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과 파키라

빨간자전거 0 569


꽃피에서 다육 종류들 외에 구입한 수국과 파키라입니다.

화려한 멋은 없지만 넓은 이파리가 싱그러운 느낌을 주어서 구입한 수국...
첨에는 하얀색의 소박한 꽃이 피는가 싶더니 어느새 이렇게 붉게 물이 들었어요.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니 수국은 토양에 따라 꽃 색이 달라진다고 하는군요.

토양이 중성이면 흰색이지만 산성이면 푸른색...알칼리성이면 붉은색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꽃 주위에 명반(백반)을 묻어두고 물을 주면 흰색이던 꽃색이 청색으로 변하고
잿물이나 석고가루를 뿌리고 물을 주면 붉은색으로 변한다고 하네요~



전부터 파키라를 하나 길러보고 싶었는데
큰사이즈는 부담스러워 작은 품종으로 알아보니 거의 대부분 굵은 둥치를 잘라서
새순을 틔운것을 팔더군요.

마침 꽃피의 미니 파키라가 잘린 것 없이 그대로 자라는 모습을 하고 있어 구입을 했어요.
상품 사진에는 줄기가 꼬여있는데 내가 받은 건 꼬이지않은 형태라 그것도 맘에 듭니다.
나중에 좀 자라서 줄기가 굵어지면 두 화분에 나누어 심어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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