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가 말라요..

예은맘님.^^
잎이 누렇게 변하는 것이..전체적으로 보이는 현상인가요?.
아니면..아랫잎만 보이는 현상인가요?..

*잎이 누렇게 변하는 이유는..
수분부족, 비료부족, 화분에 뿌리가 가득차서 영양분의 흡수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을 때..입니다.
간혹, 과습으로 아랫잎이 누렇게 떠가는 경우도 있답니다..

잎이 누렇게 되는 경우는 여러 경우가 있습니다.
정확히 어떤 이유로 아이비가 누렇게 잎이 변하는지는 말씀 드릴 수 없지만,
예은맘님께서 폭넓게 적용해 보시라고 설명 드리는 것이니..
너무 성급하게 판단하지 마시고..제가 설명드린 내용을 바탕으로 이것저것을..한번 비교해 본 후,
정확히 원인이 뭔지..판단하셔야 합니다.^^


단순히 아랫잎이 누렇게 되면서 마르고 떨어지는 것이라면 묵은잎의 노화현상이라고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봄이 되면서 아이비녀석의 생명활동이 활발히 일어나게 되는데, 이때 묵은 아랫잎이 자연적인 노화 현상으로 떨어지는 것이죠.
이런 현상은 자연적인 현상이니 그냥 떨어지게 놔두거나..손으로 떼어주시면 됩니다.^^


물을 2-3일에 한번씩 흠뻑 주고..거의 매일 스프레이를 해주고 있다면 물부족은 아닌 듯 싶습니다.
오히려..
겨울동안 2-3일에 한번씩 물을 주고 거의 매일 스프레이를 해준 건..
녀석을 과습으로 무르게 할 수도 있었겠는 걸요?..^^
아이비를 죽이는 제일 첫번째 이유는 과습이랍니다..
과습일 경우 흙닿는 부분의 잎이 노래지기도 하거든요..
아이비는 생각보다 건조에도 강하고, 추위에도 강해요.
(하지만, 스프레이는 자주 해주어 공중습도를 높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같은 날씨엔 베란다에 두셔도 좋습니다.

과습의 피해를 막으려면,
아이비를 포함해 모는 식물의 물주기는 "며칠의 한번씩"이 아니라,
겉흙의 마름정도나, 다육식물의 경우 잎의 상태를 보고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공중습도가 높다거나..그늘진 곳, 또는 날에는 아무래도 겉흙이 좀 더디게 마르면서 물주는 시기를 늦춰 줄 것이고,
건조하거나 일조량이 좋은 곳, 또는 날에는 겉흙이 그만큼 빨리 마르면서 물주는 시기나 스프레이를 해야하는 시기를 앞당겨 주는 것이죠.^^

쉽게 말하면 겉흙의 마름정도=물을 줘야하는 시기를 가늠하는 지표..인 셈이죠.^^

아마..봄이 되고 날이 따뜻해지면서, 아이비의 수분요구량도 늘어날 것이랍니다.
이 시기에 맞추어 관수량이 늘어나지 않으면, 잎이 누렇게 변하거나 말라 떨어지는 현상이 보인답니다.
이때, 무작정 며칠에 한번씩 주지 마시고..
겉흙이 말랐을때 물을 흠뻑 주세요..^^
그리고 아이비는 분주내 습도를 높여 주시는 것보다 스프레이로 공중습도를 높여 주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화분 속은 건조하다..싶을 정도로 관리해주시고,(겉흙이 마르면 물을 듬뿍 주시면 됩니다.)
스프레이는 자주 해주어 공중습도를 좀 높여 주세요.^^

(겨울동안 실내에서 키우면서 2-3일 동안 한번씩 주고 매일 스프레이를 해주셨다면..
봄과 가을동안에는 이보다 관수량이 더 늘어나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2-3일에 한번씩 주던 물을 1-2일에 한번씩 갑자기 늘리지 마시고..
겉흙의 마름 정도를 한번 확인해 보세요..
지금 당장은 귀찮은 일일지 모르지만, 식물에게 더 세심한 관리를 해 줄 수 있는 좋은 습관이랍니다.^^)

빛부족은 아닌 듯 싶습니다..
강한 빛이 들어오는 환경이 아니더라도 무난히 잘 커주는 실내관엽식물이거든요..
겨우내 실내에서 잘 자라주었던 아이비라면, 예은맘님댁에 드는 햇빛정도면 아이비가 크기 적당한 빛인 듯 합니다.
참고로..잎에 무늬가 들어간 아이비는 그렇지 않은 아이비보다 빛의 요구량이 더 많답니다.
빛을 어느정도 봐야..잎에 들어간 그 무늬가 뚜렷해지죠..
만약, 잎에 무늬가 들어간 아이비가 있다면, 무늬의 뚜렷함 정도로도 빛의 부족함을 파악 할 수 있답니다.^^

물론 예은맘님의 아이비가 이런 증상을 띄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비를 몇종류 키우신다니..
참고하시라 드리는 말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비료부족이거나..
뿌리가 화분을 가득메워 분갈이를 해줄 시기가 되었다던가..
아니면 단순한 자연적인 노화현상..
마지막으로..과습의 우려를 생각해 봅니다.

예은맘님.^^
아이비를 언제쯤 분갈이 해주셨는지요..^^
혹, 분갈이 해줄 시기가 되진 않았는지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분갈이를 해준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액비를 한달에 2-3번 정도 묽게 타서 주시던지..
완효성비료를 화분위에 뿌려주세요.^^ 물을 줄때마다 조금씩 녹아들어가면서 서서히 효과를 나타낸답니다.

혹..누렇게 변하면서 떨어지는 잎에 습기가 느껴진다던지..축축한 느낌이 나는건 아닌지..만져보세요..
그냥 바짝 말라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눅눅한 잎이 떨어지는 거라면 과습을 의심해 볼 수도 있답니다.^^

이런저런것이 아니고, 병충해의 흔적도 없다면..
단순한 자연적인 노화현상으로 묵은 잎이 떨어지는 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이야기가 너무 길어졌네요..^^
예은맘님.^^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아이비종류는 대체적으로 추위에 강하고..건조에도 강한편이랍니다..
요즘 날씨엔 베란다에다 두고 키우시는 것이 좋아요.^^
전 할리퀸아이비를 베란다에서 쭉~키우고 있는데..건강하게 잘 크고 있답니다.

약한 빛에서도 잘 자라는 아이비지만, 어느 정도의 햇볕을 받으면..더 잘 크겠죠?^^
물론 한여름의 강한 빛이나..더위는 피해서 실내로 들여놔 주세요..^^
아이비는 더위엔 약한 편이거든요..^^

지금까지 해오셨듯..
스프레이를 자주 해주신 것은 좋답니다..^^
아이비는 깍지벌레나 진딧물이 잘 생기는데, 스프레이로 공중습도를 높여 주는 것은..이런 병충해를 예방할 수 있거든요~
(물론, 해가 잘 들지 않는 장소에선 물주기나 스프레이횟수를 줄여주셔야 합니다.^^
장소를 가리지 않고 스프레이를 자주 해주면..잎이 무르게 되거든요..^^)

참!
이건 참고용으로..
아이비중에 하트아이비가 가장 강한 성격을 가졌다고 하네요.^^
내건성, 내한성, 내음성, 내수성..모든것에 월등히 강한 성격을 가졌다고 합니다.
또 탑아이비는 아이비중에 가장 관리하기 힘들고 성장이 더디다고 합니다..^^

아..
또 아이비에 상담을 하고나니, 종류별로 키워보고 싶은 충동이..^^;;

예은맘님..^^
녀석의 원인을 잘 찾고..건강해지길 바래봅니다.^^ 예은맘님.^^ 잎이 누렇게 변하는 것이..전체적으로 보이는 현상인가요?. 아니면..아랫잎만 보이는 현상인가요?.. *잎이 누렇게 변하는 이유는.. 수분부족, 비료부족, 화분에 뿌리가 가득차서 영양분의 흡수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을 때..입니다. 간혹, 과습으로 아랫잎이 누렇게 떠가는 경우도 있답니다.. 잎이 누렇게 되는 경우는 여러 경우가 있습니다. 정확히 어떤 이유로 아이비가 누렇게 잎이 변하는지는 말씀 드릴 수 없지만, 예은맘님께서 폭넓게 적용해 보시라고 설명 드리는 것이니.. 너무 성급하게 판단하지 마시고..제가 설명드린 내용을 바탕으로 이것저것을..한번 비교해 본 후, 정확히 원인이 뭔지..판단하셔야 합니다.^^ 단순히 아랫잎이 누렇게 되면서 마르고 떨어지는 것이라면 묵은잎의 노화현상이라고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봄이 되면서 아이비녀석의 생명활동이 활발히 일어나게 되는데, 이때 묵은 아랫잎이 자연적인 노화 현상으로 떨어지는 것이죠. 이런 현상은 자연적인 현상이니 그냥 떨어지게 놔두거나..손으로 떼어주시면 됩니다.^^ 물을 2-3일에 한번씩 흠뻑 주고..거의 매일 스프레이를 해주고 있다면 물부족은 아닌 듯 싶습니다. 오히려.. 겨울동안 2-3일에 한번씩 물을 주고 거의 매일 스프레이를 해준 건.. 녀석을 과습으로 무르게 할 수도 있었겠는 걸요?..^^ 아이비를 죽이는 제일 첫번째 이유는 과습이랍니다.. 과습일 경우 흙닿는 부분의 잎이 노래지기도 하거든요.. 아이비는 생각보다 건조에도 강하고, 추위에도 강해요. (하지만, 스프레이는 자주 해주어 공중습도를 높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같은 날씨엔 베란다에 두셔도 좋습니다. 과습의 피해를 막으려면, 아이비를 포함해 모는 식물의 물주기는 "며칠의 한번씩"이 아니라, 겉흙의 마름정도나, 다육식물의 경우 잎의 상태를 보고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공중습도가 높다거나..그늘진 곳, 또는 날에는 아무래도 겉흙이 좀 더디게 마르면서 물주는 시기를 늦춰 줄 것이고, 건조하거나 일조량이 좋은 곳, 또는 날에는 겉흙이 그만큼 빨리 마르면서 물주는 시기나 스프레이를 해야하는 시기를 앞당겨 주는 것이죠.^^ 쉽게 말하면 겉흙의 마름정도=물을 줘야하는 시기를 가늠하는 지표..인 셈이죠.^^ 아마..봄이 되고 날이 따뜻해지면서, 아이비의 수분요구량도 늘어날 것이랍니다. 이 시기에 맞추어 관수량이 늘어나지 않으면, 잎이 누렇게 변하거나 말라 떨어지는 현상이 보인답니다. 이때, 무작정 며칠에 한번씩 주지 마시고.. 겉흙이 말랐을때 물을 흠뻑 주세요..^^ 그리고 아이비는 분주내 습도를 높여 주시는 것보다 스프레이로 공중습도를 높여 주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화분 속은 건조하다..싶을 정도로 관리해주시고,(겉흙이 마르면 물을 듬뿍 주시면 됩니다.) 스프레이는 자주 해주어 공중습도를 좀 높여 주세요.^^ (겨울동안 실내에서 키우면서 2-3일 동안 한번씩 주고 매일 스프레이를 해주셨다면.. 봄과 가을동안에는 이보다 관수량이 더 늘어나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2-3일에 한번씩 주던 물을 1-2일에 한번씩 갑자기 늘리지 마시고.. 겉흙의 마름 정도를 한번 확인해 보세요.. 지금 당장은 귀찮은 일일지 모르지만, 식물에게 더 세심한 관리를 해 줄 수 있는 좋은 습관이랍니다.^^) 빛부족은 아닌 듯 싶습니다.. 강한 빛이 들어오는 환경이 아니더라도 무난히 잘 커주는 실내관엽식물이거든요.. 겨우내 실내에서 잘 자라주었던 아이비라면, 예은맘님댁에 드는 햇빛정도면 아이비가 크기 적당한 빛인 듯 합니다. 참고로..잎에 무늬가 들어간 아이비는 그렇지 않은 아이비보다 빛의 요구량이 더 많답니다. 빛을 어느정도 봐야..잎에 들어간 그 무늬가 뚜렷해지죠.. 만약, 잎에 무늬가 들어간 아이비가 있다면, 무늬의 뚜렷함 정도로도 빛의 부족함을 파악 할 수 있답니다.^^ 물론 예은맘님의 아이비가 이런 증상을 띄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비를 몇종류 키우신다니.. 참고하시라 드리는 말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비료부족이거나.. 뿌리가 화분을 가득메워 분갈이를 해줄 시기가 되었다던가.. 아니면 단순한 자연적인 노화현상.. 마지막으로..과습의 우려를 생각해 봅니다. 예은맘님.^^ 아이비를 언제쯤 분갈이 해주셨는지요..^^ 혹, 분갈이 해줄 시기가 되진 않았는지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분갈이를 해준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액비를 한달에 2-3번 정도 묽게 타서 주시던지.. 완효성비료를 화분위에 뿌려주세요.^^ 물을 줄때마다 조금씩 녹아들어가면서 서서히 효과를 나타낸답니다. 혹..누렇게 변하면서 떨어지는 잎에 습기가 느껴진다던지..축축한 느낌이 나는건 아닌지..만져보세요.. 그냥 바짝 말라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눅눅한 잎이 떨어지는 거라면 과습을 의심해 볼 수도 있답니다.^^ 이런저런것이 아니고, 병충해의 흔적도 없다면.. 단순한 자연적인 노화현상으로 묵은 잎이 떨어지는 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이야기가 너무 길어졌네요..^^ 예은맘님.^^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아이비종류는 대체적으로 추위에 강하고..건조에도 강한편이랍니다.. 요즘 날씨엔 베란다에다 두고 키우시는 것이 좋아요.^^ 전 할리퀸아이비를 베란다에서 쭉~키우고 있는데..건강하게 잘 크고 있답니다. 약한 빛에서도 잘 자라는 아이비지만, 어느 정도의 햇볕을 받으면..더 잘 크겠죠?^^ 물론 한여름의 강한 빛이나..더위는 피해서 실내로 들여놔 주세요..^^ 아이비는 더위엔 약한 편이거든요..^^ 지금까지 해오셨듯.. 스프레이를 자주 해주신 것은 좋답니다..^^ 아이비는 깍지벌레나 진딧물이 잘 생기는데, 스프레이로 공중습도를 높여 주는 것은..이런 병충해를 예방할 수 있거든요~ (물론, 해가 잘 들지 않는 장소에선 물주기나 스프레이횟수를 줄여주셔야 합니다.^^ 장소를 가리지 않고 스프레이를 자주 해주면..잎이 무르게 되거든요..^^) 참! 이건 참고용으로.. 아이비중에 하트아이비가 가장 강한 성격을 가졌다고 하네요.^^ 내건성, 내한성, 내음성, 내수성..모든것에 월등히 강한 성격을 가졌다고 합니다. 또 탑아이비는 아이비중에 가장 관리하기 힘들고 성장이 더디다고 합니다..^^ 아.. 또 아이비에 상담을 하고나니, 종류별로 키워보고 싶은 충동이..^^;; 예은맘님..^^ 녀석의 원인을 잘 찾고..건강해지길 바래봅니다.^^

정말 정성스러운 답변 넘 감사드립니다..
아직 원인을 확실치는 않지만요..
제 생각엔 과습으로 보이기도 해요..
잎이 바삭바삭 마른것도 있고 약간 축축한 잎도 있긴 한데...
그리고 색깔있는 아이들도 있구여..
욕심에 넘 여려종류를 들인듯 싶어여..
젤로 건강한건 청아이비..좀더 유심히 살펴보고 물줘야겠네요..
감사드려여~~ 정말 정성스러운 답변 넘 감사드립니다.. 아직 원인을 확실치는 않지만요.. 제 생각엔 과습으로 보이기도 해요.. 잎이 바삭바삭 마른것도 있고 약간 축축한 잎도 있긴 한데... 그리고 색깔있는 아이들도 있구여.. 욕심에 넘 여려종류를 들인듯 싶어여.. 젤로 건강한건 청아이비..좀더 유심히 살펴보고 물줘야겠네요.. 감사드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