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이 키우기..방안에서도 될까요..?

채운맘님..
반갑습니다..그리고 좋은 아침입니다..^^

채운맘님의 짧은 상담글을 읽으면서 왜..제 마음이 이리 안타깝고 절절한지요..헤헤..

채운맘님..
채운맘님께서 살고 있는 곳이 다육식물에게는 충분한 빛을 보여주기 힘든 여건이긴 하지만..
남향이고..안방으로 해가 하루종일 들어온다니, 일조량부족에 웃자람이 심하지 않은 녀석들로 키워보는 것도 큰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염좌, 벽어연과 같은 크라슐라속 다육이라던지..
옵튜사, 수, 보초와 같은 하월치아속 다육식물..들은 그정도의 밝기에도 잘 자라줄꺼예요.

채운맘님께서 마음에 품고있는 녀석들은 누구인가요?.^^
말씀해 주시면..
다시 이야기해 드리렵니다..^^


안되는 것이 어디있겠어요..
단, 그만큼..이쁜 모습을 내기 위해 채운맘님의 정성어린 손길이 더 필요한 것이죠..^^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파란사과님 말씀이 저에게도 아립니다. 저도 겨울이 걱정이 많답니다.
주택이라 배란다가 넘 필요한데...
저희도 정남향이 아니라 밖엔 햇빛이 좋은데...겨울이 정말 걱정입니다.
겨울에도 낮엔 내놓았다가 밤엔 들이면 될까요?
정말 정중히 조언을 구해봅니다.

솜캔디님..^^

겨울은 대부분의 다육식물에게 "휴면기"입니다..
실외에 내놓아 풍부한 햇볕을 보여주고픈 솜캔디님 마음은 잘 알지만,
휴면기인 녀석들에게 이리저리 자리를 옮겨가며 환경적인 변화를 주는 것은 위험합니다..

또한 우리나라 한겨울의 실외온도는 다육식물이 견디기엔 무리가 있을 만큼 춥답니다.
잘못하면 냉해로..모두 위험해 질 수 있어요..

솜캔디님.~!
정남향이라면..
겨울내내 풍부한 햇빛이 거실 깊숙히 까지 길게 들어올꺼예요..
남향의 장점이잖아요?.
여름엔 해가 짧게 들어 시원하고..
겨울엔 해가 길게 들어와 따뜻하죠..

베란다가 없어서 겨울동안 실내에서 웃자람이 걱정되기도 하지만, 실외보다는 현명한 선택이지..싶습니다.

ps..솜캔디님.
이번 피니진 11월호에 다육이월동에 관한 글을 올렸답니다.
며칠만 기다려보세요.~!
솜캔디님께 도움이 되는 글이 있을지 모르니..♡

실내에서는 깍지가 생기지 않나요? 전 잎꽃이를 산세베리아 화분에 올려놨는데
얼마전 들여다 보니 깍지벌레가 바글바글
전 첨으로 깍지벌레를 봤어요
보자마자 이게 깍지구나 싶어라구요...
아무래도 건조해서 생긴것 같은데
다육이가 훈훈한 거실에 들어와 있음 ...
깍지가? 겨울엔 깍지도 휴면길까요?
너무나도 초보다운 질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