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상담 Q&A

히유~~~

영웅엄마 2 1,356
8시 퇴근후 찌룽공주님과 땡깡님의 조언으로 씻지도 않은채
굶주린 배를 움켜잡고 깍지벌레와 그리고 다육이들과 씨름하다
이제 겨우 허리를 폅니다...쫘악~~.
뇌로 가는 에너지가 한끼 식사의 결핍으로 고갈되었는지
글이 잘 안써지네요^^(아줌마는 밥씸!!-누가 그러대요.)
초록이들과 세월을 같이 한게 한두 해가 아닌데
그동안 때맞춰 물만 줄줄 알았지 병충해에 대해 무지했던게
이번 사건의 화근이었습니다.
열공해서 여러분들의 뒤를 바짝 따라 가겠습니다^^
여러 님들의 도움 늘 부탁 드리겠습니다.

Comments

파란사과
영웅엄마님의 모습이..참 따뜻합니다..^^

예전에 집안에서 키우던 녀석들 중에 수년동안 이름도 몰라..성도 몰라..하며
키워지던 녀석들이 몇 있었습니다.
우연히 이녀석들의 이름을 알게 되고, 녀석의 특성과 성격 생육조건등을 알게 되었을땐..
'아~그래서 그때 그랬구나..'하며 깨우침과 동시에..
그 녀석이 왜그리 새삼 달라보이는지 모릅니다..^^

수년동안 함께 했던 초록이도, 녀석의 정체를 알기전엔 있는 둥 마는 둥..했지만..
녀석의 이름을 알고 그걸 계기로 관심을 갖게되니,
그 후론..마치 어제 새로 들여온 녀석들인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새로운 설레임으로 녀석을 바라보게 되더군요..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사랑해줄 수 있다는 말을 식물들을 키우면서 느낍니다.

그런 의미에서 영웅엄마님의 모습이 참 좋아보이네요..^^
초록이에대한 그런 관심과 사랑하는 마음만 있으면, 초록이들에게 어떤 시련이 닥쳐와도..
영웅엄마님은 그 녀석들의 든든한 지킴이가 되어 줄 수 있을 듯 합니다..


영웅엄마님.! 화이팅~!!^0^
찌룽공주
우후후~~ 드됴 해내셨군요.. ^^
그래도 벌써 일보 진전하신 것 같아서 괜시리 흐뭇해집니다.
맞아요..
초록이랑 본격적으로 머리싸움해가면서 기른 건 반년 조금 넘었는데요
공부하면서 신경써가면서 하니까
배우는 만큼 자신감도 생기고 노하우도 생기고 그러더군요.
작년 6월에 치자에 처음 벌레가 생겼을 때
그 전전긍긍.. 안절부절했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전 더했어요...
그 벌레 이름도 모르고..
평소에 치던 약을 쳐도 너무나 멀쩡한 녀석들 때문에
종로 농약상까지 쫓아가고..ㅋㅋ 난리도 아녔어요.
매일 아침 제일 먼저 눈뜨자마자 하는 일이 벌레잡기..^^;

그렇게 한차례 대전쟁을 치른 후로
그저 물만 주면 다라고 생각했던 제 관리방법에 변화가 생겼어요.
늘 잎 뒷면 자꾸 들여다보고
스프레이도 하루 두어번 해주면서 습도 높여주고.. ^^
뭐..그래도 여전히 벌레가 생기긴 하지만
예전처럼 당황하지는 않아요.
영웅엄마님도 곧 감이 오실 겝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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