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넘 좋아 베란다 난간에서 썬탠중인 홍옥이예요.
첨에 제게로 왔을땐 말그대로 청옥이의 모습이었죠.
정말 초록색 그 자체... ㅠ.ㅠ
그 후로 날씨가 계속 흐리고, 비오고....
그러다가 요며칠 날씨가 반짝해서 열심히 내놨다가, 들여놨다가~
그래서 조금씩 조금씩 힘내면서 색을 내고있는데요.
다른님들 사진 올리시는거 보면 정말 빠알간 홍옥들이 황홀하기까지한데요.
제 홍옥은 검붉은 색으로 물이 들거든요.
영롱하게 빠알간 홍옥과 제 홍옥은 태생이 다른 아이들일까요?
갑자기 궁금해져서 묻습니다. ^^;;
Comments
류승휘
저희집 오로라나 마니또님 홍옥이나... 별다른 차이가 없군요^^;
꽃피님 말씀에 따르면.. 봄볕으로 그런색을 내기는 좀 무리고 가을볕에 달달구워야 된다..
라고 하시던걸요^^; 태생이 다른건 아니라고해요^^
manitto
제가 오늘 선인장연구소에 구경다녀왔는데요.
거기에 홍옥이 있길래 간김에 물어봤거든요.
그분도 종류가 다르거나한건 아니고 자라는 환경이 달라서 그런거라 하시더라구요.
그렇담 우리집선 아무리 달달구워도 검붉은 색이 되는걸까요? ㅠ.ㅠ
빠알간 홍옥 정말 부러운데.......
가을을 한번 기약해봐야겠네요. ^^
찌룽공주
ㅋㅋㅋ..
마니또님.. 검붉은이면 낫죠..
저희집 홍옥은 검은 홍옥이에요.
이건 이름을 바꿔야 할 듯.. 흑옥이나 흑진주로.. (요즘 심각하게 개명 고려중이에요.)
manitto
아............도대체...
우리들의 홍옥들은 도무지 정체성을 잃은 아이들같아요. ㅋㅋㅋ
찌룽님도 화이팅!!!
땡깡
헉..전 태생이 달라서 그런줄 알았는데..
왜냐하면 서로 다른 곳에서 구입한 홍옥은 제가..
같은 화분에 모아심어놓고 같은 환경에서 키워도
붉게 물드는 아이가 있고 검붉게 물드는 아이가 있어서요..
그렇다면 어릴때의 환경이 중요한건가봐요?ㅋㅋ
꽃피님 말씀에 따르면.. 봄볕으로 그런색을 내기는 좀 무리고 가을볕에 달달구워야 된다..
라고 하시던걸요^^; 태생이 다른건 아니라고해요^^
거기에 홍옥이 있길래 간김에 물어봤거든요.
그분도 종류가 다르거나한건 아니고 자라는 환경이 달라서 그런거라 하시더라구요.
그렇담 우리집선 아무리 달달구워도 검붉은 색이 되는걸까요? ㅠ.ㅠ
빠알간 홍옥 정말 부러운데.......
가을을 한번 기약해봐야겠네요. ^^
마니또님.. 검붉은이면 낫죠..
저희집 홍옥은 검은 홍옥이에요.
이건 이름을 바꿔야 할 듯.. 흑옥이나 흑진주로.. (요즘 심각하게 개명 고려중이에요.)
우리들의 홍옥들은 도무지 정체성을 잃은 아이들같아요. ㅋㅋㅋ
찌룽님도 화이팅!!!
왜냐하면 서로 다른 곳에서 구입한 홍옥은 제가..
같은 화분에 모아심어놓고 같은 환경에서 키워도
붉게 물드는 아이가 있고 검붉게 물드는 아이가 있어서요..
그렇다면 어릴때의 환경이 중요한건가봐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