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에서 호야를 샀습니다.
며칠후 이뻐서 이리저리 둘러보니 가지와 가지가 맞닿아 있는 부분에 솜같은 것이 달려있더군요...
왕초보인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면봉으로 쓱 ~ 닦았더니...
으~~ 뭔가 있더라구요...벌레다 싶어서 여기저기 살펴보니 2개가 더 발견되어 면봉으러 걷어내고
화장지로 닦긴 했는데.....또 있을까요??
이 벌레(?)의 정체는 뭔가요??
약을 해야 하나요??
요새는 다육이도 초록이도 전부 거실에 있는데 옮을까요??
잉~~~ 어떻게 해요??
무서워서 이제는 호야 들춰보지도 못하겠어요...ㅠㅠ
답변부탁드립니다...
Comments
파란사과
현도마미님..^^ 안녕하세요.~
우선, 눈에 보이는 녀석들을 면봉으로 잡아 주신 것은 잘 하신 겁니다..^^
호야를 기르는 것에 있어 힘든점은, 물관리와..더딘 성장이죠..
그리고 호야에 잘 발생하는 병충해는 흰솜깍지벌레입니다..
이녀석을 오래 방치해 두면 호야잎이 녀석들의 끈적한 배설물로 인해 검게 변하는 그을음병이 생기게 됩니다.
우선 현도마미님의 호야에 생긴 녀석이 어떤 녀석인지 먼저 알아야 할것 같아요..
솜같은 것이라면..
파란사과는 흰솜깍지벌레와 면충(솜벌레, 솜개각충)을 의심해 봅니다.
우선, 현도마미께서 확인 하실 것이 있습니다..
흰솜깍지벌레를 의심해 본다면,
흰솜깍지벌레는 보통 잎 뒷면에서 발견하기 쉽고..덩치도 3-5mm정도 되서 눈에 잘 보입니다.
그리고 모든 깍지벌레가 그렇듯, 흰솜깍지도 찐득한 배설물(꿀물같은)을 배설하게 됩니다..
(혹시 모르니..잎 뒷면을 손으로 쓱~만져 보세요. 무언가 찐득한 것이 만져진다면..
흰솜깍지일 확률이 거의 높아지니 말입니다.)
면충을 의심해 본다면,
우선 면충은 흰솜깍지에 비해 1-2mm정도로 크기가 작습니다.
그리고 줄기와 잎 사이등 밀집된 곳에서 잘 생기구요.
그냥 가지에 흰솜같이 묻어있으며 흰솜을 떼어내면 그 아래 벌레들이 기생하고 있다면,
이는 면충이라 생각됩니다.
면충이든, 흰솜깍지든..
방제법은 비슷합니다.
우선 눈에 보이는 녀석들을 면봉이나 작은 솔 같은 것으로 털어 떼어낸후,
잎 구석구석, 줄기까지 약을 뿌리세요..
약을 뿌리신 후에도, 매일 들여나보며..확인해주셔야 합니다.
눈에 또 보인다면..이번처럼 면봉등으로 잡아주시고, 약을 한번 더 뿌려주시구요..
이런 과정이 2주에서 한달정도 진행된다면..
초기에 병충해 발견시 거의 박멸 할 수 있을 꺼라 생각됩니다..
(참~! 이런 과정이 진행 되는 동안에는 호야를 다른 초록이들과 떨어진 장소에서 관리해 주셔야 합니다..)
거실이라는 환경이 화를 부른 것은 아닌가..생각해 봅니다.
너무 건조하게 실내에서 키우는 것 보다
공중습도를 적절히 유지해 주시고..날이 따뜻해지니, 거실에 들인 화분들을 베란다에 하나..둘 내놓으시는 것이 어떨런지요..
우선, 눈에 보이는 녀석들을 면봉으로 잡아 주신 것은 잘 하신 겁니다..^^
호야를 기르는 것에 있어 힘든점은, 물관리와..더딘 성장이죠..
그리고 호야에 잘 발생하는 병충해는 흰솜깍지벌레입니다..
이녀석을 오래 방치해 두면 호야잎이 녀석들의 끈적한 배설물로 인해 검게 변하는 그을음병이 생기게 됩니다.
우선 현도마미님의 호야에 생긴 녀석이 어떤 녀석인지 먼저 알아야 할것 같아요..
솜같은 것이라면..
파란사과는 흰솜깍지벌레와 면충(솜벌레, 솜개각충)을 의심해 봅니다.
우선, 현도마미께서 확인 하실 것이 있습니다..
흰솜깍지벌레를 의심해 본다면,
흰솜깍지벌레는 보통 잎 뒷면에서 발견하기 쉽고..덩치도 3-5mm정도 되서 눈에 잘 보입니다.
그리고 모든 깍지벌레가 그렇듯, 흰솜깍지도 찐득한 배설물(꿀물같은)을 배설하게 됩니다..
(혹시 모르니..잎 뒷면을 손으로 쓱~만져 보세요. 무언가 찐득한 것이 만져진다면..
흰솜깍지일 확률이 거의 높아지니 말입니다.)
면충을 의심해 본다면,
우선 면충은 흰솜깍지에 비해 1-2mm정도로 크기가 작습니다.
그리고 줄기와 잎 사이등 밀집된 곳에서 잘 생기구요.
그냥 가지에 흰솜같이 묻어있으며 흰솜을 떼어내면 그 아래 벌레들이 기생하고 있다면,
이는 면충이라 생각됩니다.
면충이든, 흰솜깍지든..
방제법은 비슷합니다.
우선 눈에 보이는 녀석들을 면봉이나 작은 솔 같은 것으로 털어 떼어낸후,
잎 구석구석, 줄기까지 약을 뿌리세요..
약을 뿌리신 후에도, 매일 들여나보며..확인해주셔야 합니다.
눈에 또 보인다면..이번처럼 면봉등으로 잡아주시고, 약을 한번 더 뿌려주시구요..
이런 과정이 2주에서 한달정도 진행된다면..
초기에 병충해 발견시 거의 박멸 할 수 있을 꺼라 생각됩니다..
(참~! 이런 과정이 진행 되는 동안에는 호야를 다른 초록이들과 떨어진 장소에서 관리해 주셔야 합니다..)
거실이라는 환경이 화를 부른 것은 아닌가..생각해 봅니다.
너무 건조하게 실내에서 키우는 것 보다
공중습도를 적절히 유지해 주시고..날이 따뜻해지니, 거실에 들인 화분들을 베란다에 하나..둘 내놓으시는 것이 어떨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