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자꽃잎이 계속 노랗게되는데요..여기써있는데로 잘 해줬는데도요....

꽃봉오리가 달린 식물은 꼭 필요한 때가 아니라면 분갈이를 하시지 않는 게 좋아요.
분갈이하고 나면 잎의 황화 현상이 더욱 심해지고 꽃봉오리마저 떨어질 거예요.
물을 풍족하게 주신다면 양분이 부족할 수도 있으니
영양제 있죠...
꽂는 영양제...
그걸 사서 둘레에 두 개 정도 꽂아보세요.
어제 울집 치자도 물을 이틀에 한번씩 주고 있는데 잎이 좀 누래져서
영양제를 사다 꽂아두었답니다.
더 지켜보면 되겠죠.. ^^
그리고.. 치자는 직사광선은 안되고요..
해는 아주 좋아해요.
즉, 베란다에서 해가 잘 드는 자리에 두고 관리하시면 정말 잘 자란답니다.
반그늘이라고 하시는 분들...
그거 책에서 나온 대로 말씀하시는 건데,
말이 반그늘이지.. 사실은 직사광선을 피한 해를 보여줘야 꽃도 잘 피우는 넘이랍니다.
만일 직사광선이라면.. 요즘 같은 때에 아침 해 정도만 보여주고
오후 해는 가려주어야겠죠??
하지만 실내로 들어오는 해라면 하루종일 보여줘도 괜찮아요.
사실 울집은 해가 오전에만 잠깐 비치는 데
그 덕에 꽃이 많이 피지는 못했어요.
시장에 가게 아저씨가 치자를 가게 밖에 두고 기르시는데
어찌나 잘 자라던지... 저 혼자 경쟁심을 불태우곤 했답니다. ^^;;
창가에서 해 듬뿍 보여주시고요
요즘 날씨가 거의 여름 수준이네요.
영양제도 주어보시고... 여차하면 이제 물도 매일 주셔도 돼요.
저도 조만간 수국과 치자는 매일 물주기로 돌입할 거랍니다.
수국도 이틀에 한번으로 부족한지 아랫잎이 누래져서요..
치자가 물이 부족해도 양분이 조금만 부족해도 잎이 잘 누래지니
너무 크게 신경쓰지 마시고 증세가 나타나면 영양제 보충 등의 조취를 취하면서 관리하세요~
과습으로 죽는 일이 별로 없으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해는 충분히 보여줬는데  제 치자는 왜그런지...ㅜ.ㅜ
지금 영양제 꽃아주어야겠네요 이렇게 상담이라도 받으니 제 마음이
좀  편해졌어요  고마워요  ...

^^::: 저희집 치자 나무도 짐 블루밍 님의 치자나무 같아요
똑같은 시기에 저희집 앞동에 사는 친구와 함께 구입했는데...
그집은 꽃이 폈는데... 저희집은 잎이 누렇게 되더니 떨어지기 시작이네요...
저 그래서 그저께 꽂아주는 영양제 사다 꽂았습니다.
아무래도 전 분갈이를 했고 그친구는 아직도 분갈이 전이라고 하네요...
ㅠㅠ 분갈이 나중에 할껄... 땅치고 후회합니다.
찌룽공주님 말씀데로 영양제 2개 꽂았습니다. 그랬더니 갈색 줄기에 조금씩 녹색이 도네요
그래도 아직은 노란잎이... ㅠㅠ
그래도 좀 나아지는 것이겠지요??? 나아진다 좀더 기달려 보자 하며 하루 하루 치자나무
해바라기합니다. 
블루밍님 우리 열씸히 치자나무 영양제 팍팍 꽂아서 이쁜 ~~ 꽃 피워봐요~!!!
화이팅~~!!!!!  ^^

너무 상심 마시고 한국인의 저력인 은근과 끈기로 기다려보아요~ ^^
노란 잎은 떼어내세요.
한번 노래진 건 돌아오지 않아요.
그리고 치자 기르시면 늘 영양제 갖춰두셔야 해요.
영양제 광입니다.. ^^
울집에서 이넘은 성장기에는 영양제 줄창 달고 살았어요.
한 열흘 쉬었다가 또 꽂아주고.. 그랬죠.
너무 낙담 마시고 사랑으로 보살피시면 예쁜 꽃 피울 거예요.
치자의 개화는 집집마다 달라요.
저희 집 치자도 작년 여름에 피었더랬어요. 기달려보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