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생명력에 경이로움이..

앙증이 3 401






일전에 올렸던 벌레에 초토화된 자려전...
줄기까지 파고들어 시커멓게 변해버려서..눈물을 머금고 싹둑=3 했습니다...
오늘... 혹시나 싶어 론-비타 샥샥샥=3 뿌려주면서 살펴보니
!!!!!!!!!!!!!!!
새순이 돋았군요...!!!너무 기뻐서 팔짝팔짝 뛰었습니다..
그만큼 애지중지 이뻐하던 녀석이였고, 너무나도 마음 아파하며 줄기를 잘랐던지라...
이 기쁨은 이루말할 수 없이 큽니다..

이렇게 빨리 새순을 내어줄지 몰랐는데....
제발 건강히만 이대로 자라다오...하는 심정이였는데... 이렇게 착한 짓을 하다니요!!!

쉽게 포기하지 마셔요.....
다육이들은 소중하니깐요~....^^"

Comments

미달♥형돌
앙증이님의 맘을 다육이들도 알아서리......^^ 넘 다행이네용~~~
푸푸
저도 그래서 저번에 론비타 대대적으로 살포했어요.
그런데..담날 깜짝 놀랐잖아요.
론비타가 생각보다 독하드라구요.
잎들 많이 망가졌어요. 빨리 발견해서 모두 샤워시켜 줬지만요.
벌레들은 모두 죽거나 밖으로 기어나와서 ..잡았어요.
땡깡
와우.. 앙증이님.. 맘이 많이 아프셨겠지만 아가가 금방 올라왔네요..
저의 테러당한 대엽연봉..머리들이 댕강댕강 다 잘려져 거의 줄기만 남은 나의 대엽연봉이도
지금 아가를 열심히 올리고 있더라구요..
예전처럼 머리를 만들고 원상복귀되려면 1년은 걸리겠지만..
정말 다육이들은 무한한 생명력이에요..
앙증이님의 자려전도 건강하게 자라주길..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