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말라가요ㅠ

실외기...그거 에어컨 돌아갈때 엄청 흔들거리지않나요??
울집 실외긴 그래서 애들 스트레스 받을까봐 못 올려놓는데..
혹시 그래서 그런거 아닐까...요...??

그 환풍기 바람에 그리데었나봐요~~우째요^^
그래도 뿌리는 안상한듯하네요~~
그냥두고 잎 떨어지면서 싹도 나지 않을까 싶네요~
우주목은 물컹한거 떼어네구 안그런아이만  좀 말려 심으면...
벽어연은 식물위에가 마름인거같아요 흙이 마르지 않았으면 물 필요 없을듯하네여~
제 생각인데요^^

여름에 에어컨으로 인해 많은 초록이들이 저 세상으로 가더군요.

우선 아라비아님의 초록이들은 에어컨실외기에서 나오는 바람으로 인한 갑작스런 환경변화로
아이들이 잎을 우수수 다 떨어뜨린 듯 합니다.

관엽들도 그렇지만 다육이들도 에어컨바람도, 실외기 바람도...절대 맞춰서는 안 되겠던데요?
제가 멋도 모르던 시절, 책상위에 정야를 놔두고 에어컨 바람을 쐬었는데...
다음 날... 정야가 시커~멓게 물러서 손을 살짝 갖다대자마자 풀썩 주저앉더군요..@.@"

물이 축축하게 나왔다는 것은? 크라슐라의 잎에서 말씀인지, 우주목 잎에서 그렇다는 말씀인지는 정확히 알 수없으나 물이 나왔다는 것은 즉., 물렀다는 것이예요.


음냐.. 저는 아파트에 살지 않아서 어떠한 구조로 에어컨을 놓아두시고, 초록이들을 관리하시는지 감이 잘 잡히지 않아 그것에 대한 것은 잘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에어컨바람,실외기바람과 초록이,다육이의 거리는 최대한 멀리 떨어뜨려놓자!!
랍니다.

그리고 벽어연이 쭈글거린다구 말씀하셨는데... 물 고파함으로 인한 쭈글거림인지,
아님 줄기와 뿌리까지 물러서 과습으로 썩어서 쭈글거리는 건지..정확히 알아야하는뎅..
단순한 쭈글거림이라면 물 좀 주시면 하루이틀 지나면 다시 탱글탱글 해질꺼에요.
<벽어연은 그닥 많은 햇빛을 필요로하는 녀석이 아니니 에어컨실외기랑 멀찌감치 떨어뜨려 놓기만 하시면 되겠네용>
혹여나,,, 과습으로 인한 뿌리,줄기썩음이라면 ㅡ.ㅡ; 괜찮은 부분만 잘라내어 삽목 하시길 추천드립니당.

율마는 이발식을 좀 거행하셔야 되겠어요.
저두 끝이 살짝 화상을 입었길래 이발 시켜줬습니다. 마구 자르지 마시구, 거뭇거뭇해진 부분을
소독된 가위로 살짝 살짝 잘라주시면 다시금 새순이 풍성하게 돋을꺼예욤.


인삼벤자민... 사무실에서 키우고있는데..이 녀석 예상외로 엄청 강하더군요.
찬바람,더운바람 ..온갖 시련을 다 겪어도 다시금 새순을 내어주더라구요.
그러니 koko님 말씀대루 아라비아님의 인삼벤자민도 새순 내어줄껍니당.
단!!! 급작스런 환경변화<특히 "온도"> 일으키는 원인을 제거하셔야겠습니당..^^"

아... 정신없이 마구 적어내려와서... 아라비아님까지 정신 없어지시는 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헤헤=3
부디 초록이들 다시금 건강 되찾길 바랍니당!!

와 실력이 대단하심다ㅉㅏㄱ 짝짝  고수님답습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