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를 잘라 바로 흙속에 묻는걸 말하나요..
헷깔려서요..알고보면 적심하고도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자른 줄기를 적심은 그늘에서 말려서 묻으라 하던데..
삽목도 그런가요..궁금해서요^^*
Comments
파란사과
소혜맘님..^^
지금부터 이론적인 이야기를 시작하려 합니다.
지루하시더라도..잘 읽고 한번 정리해 두시면, 조금 도움이 되실꺼예요..^^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식물을 키움에 있어..어느 정도의 학습적인 부분도 짚고 넘어가며 기억해 둘 것이 있답니다.
원리를 알고 이해를 해서 내것으로 만들어야 식물을 키움에 더 능숙해지고,
처음 접하는 식물도 큰 어려움 없이 다가올 수 있답니다..^^
지금 하는 이야기가 바로 그런 것이죠..^^
예전에도 한번 말씀 드렸었지만..
식물에는 영양기관(뿌리,줄기,잎)과 생식기관(꽃-암술, 수술)이 있답니다.
식물은 이런 기관을 통해 여러가지 방법으로 번식을 합니다.
그 종류로는 유성번식(종자번식-생식기관에서 이루어지는 번식)과
무성번식(영양번식-영양기관에서 이루어지는 번식)으로 크게 나뉘죠.
유성번식은 바로 생식기관에서 만들어진 '씨(종자)'로 번식이 이루어지는 방법을 말합니다.
무성번식으로는 삽목(꺽꽂이), 취목(휘묻이), 접목이 있구요.
소혜맘님께서 궁금해 하신 삽목은 바로 식물의 무성번식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삽목이란..
식물의 영양기관인 줄기나 잎을 잘라낸 후 다시 심어서 식물을 얻어내는 재배 방법이죠..
우리가 흔히 말하는 "줄기삽목""잎삽목"이 바로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번엔 적심과 전정에 대해 이야기 해보렵니다.
적심이란,
성장과 결실을 조절하기 위하여 식물의 눈이나 생장점을 따 내는 일을 말 하는데 쉽게 말하면
"순따기"나 "순자르기"를 이르는 말입니다.
새로 나는 새순을 잘라주게 되면 그 부분에서 순이 여러갈래로 나와서 많은 꽃과 열매를 볼 수 있죠.
순따기는 원예용 화초는 식물의 모양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 농작물의 경우는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 합니다..
다육식물의 경우에도 이런 적심이 종종 이루어 지는데,
대표적인 다육식물로는 흑법사가 있죠..
생장점이 있는 머릿부분을 댕강~잘라내면 그 자리에서 여러개의 머리가 나옵니다..
또한 이런 적심의 원리를 이용하여 선인장이나 다육식물을 철화로 키울 수도 있답니다.
전정이란 쉽게 이야기 하면.."가지자르기""가지치기"를 말합니다.
전정의 목적은 적심과 약간의 차이가 있답니다.
1. 식물의 수형(모양)을 멋지게 하기 위해..
정원수의 경우 가지치기를 하지 않으면 예쁜 모양이 되지 않고 제멋대로 자랍니다.
가지들이 이리 삐죽, 저리 삐죽.. 굉장히 보기 좋지 않죠.
여러 종류의 식물이 심어져 있는 정원의 미를 살리기 위해 정원사가 열심히 모양을 다듬는 장면을
어렵지 않게 보신 적이 있을 껍니다.
바로, 식물의 모양을 이쁘게 하기 위해 가지치기를 하는 것이죠.
2. 영양분의 고른 섭취를 위해(생장조절)..
한 나무에서 난 가지라 해도 어떤 가지는 튼튼하게 자라고 어떤 가지는 비실비실 자랍니다.
가지치기를 하지 않으면 튼튼한 줄기쪽으로 영양분이 몰려서 한쪽으로만 자라게 됩니다.
가지치기를 해서 튼튼한 줄기를 적당히 잘라서 비실비실한 줄기에도 영양이 가도록 하는거죠.
그리고 가지치기를 하지 않아 나무의 윗부분은 빽빽한데 밑부분은 뼈만 남은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나무의 윗부분이 햇빛을 가리기 때문에 밑부분이 햇빛을 보지 못해서 입니다.
윗부분을 적당히 잘라줘서 밑부분에도 햇빛이 가도록 해줘야 하죠..
3. 적절한 무게 분배를 위해..
가지치기를 하지 않아 한쪽으로 영양분이 쏠려 한쪽만 잘 자라거나
다른 여러 이유로 인해 식물이 한쪽으로만 자라 무게가 한쪽으로 쏠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무거운 쪽의 가지를 잘라줘서 식물 전체의 무게 균형이 잘 맞게 해야 하죠.
소혜맘님..조금 이해가 가셨나요?..^^
삽목과, 적심..전정은 그 목적에서 약간씩의 차이가 있답니다..
삽목은 단순히 번식의 한 방법이며..
적심은 수확량과 결실을 조절하기 위한 방법이며..
전정은 식물의 전체적으로 멋진 수형관리와 원활한 생장을 돕기 위해 행해지는 방법자체를 말합니다.
우리는 가끔 전정(가지치기)과 삽목이 같은 의미로 사용이 되는데..
이번기회에 그 정확한 목적과 의미를 짚고 넘어갔으면 합니다..
약간은 어렵고 복잡하게 와닿을 수 있지만, 이번 기회에 잘 정리해 두면 좋을 듯 합니다..^^
지금부터 이론적인 이야기를 시작하려 합니다.
지루하시더라도..잘 읽고 한번 정리해 두시면, 조금 도움이 되실꺼예요..^^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식물을 키움에 있어..어느 정도의 학습적인 부분도 짚고 넘어가며 기억해 둘 것이 있답니다.
원리를 알고 이해를 해서 내것으로 만들어야 식물을 키움에 더 능숙해지고,
처음 접하는 식물도 큰 어려움 없이 다가올 수 있답니다..^^
지금 하는 이야기가 바로 그런 것이죠..^^
예전에도 한번 말씀 드렸었지만..
식물에는 영양기관(뿌리,줄기,잎)과 생식기관(꽃-암술, 수술)이 있답니다.
식물은 이런 기관을 통해 여러가지 방법으로 번식을 합니다.
그 종류로는 유성번식(종자번식-생식기관에서 이루어지는 번식)과
무성번식(영양번식-영양기관에서 이루어지는 번식)으로 크게 나뉘죠.
유성번식은 바로 생식기관에서 만들어진 '씨(종자)'로 번식이 이루어지는 방법을 말합니다.
무성번식으로는 삽목(꺽꽂이), 취목(휘묻이), 접목이 있구요.
소혜맘님께서 궁금해 하신 삽목은 바로 식물의 무성번식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삽목이란..
식물의 영양기관인 줄기나 잎을 잘라낸 후 다시 심어서 식물을 얻어내는 재배 방법이죠..
우리가 흔히 말하는 "줄기삽목""잎삽목"이 바로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번엔 적심과 전정에 대해 이야기 해보렵니다.
적심이란,
성장과 결실을 조절하기 위하여 식물의 눈이나 생장점을 따 내는 일을 말 하는데 쉽게 말하면
"순따기"나 "순자르기"를 이르는 말입니다.
새로 나는 새순을 잘라주게 되면 그 부분에서 순이 여러갈래로 나와서 많은 꽃과 열매를 볼 수 있죠.
순따기는 원예용 화초는 식물의 모양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 농작물의 경우는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 합니다..
다육식물의 경우에도 이런 적심이 종종 이루어 지는데,
대표적인 다육식물로는 흑법사가 있죠..
생장점이 있는 머릿부분을 댕강~잘라내면 그 자리에서 여러개의 머리가 나옵니다..
또한 이런 적심의 원리를 이용하여 선인장이나 다육식물을 철화로 키울 수도 있답니다.
전정이란 쉽게 이야기 하면.."가지자르기""가지치기"를 말합니다.
전정의 목적은 적심과 약간의 차이가 있답니다.
1. 식물의 수형(모양)을 멋지게 하기 위해..
정원수의 경우 가지치기를 하지 않으면 예쁜 모양이 되지 않고 제멋대로 자랍니다.
가지들이 이리 삐죽, 저리 삐죽.. 굉장히 보기 좋지 않죠.
여러 종류의 식물이 심어져 있는 정원의 미를 살리기 위해 정원사가 열심히 모양을 다듬는 장면을
어렵지 않게 보신 적이 있을 껍니다.
바로, 식물의 모양을 이쁘게 하기 위해 가지치기를 하는 것이죠.
2. 영양분의 고른 섭취를 위해(생장조절)..
한 나무에서 난 가지라 해도 어떤 가지는 튼튼하게 자라고 어떤 가지는 비실비실 자랍니다.
가지치기를 하지 않으면 튼튼한 줄기쪽으로 영양분이 몰려서 한쪽으로만 자라게 됩니다.
가지치기를 해서 튼튼한 줄기를 적당히 잘라서 비실비실한 줄기에도 영양이 가도록 하는거죠.
그리고 가지치기를 하지 않아 나무의 윗부분은 빽빽한데 밑부분은 뼈만 남은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나무의 윗부분이 햇빛을 가리기 때문에 밑부분이 햇빛을 보지 못해서 입니다.
윗부분을 적당히 잘라줘서 밑부분에도 햇빛이 가도록 해줘야 하죠..
3. 적절한 무게 분배를 위해..
가지치기를 하지 않아 한쪽으로 영양분이 쏠려 한쪽만 잘 자라거나
다른 여러 이유로 인해 식물이 한쪽으로만 자라 무게가 한쪽으로 쏠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무거운 쪽의 가지를 잘라줘서 식물 전체의 무게 균형이 잘 맞게 해야 하죠.
소혜맘님..조금 이해가 가셨나요?..^^
삽목과, 적심..전정은 그 목적에서 약간씩의 차이가 있답니다..
삽목은 단순히 번식의 한 방법이며..
적심은 수확량과 결실을 조절하기 위한 방법이며..
전정은 식물의 전체적으로 멋진 수형관리와 원활한 생장을 돕기 위해 행해지는 방법자체를 말합니다.
우리는 가끔 전정(가지치기)과 삽목이 같은 의미로 사용이 되는데..
이번기회에 그 정확한 목적과 의미를 짚고 넘어갔으면 합니다..
약간은 어렵고 복잡하게 와닿을 수 있지만, 이번 기회에 잘 정리해 두면 좋을 듯 합니다..^^
(이래서 꽃피가 좋아요..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