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상담 Q&A

정야 왜케 키우기 어려운거죠...T.T

half 7 10,622





이제막 다육이의 매력에 빠져 들어가는 초보다육생인데요...
저희집 정야 좀 봐주세요...


집근처 화원에서 잎끝이 빨갛게 물든정야가 있길래
첨 꽃피에서 사들인 정야는 넘 물을 많이 줘 손써볼틈도 없이 그대로 저세상으로보낸터라
살까말까 엄청고민하다 ..'그래 물안주면되지...'하며 2포트를 사왔답니다

화원에서 그날 물을 주었는지 흙도 촉촉하고 잎사이사이물방을의 흔적도 남아있길래
집에 몇일두었다가 적절한 화분에 두개를 모아서 심었어요.. 글구 물은 안주었어요

그런데 몇일뒤 두개중하나가 꽃피듯이 활짝피면서 잎사이간격도 넓어지길래
웃자라려나 싶었지요(실내 창가에다 두었거든요-빛은 내내밝다가 오후쯤 2시간가량 직광이 내리쬐는)
근데 잎이 점점 쪼글쪼글 주름살이 생기며 아랫잎들이 한두개씩마르기시작....
어쩋든 상태가 안좋구나를 느꼈는데...물준지 아직 한달두 안됬기때문에 물고파는 아닌듯하여
물은 안주고 걍 방치하다가...

어느날 화분을 뒤집어봤는데 상태안좋은 건 뿌리가 바짝 말라서는 얼마 남아있지도 않고
상태괜찮은것두 뿌리가 말른듯보이고 그래두 이건 뿌리가 되게길더라구요
첨 분갈이하면서 뿌리상태를 보질않아서 원래이렇게 마른듯보이는게 정상인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모르겠다싶어 걍 삽목하는심정으로 그냥 순수 마사에 두개다 심어났는데...

오늘 울딸이 상태안좋은것은 확잡아뽑아버리는 바람에 이렇게 글을 올리네요
잡아뽑았다구 해도 뿌리는 예전그상태그대루구요
(물 안준지는 길게 잡아야 한달쯤 된듯싶어요...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요)
그나마 상태좋은것두 요즘들어 잎이 좀씩 쪼글거리는게 보여서...
고수님들에게 해결방법좀 알려달라고 이렇게 글을 올려봐요...


원인이 뭔가요...? 과습,아님 너무 물을 안주었나요...? 아님 통풍이 안돼서...?
글구 이거 마사에 걍 심어두면 새뿌리가 나오나요...?
아님 잎 다떼서 잎꽂이 해야 하나요...?
원인이랑 되살릴수 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저희집 사진기가 구식이라...아님 찍사의 문제인지...어쩋든 최선을 다했으나
이정도밖에 안보이네요

Comments

파란사과
음..

half님..제 눈이 이상한건지..
half님댁 정야는 건강해 보입니다..

처음 화원에서 구입하신 정야의 모습이 어땠는지 알 수 없으나,
과습으로 인해 무른 흔적도 찾아 볼 수 없구요..
물을 너무 주지 않은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정야의 아랫잎이 말라서 떨어졌다 하셨는데,
정야의 경우 과습으로 인해 물렀다면 아랫잎이 말라 떨어지지 않습니다.
(과습의 경우 아랫잎이 물러 손으로 만져보면 노르스름한 진액이 나오고..쉽게 뭉클어진답니다.)

정야의 아랫잎이 말라 떨어진 현상은..
half님댁으로 이사오며 환경을 적응하는 과정에서 생긴 현상일 뿐이라 생각됩니다.
어느 다육식물이든 아랫잎이 말라 떨어지는 것은 자연적인 노화현상이구요..^^

사진을 보니, 정야잎이 전체적으로 살짝 쪼글거리는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엔, 그냥 물이 약간 고팠던 모양입니다.


음..
half님..
지금까지 잘 해주신 듯 싶습니다.
사온 후, 흙에 습기가 보여 집에 몇일두어 환경적응을 시켜준 후 적절한 화분에 두개를 모아서 심어주신점..
물은 분갈이 후 바로 주지 않으신점..
최대한 빛을 많이 보여주시려 노력하신점..
모두 적절한 정야 관리법이 아니였나..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일전에 정야를 물러 저세상으로 보낸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녀석을 시도해 본 것이니,
그 경험이..많이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싶습니다.

뿌리가 많이 말랐다 하셨는데..
그것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냥 심어두시고..물관리만 잘 해주신다면, 뿌리도 더 튼튼하게 발달할 테니까요.


정야는 half님께서 일전에 경험하신 바와 같이..습기에 아주 민감한 녀석입니다..
물이 조금 과하다 싶으면 바로 웃자라며 아랫잎부터 무르게되죠..
그래서 될 수 있으면 깊은 화분보다는 낮은 화분에,
일반 다육식물을 분갈이 해줄 때 보다 마사의 비율을 높여 배수력에 신경을써 분갈이 흙을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음..마사 100%보다는 약간의 상토나, 부엽토가 들어간 흙이 좋을 듯 합니다..
웃자람과 무름이 많이 걱정되신다면..마사:상토,부엽이..8-9:2-1정도로 맞추어 분갈이 해주세요..
그리고,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녀석이 조금더 물을 고파하면..물을 좀 주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제 성장기인데..물을 너무 말리면 원활한 성장이 이루어 지기 힘듭니다..^^

너무 두려워 마시고..물을 조금씩 주세요..
화분 아래로 물이 흐를 정도로 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뿌리가 어느정도인지 확인하셨으니..그 뿌리게 물이 닿을 정도로만 관수해 주세요..^^
액비를 옅게 타서 주셔도 좋답니다..


half님..
잘 하고 계신겁니다..^^
너무 걱정만 앞서신건 아닌지..제가 걱정되네요..
자신감을 갖고, 정야를 다시 바라보세요..^^
찌룽공주
사진은 충분하구요...^^
정야가 물고파하네요.
뿌리가 길게 발달하지는 않은 걸로 봐서
삽목한 지 얼마 안되는 녀석인 것 같아요.
하지만 딱히 병든 거 아니고 정상적인 정야랍니다.
아랫잎이 마르는 것도 정상이에요.
오래도록 해를 못 보거나 물을 말리거나 하면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것이 아랫잎.. 즉 노화된 잎이랍니다.
사람도 일주일 굶겼을 때 나이 든 노인이 먼저 죽게 되는 것처럼
잎도 악조건에서 노화된 잎이 먼저 떨어집니다.
한 달 이상 물을 굶으면서 아랫잎이 먼저 떨어져 나가는 것이죠.

물을 소량 주셔서 일단 해갈을 시켜주세요.
참.. 저렇게 정야를 뽑으셨으니
심고서 당장 주시진 마시고 며칠 기다렸다가 뿌리가 자리잡으면 그때 주시되
좀 적은 듯이 주세요.
해가 두시간 정도 드는 환경이라시니 저희 집처럼 웃자라기 십상이에요.
밝은 실내 창가는 간접광...
직광이란 마당 같은데서 유리창 없이 바로 쪼이는 해를 말한답니다.
그러니 정야는 직광을 쏘인 적이 없는 거지요.
좀 쭈글거리더라도 물 아끼심이 좋겠어요.
제가 길러보니 조금만 물을 충분히 줘도 쑤욱 웃자라더라구요.

저도 정야 재도전 중인데
이번에는 주름이 좀 생겨도 물 안 주고 있어요.(웃자란 기억이 너무 생생해서.. )
해 오래 보여주시고
물은 한참 있다가 주시고...
해 부족한 집은 그 방법밖에 없네요.. ^^;
땡깡
제눈엔 이뻐보이는데요^^
저희집 정야는 한달전에 스프레이 조금 해준것빼고는
세달째 물을 굶었어요~ㅋㅋ
half
그렇군요...^^
제가 과거 정야를 보낸아픔에 너무소심해졌나보네요...^^
정말정말 감사드리구요...속이 정말 후련해요...^^
좀더 이쁘게 키워서 '이렇게 자라고있어요'에 함 올려봐야겠어요...
앙증이
ㅎㅎㅎ 땡깡님 제대로 굶기시네요? ^^"
저두 한 두달 굶겼더니 입을 앙 다 물구 솔방울로 변신해버렸어요...
아...그런데 요 모습도 너무 이뻐요..
찍찍이
-_- 제 정야는...거의 갈대 같은 모습인데...
물을 너무 줘서 그런거였군요...오늘부터 굶겨야지!
새싹
ㅠㅠ 저도 우리집 정야 물 굶겨야 겠어요 아무래도 과습인듯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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