리스탈이나 유리 공예품 같아요.. 아니아니 비교도 안되게 이쁘내요
파란사과님 덕분에 좋은것 보고 가요~
본가에 호야가 있는데 내년엔 꼭 꽃을 봤으면 좋겠어요 ㅎㅎㅎ
동산정희
우연히 집에 호야를 들이게 되어 이 아이도 꽃을 피울까??하다~~~
인터넷 검색을 하게되었답니다...
그래서 발견하게된 식물관련카페...다육~~그리고 꽃피~~~~
언제쯤 피울려나...꽃피는 그날까지 인내를 가져 볼렵니다...
사막여우
호야의 매력은 피고지고 또 피고죠.
저희 집 호야는 올해 4번째 봉오리를 맺었답니다.
 꽃이 진 자리에서 계속 꽃을 피우니 꽃이 진 자리를 자르지 마세요.
호야 꽃이 피면 그 향이 캬~
 사탕 공장이 따로 없습니다.
태임강아지
우와~~ 진짜 이뻐요..
전 6월달에 호야를 들였는뎅.. ㅠ
이제 3개월된 갓난아이네용
언릉 키워서 꽃을 보고싶어용
이내
우와..........정말 정말 이쁘네요... 완전 뻑~
아기 호야는 언제 자랄지 모르겠고..^^;;; 호야케리...언능 키워서 내년엔 꽃을 볼 수 있을지..^^
망초
아~, 꽃도 예쁜데 그 향기가 달콤하다니 너무 기대되네요. 호야를 들인지 몇개월 안된 초보입니다. 새순을 낼때마다 그 모습도 예쁜데, 내게도 호야꽃가 꽃을 보여줄지...... 그리고 파란사과님 너무 궁금해요. 살아있는 백과사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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