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상담 Q&A

리톱스에 대해서 문의드려요~

쩡은미 2 4,358
제가 초보라서 궁금한게 너무 많습니당~
구찮더라고 답변 부탁드려요~
리톱스 사이에 씨방이 있는데요
이거 잡아 뜯으면 리톱스가 죽나요?
어떻게 해야할지...ㅠ.ㅠ
살짝 잡아서 좌우로 비틀고 그랬는데 꿈적도 않하고
리톱스 통째로 움직여서 다 잡아 뽑을까봐 그냥 나뒀어요..ㅡㅡ;

또 씨방 한개가 더 있어서 이건 어제 저녁에 조그만한 화분에 흙언고
흙위에 마사토 얇게 뿌리고 씨방에 있던 씨 전부다 솔솔 뿌려주고
화분을 잔잔하게 물에 담궈주고요 검정봉지로 둘둘 싼다음에
위에 구멍좀 뚤고 그늘진곳에 나뒀는데 씨앗이 발아할까요?
씨를 뿌리면서 궁금해진건데요 왜 6월부터 8월까진 리톱스
물주지 말라고 그러잖아요 단수시키는거랑 씨뿌려서(저면관수로) 발아 시키는거랑은
관계없는지요?
또또 마지막으로요 6월부터 리톱스 단수시카라고 했는데
저희 아부지가 물을 흠뻑줬는데 이거 어떻해요? ㅠ ㅠ 흑흑 죽진 않겠죠???

그리고 정말 마지막이요...^^;
다른 다육식물들도 6월부터 단수를 시켜야 하나요???
제가 정말 왕 초보라 모르는게 많아요,..
그래도 이왕 모은 이쁜애들을 죽일수는 없는지라 이렇게 문의드려요..
부디 귀찮더라도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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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
생석화(生石花, 리톱스 ; Lithops) 
"Lith = Stone (돌 ; 石)" + "opsis=sight, appearance(유사, like)" 돌(자갈)을 닮은 식물(生石花)

 

■ 종류및 특성

잎이 다육질인 리톱스는 일반에게 말발굽(Horse's hoof) 식물로 알려져 있고, 매우 신기하게 생겨 세계적으로 집 안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는 다육식물이다.
흔히 살아 있는 돌 혹은 꽃피는 돌로 알려진 37 여종(種)의 생석화 속은 줄기가 거의 없고, 매우 두터운 잎은 땅속이나 자갈에 파묻혀 잎 상부만 보이게 자라는 식물이다. 광합성을 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잎넓이가 필요한데, 그것을 최소한도로 제한하고 있는 리톱스는 잎몸을 땅속에 묻고 있으며, 창구조에서는 빛을 받아들이고 있다. 비가 오는 계절마다 2장의 잎이 만들어져 다육질의 둥그런 구조를 이루며 윗부분이 길게 갈라진다. 오래된 잎은 주름이 지면서 시든다. 옆으로 퍼지면서 자라고 하나의 식물체가 여러 개의 돌처럼 보이기도 한다. 아프리카 남부가 원산지인 자생지에서 부근의 돌과 색·모양이 매우 닮아 살아 있는 돌 또는 석식물이라 불리며 의태의 예로도 인용되기도 한다.

 

-> 꽃

리톱스 꽃은 보통 3~4년정도 지나야 채송화 같이 중간크기의 꽃이 보통 한(1)개 피는데 곡옥(曲玉)을 시작으로 가을~초겨울사이 주로 흰색, 노란색 또는 오렌지색으로 개화한다. 드물 게 한(1) 몸체에서 2~3개 피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 낮에 피지만 방향을 내며 밤에 피는 종류도 있다.

 

-> 생석화속 분할

리톱스 분할시 반드시 2배 분할 하는 것은 아니며, 리톱스는 새잎이 많이 나올수록 군집을 빨리 형성하는데,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다. 새 잎이 2장만 나오는 경우는 Lithops gracilidelineata, Lithops pseudotruncatella var. dendrica 등이며, 대부분은 2~6장 까지의 새 잎이 나오는데 이부인(李夫人), Lithops marmorata, 올리브옥(리톱스중  가장 강건한 종이며 군집 형성 즉, head 수가 빨리 증가되므로 초보자에게 권장) 등이 비교적 많은 수의 새 잎이 나오고, Lithops aucampiae, Lithops lesliei, Lithops karasmontana 등은 비교적 적은 수의 새 잎이 나온다. Lithops julii도 적은 수의 군집을 이루는 편이다.

 

-> 뿌리

리톱스는 분갈이후 조건만 좋으면 일주일 후 뿌리가 나오는데, 온도가 낮으면 뿌리 발육이 잘 안된다. 성장기에 규칙적인 관수후 식물이 정상적이지 못하다면 뿌리가 제역활을 못하는 경우이다.(정상적인 리톱스는 물주면 다음날 주름이 없어짐.)

 

-> 분갈이

몸체의 25%만 묻히고 나머지 75%는 밖으로 드러나게 심는다.

 

-> 번식

Lithops는 곤충이나 애벌레들에 의해 수정하는데, 일단 수정이 되면 4~8개의 격실로 나눠진 씨방을 형성하고, 우기에 빗방울이 떨어지면 씨앗을 감추고 있던 씨방의 단단한 껍질이 뚜껑을 열어, 씨앗을 2~3cm에서 최대 1m 정도 까지 자연적으로 멀리 튕겨 나가게 한다.
(건조가 지속될 경우 씨앗을 보호하기 위해 다시 껍질을 닫는다.)
떨어진 씨앗은 온도와 습도가 적당할 경우 2~3 일 이내에 발아한다.

 

-> 서식지

남 아프리카 오렌지강 유역인 나미비아와 보츠아나이며, 대부분의 종이 매우 건조하고 나무가 없는 대평원 나마 카루(Nama Karoo)에 자생하고 있다. 이들지역의 평균 강우량은 500mm이하이나 지역에 따라선 100mm 조차도 비가 내리지 않는 곳도 있다고 한다.

즉, 강한 햇빛과 건조한 바람 그리고 수분이 부족한 지역에서 생석화는 자생하고 있다.
건조 지역에서 식물의 최대문제는 잎에서 증산작용에 의한 많은 양의 수분이 증발하는 것인데, 리톱스는 수분을 저장하기 위해 비후된 잎(상부는 넓고 뿌리쪽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원추형의 식물)으로 대부분이 땅속에 묻혀 있다.

강한 햇빛과 건조한 바람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 하기위해 노출된 표면적을 최소로 하여 증산작용을 최대한 억제하고, 노출된 윗면의 창을 통해 투과된 빛을 이용하여 땅속에서 광합성을 하기 위함이다.

 

■ 재배 및 관리

-> 광

강광 ~ 반그늘 (햇빛을 받지 않으면 고사한다.)
-> 적정 생육온도

5℃~25℃ [생육온도 : 5℃~35℃]
-> 적정 최저 휴면온도

영상 5℃   

-> 내한력

영하 4°C
-> 용토

굵은 입자의 용토 (강 모래 등) -배수가 매우 원활한 용토(과습하면 부패되거나 쉽게 물크러진다.)
-> 환경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서 재배/관리. 특히 여름의 고온다습기에는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서 관리.

-> 번식

씨앗의 모양이나 크기는 매우 다양 (1 ㎠에 1,500~15,000 개 정도 들어 갈 수 있는 크기)
-> 분갈이
  ① 뿌리는 모두 잘라 보기좋게 정리
  ② 뿌리가 잘 자라야 하므로 어느정도 높이가 있는 용기에 심는다
  ③ 이식한 후에는 뿌리가 나오는 시기이므로 약간의 수분 유지
-> 비료

거름이 거의 필요치 않음.(필요한 경우 질소:인산:칼륨 비율이 1:2:3 이나 1:2:4 인 액체비료 사용)

-> 일조량

일일 4~5시간이 적당

Lithops는 강한 햇빛과 건조한 지역에서 견딜 수 있는 식물.

1. 땅속에 몸체를 파묻고 윗면 만을 노출하여 광합성을 한다.

2. 노출된 부분의 불투명한 부분과 투명한 부분(창)의 무늬형태나 면적의 크기를 조절한다.

3. 창을 통해 들어온 빛은 내부의 탄닌이 함유된 세포를 통하는 동안 빛의 세기가 감소 되고, 자외선이 흡수된다. 햇빛 없이는 살수 없지만, 너무 강하면 엽록소가 파괴된다.


■ 관수량

여름 장마철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식물인데, 여름에 가급적 물을 적게 주고[완전단수하는 것이 좋음], 겨울에는 오래된 잎이 없어지고 새로운 잎이 돋아 날때까지 물을 주지 않는다. 즉, 여름철 휴면기에 관수를 금하고, 겨울동안에는 전혀 주지 말아야 한다. 하절기 공중 습도를 감안, 완전 단수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꽃이 피는시기에 관수 금지.

계절
 겨울
 봄
 여름
 가을
 겨울
 
생장
 새로운 잎 발생
 성장기
 휴면기
 성장기
 퇴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관수
 완전 단수
(퇴화하는 구엽을 이용해 수분과 영양분 공급)
 구엽이 완전히 메말랐을때 관수시작(15일 간격)
 완전 단수
          15일 간격
* 꽃대발생 : 규칙적 관수
* 완전개화 : 완전 단수
 완전 단수(새잎이
 발생)
 


■ 월별 관수 방법

9월에서 11월(성장기)

가. 기나긴 휴면에서 깨어나 성장하는 시기임으로 물주기 시작
나. 9월이후 첫 번째 물을 줄 때 몸체에 닿지 않게, 화분 가장자리가 약간 젖을 정도로 관수
    (용토표면~2cm 깊이까지)

다. 두 번째부터는 7일후 화분 흙이 완전히 메마를 정도로 관수
    (밑으로 흘러내릴정도로 많은 양이 아니라 화분내 습도가 7일 정도 유지될 정도)
관수주기

"물 주고 난뒤 7일후에 완전히 건조될 양만을 주어야 한다"

(1) 규칙적으로 15일 간격으로 주는데 몸체의 상태와 용토의 건조상태를 고려하여 관수주기나 관수량을 조절.

- 물을 흥건히 주고 싶을 때의 조건

배수가 잘되는 용토이어야 하고 날씨, 온도의 조건, 환기가  충분하여 7일후 완전히 건조된다면 화분 바닦으로 물이 스며나올 정도로 준다. 빨리 건조되지 않으면 뿌리가 쉽게 부패

- 뿌리 썩음 방지 

베노밀 수화제 같은 살균제 0.1% 첨가하여 물과 함께 희석하여 관수(성장기 월 1회)
(2) 꽃대가 잎중앙 틈바구니에서 혀를 내밀듯 올라올 때부터 완전히 필때까지 물을 규칙적으로 관수

(3) 꽃대가 나올 때까지 관수량과 관수주기를 적절히 배분하여 관리. 즉, 관수후 일주일간 날씨상태, 온도, 화분흙이 마른정도와 가장 중요한 몸체의 통통한 상태를 유심히 관찰

(4) 꽃이 완전히 피었을 때 부터는 관수 금지

 

12월~3월(메셈의 탈피시기)

생석화속 대부분은 오래된 잎은 퇴화(일명 메셈의 탈피)하고, 퇴화되고 있는 잎의 수분과 영양분을 이용해 새잎이 발생하므로 꽃잎이 시들어 버리고 난 뒤부터 새잎이 완전히 돋아날 때까지 즉, 4개월 정도 물주기를 멈춘다. (일조량이 부족한 경우 꽃이 피지 않고 곧바로 탈피가 이루어짐)

 

4월~5월

오래된 잎이 완전히 메말라 비틀어 졌을 때부터 관수 시작

 

6월~8월(휴면기)

완전 단수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기 때문에 환기가 원활치 않을 경우 공중습도 만으로도 뿌리나 몸체가 썩을 수 있다.
 
 
 
 이 자료는 저희 패밀리 싸이트인

꽃의 신 카페에 가시면

내가아는 식물 관리요령>>> 여기에서 리톱스를 찾으시면

사진과 함께 궁금증을 싹~ 날리실수 있답니다 %^^
쩡은미
감사합니다~^^
너무 친절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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