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렛 퍼레이드..

노엘 5 629









바이올렛이 꽃을 피우고 피우고 피우네요.
꽃피표는 아닙니다만, 너무 예뻐서 올려봅니다.
음....열심히 들여다본 결과,
바이올렛은 꽃에 따라 잎 색이나 모양도 다르다는 것과,
꽃잎의 구성이나 모양도 틀리다는 걸 알았답니다.
어떤 것은 대문자초마냥 꽃잎 크기가 다르고, 어떤 건 꽃잎이 다 갈라져있고, 어떤 건 통꽃이고..
스무 종류도 넘는 바이올렛을 봤지만
그래도 제일 예쁜 건 (제일 위에 것만 빼고...이건 정말이지 오리지널 제비꽃과 닮았어요)
단색 홑겹의 흰꽃, 분홍꽃, 보라꽃인 것 같습니다.
분홍색과 흰색의 펄감은 정말이지....넘어갈 정도군요.

하지만.......사진찍는 솜씨는 영~들쑥날쑥이네요..*^^*~

Comments

윤은경
하얀 바이올렛 너무 예쁘네요....
겨울에 들였는데...오는도중에 동해로 ㅡㅜ
이제 날이 따뜻해지니...사기가 힘드네요...

야생화중에 꼭 바이올렛같은녀석이 있더군요...잎도 꽃도 바이올렛이두만...야생화라더군요...
가을맘
저는 바이올렛을 두 번이나 보낸 아픈 기억이 있어서..ㅜㅜ
한 번은 여름에 물러서 보내구..
또 한 번은 겨울에.. 데려온 다음 날 부터 축 늘어지더니 그렇게 가버렸어요.. ㅠㅠ
얼마 전에 또 미니 하나를 들였는데 이번엔 잘 자라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아무튼.. 바이올렛은 참 매력적인 아이예요..
저두 꽃 시장 가게 되면 판으로 들고 오고 싶다는..^^;;
반짝반짝 이쁜 꽃들 잘 보았습니다.
보면서 노엘님의 친구분 이야기가 떠올라 더 맘이 따뜻해 지는 것 같아요..^^
노엘
오홍..저도 미니를 보고 싶은데, 제 눈에는 잘 안 띄는군요. 미니는 겹꽃인 것 같던데, 그런가요?
저도 다른 사람이 바이올렛 한 번 죽이는 거 보고는 필이 꽂혔는데(동기부여가 좀 이상하긴 하지만) 볼수록 예쁜 것 같습니다. 그래도..어떤 집은 4년째 키우고 있다고 하기에 저도 용기를!

처음엔 보라색만 예뻐 보였는데(바이올렛이니 역시 보라색! 하면서..) 반짝거리는 흰색이 그야말로 예술이에요. 의외로 흰색 바이올렛은 잘 없더군요. 길에 나가봐도 쥬리안 등등은 넘치게 많은데 바이올렛은 가끔씩만 보이고요.

친구가..고마울 따름입니다. ^^
가을맘
미니는 저도 처음인데 겹꽃이고.. 보라색이예요..^-^
한 달 정도 되어가는데 잘 살아주고 있어요..ㅎㅎ
우리 같이 잘 길러보아요, 노엘님..^^
행복한 오후되시구요~~~^^*
꽃피
전 바이올렛 싫어 하는데-까다로워서...- 노엘님은 그 성격을 어찌 맞추신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