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라구 해바라기가..꼿꼿이 세웠던 목을
무거웠는지 인사를 하네요~
날씨가 그닥 맑지는 않은 날이었지만...
방학전에 가고 방학동안 게으름과 이 핑계 저 핑계루
가보지 못한 공방에 갔더니....
마침 유치원 아이들이 체험학습을 와서..
그릇 만드는 건 포기하구..
옆에서 사진찍구 놀다가 왔어요
방학 전에 만들어 두었던 머그와 접시 칫솔꽂이 찾아서...
머그와 칫솔꽂이(연필꽂이루 써두 무방 ...화분도 무방한데...흐흐)는 랑이한테
선물.... 칫솔꽂이는 그새 챙겨넣어서 사진 못찍었네요^^
접시....
맨날 저 구박하더니 ..못 만든다구.... 어째 이리 못난이들을 만드냐구 구박하더니..
자기 거라니 ..ㅋㅋ
"못난거 아니네 왜 못난게 더 멋지다더니..."그러면서 얼른 챙겨가는게 ....ㅋㅋ
오늘 랑이 사무실에 같이 있던 직원이..
못보던 컵이 있길래 본다고 만졌더니..."내거에요 건드리지 마세요" 하더라네요^^
보니 제 이름 素 자가 적어진 거 보고 제가 만든 건가부다 했다네요^^
은근 좋았나봐요^^
아~ 실력 좋으신데요~^^
넘 이쁜 풍경이다..
접시 참 맘에드네.. ㅎㅎ
워매 ...내가 가서 받쳐주고싶어지네요
소정언냐...
컵이랑 접시 넘 이뻐요
저 화분 맹글어 주신다더니 ...워찌 됬다요?
담에 시간내서 화분 맹그는거 좀 배우러 가야겠어요~~ 갈켜주실꼬죠~~~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