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목질화가 된다고 잎이 말라떨어지지는 않는답니다.
혹시 분갈이하시면서 뿌리는 살펴보셨나요?
분갈이는 참으로 소중한 기회랍니다.
우리는 항상 식물의 윗부분만을 보고 상태를 점검하고 아름다움을 이야기하잖아요.
하지만.. 사실 더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 뿌리의 건강함이거든요.
분갈이란 화분을 큰것으로 바궈준다는 의미도 있지만
쉽게 볼 수 없는 뿌리를 점검할 수 있는 요긴한 기회예요.
사실 식물을 구입할 때에도 뿌리까지 확인할 수 있다면 최상입니다.
포기를 꺼냈는데 시커멓게 썩은 뿌리가 보인다면
이것은 깨끗하게 잘라내주어야 해요.
썩은 뿌리에는 세균이 있어서 멀쩡한 뿌리까지 썩게 됩니다.
그리고.. 분갈이할 때 뿌리는 이상이 없었다면 천만다행이고요..
이후는 후처치를 하고서 관리에 정성을 다하는 것밖에 없네요.
후처치란 별다른 게 아니에요.
말라버린 가지나.. 마르고 있는 가지를 찾아서
아직.. 마르기 전인 생생한 부위만 남기고 모두 잘라주는 겁니다.
마르는 증세도 끝부터 밑으로 점점 옮아가거든요.
그러니 옮기 전에 잘라주시고 올바르게 관리하면서 새순이 나기를 기다리는 거랍니다.
참고로.. 아픈 녀석은 강한 햇빛 아래 두지 마세요.
반그늘에 따뜻한 곳으로 옮겨서 원기를 차릴 때까지 기다려주는 게 도움이 됩니다.
아픈 환자에게 고칼로리의 영양식을 삼가는 것과 마찬가지랍니다.
물론 비료도 삼가시구요...
대신 반그늘에서 관리하시면서
지금까지의 관리방법에서 잘못된 점을 고쳐서 바르게 관리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물은 반드시 겉흙이 마르고서 주시고요..
통풍에 신경써서 식물이 바람 좀 쏘이게 해주시고요..
잎마름의 진행이 어느 정도 진정되면 더 밝은 곳에서 기르시면 됩니다.
율마는 그다지 까다로운 녀석은 아닌 것 같은데
대신 한번 관리를 잘못해서 마르거나 하기 시작하면
좀 회복이 어려운 녀석인가 보더라구요.
도로시님의 율마가 예브고 건간해졌다는 소식을 기다릴게요~
찌룽공주
참.. 아플 때만 해 보여주는 관리는 잘못된 거예요.
평소에 베란다에서 기르면서 해를 보여주셨어야 해요.
율마는 베란다 월동도 가능하니
겨울에도 들이실 필요 없답니다.
해를 잘 본 율마는 향도 좋고 색도 예쁘죠...
그렇다고 하루종일 잘 들어야 할 정도로 까다롭지는 않구요..
오전 햇살 세 시간 정도만 보여주셔도 튼튼하게 잘 자랍니다.
파란사과
율마는 햇빛, 물, 통풍의 삼박자가 잘 맞아야 하는 녀석같습니다..
율마 잎이 말라 떨어지는 경우는..
1.율마를 옮기거나 분갈이 할때 부딪혀서 상처를 입은경우와..(이때는 겉이 말라요..)
2.잎에 물을 뿌려 털지 않은 상태로 오래 뒀을때..(속잎이 물러져요..)
3.과습이나 심한 건조일때..(성장하는 윗부분부터 말라요..)
라고 합니다..
1번일 경우 그냥 기다렸다가 더이상 잎이 마르지 않을때 두손으로 살짝 감싸고 아래에서 위로
부더럽게 쓸어 주세요.
그러면 마른 잎이 떨어져요..
2번일 경우엔 남아 있는 물기를 조심해서 털어주시고 통풍잘 해주면서 기다리세요.
시간이 지나면 물러진 잎들이 말라지면 손으로 조심조심 따 주세요..
속이 넘 꽉 차 있으면 조금씩 가지치기 하는 방법으로 솎아 주세요..
3번일 경우엔 일단 분을 엎어서 보세요.
그리고 배수가 좋은 흙으로 바꿔주시고 물을 충분히
주면서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고 기다려 보세요 그러면 살아날 수도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도로시님의 율마는 2번의 경우가 아닐까요?..
처음 율마를 들이셨을때 스프레이를 많이 해주셨다 하셨는데, 그로 인해 잎이 무르면서 몸살이 시작되었던 것이고..
상담을 통해 스프레이를 멈추고 통풍과 햇빛이 좋은 곳에 놔두니..
물렀던 잎들이 마르면서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찌할지 알수 없어서 분갈이 해주고 난뒤에 저면관수로 하루정도 뒀다가
건져내서 손가락으로 흙속에 손을 넣어봤는데... 그닥 젖지 않은것 같아 위쪽흙에도 스프레이를 좀한뒤에.... 햇빛이 많이 들지 않은 거실쪽으로 놔뒀어요.(하룻밤정도)
그러다가 오늘은 그나마 좀 나아진듯해서...(제가 보기에^^;;;;) 거실에 햇빛이 좀 잘 드는곳으로 옮겨놓고 나왔는데.... 저녁에 어떨지 한번 봐야겠어요.
말라서 좀 밑으로 늘어진 듯한 잎은 다 따주는게 좋은가요?
오늘 가서 살짝 훑어 줘야겠네요^^ 얼렁 나았으면 좋겠어요.
다 나으면 다시 사진 올려야겠죠^^ 감사해요~
찌룽공주
어느 식물이든 간에
잎이 물 부족 등의 이유나 강한 햇살에 잠시 시든 것은 회복이 되지만
마른 잎은 회복이 안된답니다.
그럴 때엔 마르지 않은 부위까지 살짝 잘라주시면
오히려 생장점을 자극하게 되어서
잘라낸 곳을 중심으로 새 가지나 곁가지가 많이 나옵니다.
예쁜 모습에서 다시 기른다고 생각하시고 아까워하지 마세요. ^^
저도 오늘 율마의 가지 중 하나가 끝이 조금 말라서
마른 잎들이 있는 가지는 잘라주었어요.
아직 날씨가 춥다고 흙이 말라도 좀 기다렸다가 주었더니 신호 보내는 것 같아요.
물 좀 풍족하게 달라고.. ^^
혹시 분갈이하시면서 뿌리는 살펴보셨나요?
분갈이는 참으로 소중한 기회랍니다.
우리는 항상 식물의 윗부분만을 보고 상태를 점검하고 아름다움을 이야기하잖아요.
하지만.. 사실 더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 뿌리의 건강함이거든요.
분갈이란 화분을 큰것으로 바궈준다는 의미도 있지만
쉽게 볼 수 없는 뿌리를 점검할 수 있는 요긴한 기회예요.
사실 식물을 구입할 때에도 뿌리까지 확인할 수 있다면 최상입니다.
포기를 꺼냈는데 시커멓게 썩은 뿌리가 보인다면
이것은 깨끗하게 잘라내주어야 해요.
썩은 뿌리에는 세균이 있어서 멀쩡한 뿌리까지 썩게 됩니다.
그리고.. 분갈이할 때 뿌리는 이상이 없었다면 천만다행이고요..
이후는 후처치를 하고서 관리에 정성을 다하는 것밖에 없네요.
후처치란 별다른 게 아니에요.
말라버린 가지나.. 마르고 있는 가지를 찾아서
아직.. 마르기 전인 생생한 부위만 남기고 모두 잘라주는 겁니다.
마르는 증세도 끝부터 밑으로 점점 옮아가거든요.
그러니 옮기 전에 잘라주시고 올바르게 관리하면서 새순이 나기를 기다리는 거랍니다.
참고로.. 아픈 녀석은 강한 햇빛 아래 두지 마세요.
반그늘에 따뜻한 곳으로 옮겨서 원기를 차릴 때까지 기다려주는 게 도움이 됩니다.
아픈 환자에게 고칼로리의 영양식을 삼가는 것과 마찬가지랍니다.
물론 비료도 삼가시구요...
대신 반그늘에서 관리하시면서
지금까지의 관리방법에서 잘못된 점을 고쳐서 바르게 관리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물은 반드시 겉흙이 마르고서 주시고요..
통풍에 신경써서 식물이 바람 좀 쏘이게 해주시고요..
잎마름의 진행이 어느 정도 진정되면 더 밝은 곳에서 기르시면 됩니다.
율마는 그다지 까다로운 녀석은 아닌 것 같은데
대신 한번 관리를 잘못해서 마르거나 하기 시작하면
좀 회복이 어려운 녀석인가 보더라구요.
도로시님의 율마가 예브고 건간해졌다는 소식을 기다릴게요~
평소에 베란다에서 기르면서 해를 보여주셨어야 해요.
율마는 베란다 월동도 가능하니
겨울에도 들이실 필요 없답니다.
해를 잘 본 율마는 향도 좋고 색도 예쁘죠...
그렇다고 하루종일 잘 들어야 할 정도로 까다롭지는 않구요..
오전 햇살 세 시간 정도만 보여주셔도 튼튼하게 잘 자랍니다.
율마 잎이 말라 떨어지는 경우는..
1.율마를 옮기거나 분갈이 할때 부딪혀서 상처를 입은경우와..(이때는 겉이 말라요..)
2.잎에 물을 뿌려 털지 않은 상태로 오래 뒀을때..(속잎이 물러져요..)
3.과습이나 심한 건조일때..(성장하는 윗부분부터 말라요..)
라고 합니다..
1번일 경우 그냥 기다렸다가 더이상 잎이 마르지 않을때 두손으로 살짝 감싸고 아래에서 위로
부더럽게 쓸어 주세요.
그러면 마른 잎이 떨어져요..
2번일 경우엔 남아 있는 물기를 조심해서 털어주시고 통풍잘 해주면서 기다리세요.
시간이 지나면 물러진 잎들이 말라지면 손으로 조심조심 따 주세요..
속이 넘 꽉 차 있으면 조금씩 가지치기 하는 방법으로 솎아 주세요..
3번일 경우엔 일단 분을 엎어서 보세요.
그리고 배수가 좋은 흙으로 바꿔주시고 물을 충분히
주면서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고 기다려 보세요 그러면 살아날 수도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도로시님의 율마는 2번의 경우가 아닐까요?..
처음 율마를 들이셨을때 스프레이를 많이 해주셨다 하셨는데, 그로 인해 잎이 무르면서 몸살이 시작되었던 것이고..
상담을 통해 스프레이를 멈추고 통풍과 햇빛이 좋은 곳에 놔두니..
물렀던 잎들이 마르면서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렵네요..^^
도로시님의 율마..
뭐든 처음접하는 녀석은 왠지 까다롭고..어렵게 느껴지는 건가봅니다..^^
어찌할지 알수 없어서 분갈이 해주고 난뒤에 저면관수로 하루정도 뒀다가
건져내서 손가락으로 흙속에 손을 넣어봤는데... 그닥 젖지 않은것 같아 위쪽흙에도 스프레이를 좀한뒤에.... 햇빛이 많이 들지 않은 거실쪽으로 놔뒀어요.(하룻밤정도)
그러다가 오늘은 그나마 좀 나아진듯해서...(제가 보기에^^;;;;) 거실에 햇빛이 좀 잘 드는곳으로 옮겨놓고 나왔는데.... 저녁에 어떨지 한번 봐야겠어요.
말라서 좀 밑으로 늘어진 듯한 잎은 다 따주는게 좋은가요?
오늘 가서 살짝 훑어 줘야겠네요^^ 얼렁 나았으면 좋겠어요.
다 나으면 다시 사진 올려야겠죠^^ 감사해요~
잎이 물 부족 등의 이유나 강한 햇살에 잠시 시든 것은 회복이 되지만
마른 잎은 회복이 안된답니다.
그럴 때엔 마르지 않은 부위까지 살짝 잘라주시면
오히려 생장점을 자극하게 되어서
잘라낸 곳을 중심으로 새 가지나 곁가지가 많이 나옵니다.
예쁜 모습에서 다시 기른다고 생각하시고 아까워하지 마세요. ^^
저도 오늘 율마의 가지 중 하나가 끝이 조금 말라서
마른 잎들이 있는 가지는 잘라주었어요.
아직 날씨가 춥다고 흙이 말라도 좀 기다렸다가 주었더니 신호 보내는 것 같아요.
물 좀 풍족하게 달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