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분양게시판 공사를 마감하며

안녕하십니까?
공식적으로는 처음 인사드리는것 같습니다.
꽃피의 꽃돌이입니다.

이번 분양게시판에서 있었던 상황을 지켜보면서 꽃피님과 꽃피전직원들은
적잖이 당황하였고 서둘러 수습에 들어갔습니다.

꽃피님은 꽃피의 전반적인 흐름을 자율적으로 운영해 가고자 합니다.
그래서 사이트 관리자로서 개입을 많이 꺼려한답니다.
하지만 이번 상황은 워낙 많은 분들이 혼란스러워 하시고
힘들어 하셔서 부득이 팔걷고 나서게 되었음에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서둘러 모색한 제재조치는 어쩌면 단방처방이 될지 모릅니다.
분명히 틈새가 있고 꽃피가 오픈된 후 여러 루트를 통해 아이들이든 어른이든
분양과 나눔에 대해서 당당하게 맡긴물건 찾듯이 요구(?)하시는 분들을 많이 보았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저희의 작은 수고가 마음을 다치신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우선 저희가 급하게 조치한 재제사항은 이렇습니다.

1. 비회원도 글작성이 가능했으나 로그인후에야 접근이 가능토록하였고
2. 문제가 야기된 글과 코멘트는 삭제처리하였으며
3. 주소요청방을 따로 신설하여 1:1 접촉이 가능토록하였습니다.
4. 또, 14세 이하 방문객의 분양게시판 접근을 금일 저녁부터 차단했습니다.

꽃피는 어느 누구나 접근이 용이하고 쉽게 적응하실수 있도록 개방형 쇼핑몰을 추구하였으나
자꾸 이렇듯 회원중심의 폐쇄형 사이트가 되는것이 개인적으로 안타깝습니다.

쪽지기능을 철폐하실때 근 한달가까이 고전하시던 꽃피님을 기억합니다.
어느 고객님의 말씀처럼 편리한 기능을 악용하여 다시 자물쇠를 걸어잠궈야하는
아픔이 다시는 없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전산팀님에 의해 2009-10-06 23:53:10 꽃피사이 다이어리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