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우아한 제주연화바위솔 널 알고싶어
앙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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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0
2007.09.08 09:51
우리 무궁화님들 바위솔 많이 좋아하시죠?
그래서 오늘은 바위솔 중에서도 크기로도 단연 일등! 아름다움으로도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아름다운
"제주연화바위솔"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준비해보았습니다.
제주연화바위솔 =바위연꽃 (Orostachys iwarenge)
연화바위솔은 해안가의 건조한 바위틈에서 자라는 모습이 마치 연꽃과 비슷하다고 하여 당초에는 바위연꽃이라고 명명되었으나 1996년 연꽃 모양의 바위솔이라는 뜻으로 연화바위솔로 기록되었습니다.
연화바위솔은 제주도 서귀포시 해안가 절벽의 건조한 양지쪽, 돌틈에서 자생하는 다육성 식물로 제주도에서는 흔히 "사발꽃"으로 불리는데 로제트형상을 지니는 것이 Echeveria와 아주 흡사합니다.
특 성 : 다육질의 식물로 꽃이 피고나면 식물체가 고사합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모여나며 전체적으로 지름 약 10cm의 로제트 모양을 이루고 각각의 잎은
긴 타원형 주걱 모양으로 살이 도톰하다 줄기에서 나온 잎을 어긋납니다.
9~10월에 지름 1cm의 꽃이 흰색으로 높이 10cm ~ 20cm의 꽃자루에 달린다 꽃밥은 노란색입니다.
번식방법 : 1월 경에 종자를 채종하여 비닐온실에서 바로 파종상자에 뿌리고 5~6월경에 이식하여 줍니다.
또한 노지에서 꽃대를 잘라버리면 다년초로 재배할 수 있으며 모체 주변에는 급속도로 작은
개체들이 불어나 분주에 의해 쉽게 번식이 됩니다.
재배방법 : 과습에 매우 약하므로 배수성이 아주 좋은 사질토양에 재배하고 양지성 식물이지만
반그늘에도 적응합니다. 비료는 필요없습니다.
유사종 : 바위솔(orostachys japonicus(Maxim.) A.Berger -전국의 내륙지역의 건조한 곳
오래된 기와지붕 위 등에 생육.
속명 : 와연화(瓦蓮花), 와송(瓦松), 와(瓦花),일본와송,집웅지기,지붕지기
특징 : 육질이며 잎은 로제트형으로 퍼지고 끝이 굳어져서 가시처럼 됩니다.
원줄기에 잎이 촘촘히 달리며 녹색이지만 자주색 또는 흰 분을 칠한 것 같습니다.
오래된 기와지붕에 자생하기 때문에 와송, 지붕지기 라 이름이 붙여졌고 여러해살이풀이지만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면 죽습니다.
그리고 무궁화님들께서 많이 좋아하시는
자질연화(var.boehmeri)는 Orostachys iwarenge(바위연꽃)의 변종이며
원예품종으로는 일본품종인 후지(cv.Fuji)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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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솔에 대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을까요?
독특한 번식방법으로 인해 신기하기도 하고 조금은 슬퍼지기도 하는 "바위솔"
하지만 그만큼 많은 자구를 만들어내면서 한송이 꽃과 같은 형상으로 우리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는 "바위솔" 앞으로도 많이많이 사랑해주도록 해요 ^^"
이상, 앙증이였습니다.
사진출처 http://www.northern-nursery.dk/images/Orostachys/Orostachys%20iwarenge%20group.JPG
http://www.encyber.com/plant/theme/gardening/detail.php?masterno=796045&sw=h&p=11
앙증님..앞으로도 좋은 정보 나눠주실꺼죠???
수고많으셨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앙증이님 정보 감사해요~
아.. 그리고 약간 더 부연설명을 더 하자면
1. 꽃피의 세트화분 "제주연화바위솔"
2. 제주연화바위솔과 꽃대모습<그림출처 : http://life.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365453&ar_seq=>
3. 자질연화 와 일본원예품종인 Fuji(후지) 입니다.
금강지님이 말씀하시는 이뿌다는 아이가 "후지"입니다. <제 눈에도 넘넘 이뻐요..무늬가..^^">
그리고... 글이 너무 길어질까..빼놓은 것이 있는데..이것도 우리 무궁화님들께 유용한 정보가 될 듯 하여
덧붙여봅니다.
제주연화바윗로은 1977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보고된 2년생의 초본성 다육식물로서 일장조건에 따른 생육반응을 보면
잎의 너비와 길이는 단일(낮6시간/밤16시간)과 중일(낮 12시간/밤12시간) 조건에서 증가되었고
잎수는 낮의 길이가 길수록 증가되었다.
개화는 장일(낮9시간/8시간)조건에서 100%, 중일(낮 12시간/밤12시간)조건에서 50%,
단일(낮6시간/밤16시간)조건에서는 개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빛의 강도차에 따른 생장반응은 광도가 낮아질수록 잎의 너비와 길이는 증가되나 포기당 착엽수(잎의 밀도)는 감소되었다.
잎의 자람세는 음지에서 하향성, 반음지에서 수평성, 양지에서는 상향성으로 자랐다.
관상가치는 반음지 조건에서 자란 것이 양지나 음지에서 자란 것보다 좋았다.
또한잎의 색깔도 양지쪽에서 자란 것은 엽록소 함량이 감소되어 푸른 기운이 덜하고
반음지쪽에서 자란 것은 싱싱하게 보여서 관상가치가 높다고 판단된다.
더많이 알고 더 이뻐해주시라는 거죵...^^
울집 녀석도 꽃대가 마~~악 올라오던데.. 우찌해야하나...
이슬픈 현실을...ㅠ,.ㅜ 따~악 한녀석 꽃대만 우찌 생겼는지 보고 다른녀석들은 잘라줘야겠다...ㅠ,.ㅜ
앙증님^^ 유용한 정보 쌩~~~~유~~~!!!!^^ 화이팅~~~^^
흠...물을 너무 자주 준게 아닌가 싶네요..
앙증이님 유용한 정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