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정원이야기

봄봄봄 ♬

다이노스 8 444
지워졌던 분이 많이 덮인 것 같아요.지워졌던 분이 많이 덮인 것 같아요.


빨갛게 빨갛게 물들었네 ♪빨갛게 빨갛게 물들었네 ♪


새빨갛게 변했다가 물 먹고 나서는 은은하게!새빨갛게 변했다가 물 먹고 나서는 은은하게!


다시 그 고운 색감 과시했으면.다시 그 고운 색감 과시했으면.


군생의 매력을 알게 해준 ㅠㅠ군생의 매력을 알게 해준 ㅠㅠ


톡톡 튀는 아이는 아니지만 참 무난하게 커요.톡톡 튀는 아이는 아니지만 참 무난하게 커요.


남자친구가 유일하게 관심 갖는 아이 ㅋㅋㅋ남자친구가 유일하게 관심 갖는 아이 ㅋㅋㅋ


물을 좀 굶겼더니 몸집 바싹 줄이면서 예쁨 자랑 중!물을 좀 굶겼더니 몸집 바싹 줄이면서 예쁨 자랑 중!


이번 달 언젠가.. 꽃피에서 주문한 화월야!이번 달 언젠가.. 꽃피에서 주문한 화월야!


이제 밖에서 살아!이제 밖에서 살아!


저희 회사는 한 달에 한 번, 본인이 원하는 날 재택 근무를 할 수 있대요.
겨우 인턴인데도 부장님이 예외는 없다며 눈치 보지 말고 쓰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아침 일찍 인나 집에서 워드 작업 하며 주문한 미니하우스 택배 기다리는데 세상에.
지난 주에 입대한 동생이 장정 소포를 보냈더라고요 ㅠㅠㅠㅠㅠㅠ
편지에 주절주절 써놓고 장난치듯 살려달라고 하는데 아침부터 울컥 엉엉 ㅠㅠㅠ
괜히 눈물 찍어내다 시계가 고장났다기에 얼른 군용 시계 주문해서 입금했어요, 흡..

그랬지만 ★ 우표 사서 보내라기에 우체국 가는데 우울해하기엔 날이 너무 좋더라고요 ㅋㅋㅋ
우표 사온 후에 베란다 활짝 열고 미니하우스 고정시켜서 다육이부터 다 내놓고,
베란다 싹 청소하고 겨우내 거실 차지하고 있던 대형 화분들 다 다육이 선반에 올려놨어요.
다육이 키우면서부터 어째 베란다 청소는 매일 제가 하는 것 같네요.. -3-..

아무튼 봄맞이 청소도 다 하고, 이제 틈날 때마다 베란다 한 켠의
의자에 앉아서 봄을 만끽해야겠어요, 룰루랄라 ♬

Comments

채아맘
모바일 작성 걸이대 차광막 엄청 깔끔하네요~
바손아이스 완전 이쁘구요~여미월.아리엘.프리즘두요~

동생분이 지난주에 군대를 입대 했군요..ㅠ
살려달라고......ㅠㅠ누나를 아침부터 울렸네요..
28개월 우리 꼬맹이도 남자앤데 벌써 군대 걱정하는
유난스런 엄마예요ㅋㅋㅋㅋㅋ;;;
저두 오늘 빈화분 정리하고 창틀까지 닦아주고
했네요ㅎ피곤하지만 기분 좋아요~~
다이노스님두 베란다 청소하시곤 기분 좋으셨죠?ㅎㅎ
원래 흙놀이 하는사람이 베란다 청소하는거예요ㅋㅋ
다이노스
차광막이 부족할 거 같아서 하우스 시키면서 저 하얀색 차광막을 하나 시켰는데
이전 초록색 차광막보다 좀 더 빳빳해서 나풀거리지도 않고 진짜 좋더라고요 ㅠㅠ
재구매 의사 1000000000000%... 더 시켜서 초록색 차광막은 아예 걷어버리려고요!

일이 있어 입대하는 날 같이 가주지도 못했거든요 ㅠㅠ
대답도 잘하고, 시키는 거 잘했다고 포상 전화 받아서 엊그제 전화를 했던데
그거 받고도 짠했는데 주절주절 편지 써놓은 거 보니까 마음이 ㅠㅠ

오늘 베란다 청소 하고서 힘들어서 의자에 앉아있는데 열린 창문으로 바람이~
세상에, 이런 천국이 다 있나! 싶어서 거기 한참 앉아서 바람도 쐬고 햇빛도 쬐고!
아, 원래 흙놀이 하는 사람이 베란다 청소하는 건가요 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란물컵
다이노스님의 글을 읽으면 참 훈훈해요.^^

전 아들만 둘인데
큰놈이 이제 스므살, 대학 새내기거든요.
빠르면 내년쯤?
병역의 의무를 해야해서 아빠가 고민이 많더라고요.
그 놈 제대하면 두살 터울이니까 또 작은 놈이 입대할꺼구....힝..ㅠㅠ....

베란다 청소를 매일하는 젊은 청춘이라니!!!!
전 그때 제방 청소도 한달이 넘게 안하고 산 듯 한데....^^;;;;;
정말 훌륭하신 젊은피~~^^

하우스에 아이들이 나갔으니
아마 매일 사진 찍어주고 싶으실듯...
그러다가 지각도 불사하실...^^

화월야가 기대되는 얼굴입니다.
바손아이스... 라즈아가도 글코요.^^
다이노스
어멓, 훈훈하다니! 부끄러우면서도 감사합니당..♥

전 제 동생이 아직도 고등학생 같은데 벌써 군대를.. 하..
이건 비밀인데..(속닥속닥) 저희 아빠도 처음엔 담담하게 군대 갔다 와야지, 하시다가
요즘엔 막 문득문득 생각나시는지 막 서운해하시고, 우울해하시고.. ㅋㅋㅋㅋㅋ

화분들이 많다보니 베란다에 있는 시간이 꽤 되는데 그래서인지..
더러운 것들이 자꾸만 눈에 띄어서 자꾸 청소를 하게 되더라구요 흡.. ㅠㅠ

바손 아이스는 벌레 한 번 겪고 나서 더 튼튼하고 예쁘게 자라는 중이예요 ♥
몽글몽글
모바일 작성 깔끔하게 정리하셨네요
이제 노숙으니 더 이뻐지리라 기대되네요
다이노스
제가 해놓고 제가 혼자 만족한 걸이대 풍경 ㅋㅋㅋㅋㅋㅋ ♥
syan
크흐흐.. 남동생이 군대갔군요.
다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랄게요. ㅎㅎ
다이노스
3월에 보내고 4월 초까지만 해도 생각하면 엄청 짠하고 그랬는데
몇 주 만에 익숙해진 건지 이젠 편지 쓸 때도 그냥 고생 많겠다 정도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