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일주일에 한번, 일이 덜 바쁘시거나, 아침에 일어났을때 기분이 좋으면 일주일에 두번 ;;
일이 힘들면 한달에 두번 주시기도 하시는 듯 합니다 ㅠㅠ
평소엔 베란다에 내 놓으셨다가 지금은 겨울 지내려고 실내에 들어와있어요.
어떻게 하면 잘 살까요?;;
워낙 물을 잘 안주시는 엄마라 이번에 다육이 몇개 사다 드리려고 합니다 ㅠㅠ
Comments
찌룽공주
어째요...
어머니께서는 아무래도 선인장이나 다육이를 기르서야 할 것 같아요.
글 읽어보니 제가 굳이 답해드리지 않아도
이미 니모님도 원을은 다 알고 계신 듯한데요.
물을 잘 안 주시는 엄마라 다육이 사드린다는 걸 보니...
아시면서도 물 주는 게 귀탆으신 어머님이신지라
알려드려도 개선될 것 같지가 않아요.
몸이 귀찮은 건 아는 것과 상관이 없으니까요.
아무래도 관엽식물과 꽃나무는 니모님이 데려와서 관리하셔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간단히 말씀은 드릴게요. 니모님께서 돌보신다고 생각하고..]
팔손이는 토양이 촉촉한 걸 좋아하는 관엽식물이에요.
겉흙이 어느 정도 말랐을 때 듬뿍 주시면 돼요.
울집 팔손이는 작은 분에 심은 소품이었는데
여름엔 3~4일에 한번.. 겨울엔 일주일에 한번 정도 주면서 관리했어요.
팔손이는 봄, 가을에 잘 자랍니다. 약간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고
베란다 월동이 되는 식물이니
겨울이라고 실내로 들이실 필요는 없어요.
우리나라와 일본 원산의 식물이라 남부지방에서는 야생에서 겨울나기를 합니다.
그리고 해는 좋아합니다.
한여름의 뜨거운 직사광선에는 잎이 탈 우려가 있으니
한여름에만 차광해주시면 돼요.
현재 팔손이는 뿌리가 썩었다기보다 물 부족으로 죽어가는 것이니
한나절 정도 물에 푹 담가놓으시고요...
이후부터 흙을 너무 말리지 말고 관리하면 새잎이 날 거예요.
마른 가지나 상한 잎은 잘라버리시구요.
그리고.. 철쭉이요~
이건 정말 게으른 사람은 기를 수가 없는 식물인데... 어쩌나..
철쭉 종류는 팔손이보다도 물을 더 좋아한달까요.
토양에 수분이 부족하면 안 되는 식물이에요.
여름에는 물을 매일 줘야 하고,
봄, 가을에도 3~4일에 한번은 줘야 해요.
물이 부족하면 꽃도 제대로 안 피고 그냥 말라 떨어집니다.
해는 팔손이와 같아요..
봄, 가을에는 베란다로 들어오는 밝은 해를 보여주고,
여름에는 반그늘에서 서늘하게 관리합니다.
이것도 손상된 가지나 잎은 잘라내주시는 게 좋겠어요.
철쭉류가 새순이나 새 가지는 아주 잘 내는 편이니
물관리, 해 관리 잘해주시면 새가지가 쑥쑥 나올 거예요.
단, 가지치기는 여름 이후에는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듬해에 곷 보기 어려워요.
산세베리아...
이것까지 죽이신다면.. 과연 다육이인들 잘 기르실까 사실 걱정이 되는데요..
산세만큼 건조에 강한 녀석도 드문데 말이에요.
어쩌면 어머니께서 산세는 물을 말리셔서 죽이신 게 아니라
기분 내키는 대로 물을 주셨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가령.. 아무리 한 달을 굶겼더라도
이후에 전에 굶었으니 "옛다, 기분이다" 하고
일주일에 두세 차례 물을 준다면 산세는 과습으로 죽게 됩니다.
산세는 몇 달을 물 주지 않아도
왠만해선 쪼글거리지 않을 정도로 건조에 강한 식물이거든요.
산세는 대신 겨울나기에 실패하기 쉬워요.
추운 베란다에 두고 물을 주면 뿌리가 썩습니다.
그러니.. 평소에는 해가 잘 드는 베란다에서 기르면서
한 달에 두 번 정도 물을 주고 관리하다가
늦가을에는 실내로 들여서 관리하면서 물은 한두 달에 한번 정도 주면서
건조하게 겨울나기를 하는 게 좋습니다.
석류는 길러본 적이 없어서 정확한 습성을 말씀드리지는 못하겠지만,
기본적으로 나무 종류는 해를 잘 받게 해주어야 튼튼하게 자랍니다.
화분에서 기르시는 거겠죠?
열매를 보는 식물이니 흙에 거름을 충분히 주고,
물은 흙이 완전히 마른 다음에 흠뻑 주시면 됩니다.
석류는 그래도 건조에 강한 식물이라고 하니
반드시 흙이 마른 거 확인하고서 물을 주셔야 합니다.
건조에 강한 식물은 물을 자주 주면 뿌리가 썩기 쉽거든요.
니모님~ 알려드렸지만 절대로 어머니께서는 그대로 하지 않으실 것 같아요.
물관리를 잘 못하시는 어머니이시니
항상 흙이 마르고 나서 바로 물을 주시라고 말씀드리는 게 관건!!
가능하면 니모님 댁으로 데려오심이~~ ^^;
어머니께서는 아무래도 선인장이나 다육이를 기르서야 할 것 같아요.
글 읽어보니 제가 굳이 답해드리지 않아도
이미 니모님도 원을은 다 알고 계신 듯한데요.
물을 잘 안 주시는 엄마라 다육이 사드린다는 걸 보니...
아시면서도 물 주는 게 귀탆으신 어머님이신지라
알려드려도 개선될 것 같지가 않아요.
몸이 귀찮은 건 아는 것과 상관이 없으니까요.
아무래도 관엽식물과 꽃나무는 니모님이 데려와서 관리하셔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간단히 말씀은 드릴게요. 니모님께서 돌보신다고 생각하고..]
팔손이는 토양이 촉촉한 걸 좋아하는 관엽식물이에요.
겉흙이 어느 정도 말랐을 때 듬뿍 주시면 돼요.
울집 팔손이는 작은 분에 심은 소품이었는데
여름엔 3~4일에 한번.. 겨울엔 일주일에 한번 정도 주면서 관리했어요.
팔손이는 봄, 가을에 잘 자랍니다. 약간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고
베란다 월동이 되는 식물이니
겨울이라고 실내로 들이실 필요는 없어요.
우리나라와 일본 원산의 식물이라 남부지방에서는 야생에서 겨울나기를 합니다.
그리고 해는 좋아합니다.
한여름의 뜨거운 직사광선에는 잎이 탈 우려가 있으니
한여름에만 차광해주시면 돼요.
현재 팔손이는 뿌리가 썩었다기보다 물 부족으로 죽어가는 것이니
한나절 정도 물에 푹 담가놓으시고요...
이후부터 흙을 너무 말리지 말고 관리하면 새잎이 날 거예요.
마른 가지나 상한 잎은 잘라버리시구요.
그리고.. 철쭉이요~
이건 정말 게으른 사람은 기를 수가 없는 식물인데... 어쩌나..
철쭉 종류는 팔손이보다도 물을 더 좋아한달까요.
토양에 수분이 부족하면 안 되는 식물이에요.
여름에는 물을 매일 줘야 하고,
봄, 가을에도 3~4일에 한번은 줘야 해요.
물이 부족하면 꽃도 제대로 안 피고 그냥 말라 떨어집니다.
해는 팔손이와 같아요..
봄, 가을에는 베란다로 들어오는 밝은 해를 보여주고,
여름에는 반그늘에서 서늘하게 관리합니다.
이것도 손상된 가지나 잎은 잘라내주시는 게 좋겠어요.
철쭉류가 새순이나 새 가지는 아주 잘 내는 편이니
물관리, 해 관리 잘해주시면 새가지가 쑥쑥 나올 거예요.
단, 가지치기는 여름 이후에는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듬해에 곷 보기 어려워요.
산세베리아...
이것까지 죽이신다면.. 과연 다육이인들 잘 기르실까 사실 걱정이 되는데요..
산세만큼 건조에 강한 녀석도 드문데 말이에요.
어쩌면 어머니께서 산세는 물을 말리셔서 죽이신 게 아니라
기분 내키는 대로 물을 주셨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가령.. 아무리 한 달을 굶겼더라도
이후에 전에 굶었으니 "옛다, 기분이다" 하고
일주일에 두세 차례 물을 준다면 산세는 과습으로 죽게 됩니다.
산세는 몇 달을 물 주지 않아도
왠만해선 쪼글거리지 않을 정도로 건조에 강한 식물이거든요.
산세는 대신 겨울나기에 실패하기 쉬워요.
추운 베란다에 두고 물을 주면 뿌리가 썩습니다.
그러니.. 평소에는 해가 잘 드는 베란다에서 기르면서
한 달에 두 번 정도 물을 주고 관리하다가
늦가을에는 실내로 들여서 관리하면서 물은 한두 달에 한번 정도 주면서
건조하게 겨울나기를 하는 게 좋습니다.
석류는 길러본 적이 없어서 정확한 습성을 말씀드리지는 못하겠지만,
기본적으로 나무 종류는 해를 잘 받게 해주어야 튼튼하게 자랍니다.
화분에서 기르시는 거겠죠?
열매를 보는 식물이니 흙에 거름을 충분히 주고,
물은 흙이 완전히 마른 다음에 흠뻑 주시면 됩니다.
석류는 그래도 건조에 강한 식물이라고 하니
반드시 흙이 마른 거 확인하고서 물을 주셔야 합니다.
건조에 강한 식물은 물을 자주 주면 뿌리가 썩기 쉽거든요.
니모님~ 알려드렸지만 절대로 어머니께서는 그대로 하지 않으실 것 같아요.
물관리를 잘 못하시는 어머니이시니
항상 흙이 마르고 나서 바로 물을 주시라고 말씀드리는 게 관건!!
가능하면 니모님 댁으로 데려오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