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월이 흙 위로 나온부분에 깍지벌레라구 하는 넘이 많이 생겼는데 급한마음에 마구 잡구나니 사진이라두 찍어서 질문할걸 후회 했습니다.
암튼 눈에 보이는건 죄다 잡았는데 혹시 흙에 보이지않게 서식하구 있는건 아닌지 궁금하구요
분갈이 할 경우 그흙을 모두 털어내구 새로운 흙에 심어야 할테죠?
근데 그럴경우에는 뿌리를 말렸다가 해야하는지 아님 그대로 심어두 되는건지도 궁금, 또 뿌리 소독은 어떤걸루 어찌해야하는지~~
먼저번에 꽃피에서 온 베고니아 (꽃이 무척이쁜)진딧물약을 스프레이 하구나서 오늘 보니까 죽어있네요~ 벌레발견된 후에 소독이 문제되구 걱정입니다 넘 길게 작성되었나보네여~~
Comments
파란사과
초롱아가님..
우선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짝짝짝~
급한 마음에 마구 잡느라 사진도 못찍어 놓으셨다구요..괜찮아요~^^
보자마자 잡아주신건 너무도 잘하신 일입니다..
깍지벌레 초기에 잡아주신것 맞나요?..
깍지벌레가 발생하고 초기에 잡아주셨다면 굳이 분갈이를 따로 해주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음..우선, 녀석을 다른 녀석들과 좀 떨어진 곳에 두시구요..
손으로 보이는 녀석들을 모두 잡아주셨다면,
깍지벌레용 약을 좀 뿌려주세요..
잎과 줄기..구석구석 뿌려준신 후에, 사흘정도 있다가 샤워를 한번 시켜주세요..
깍지벌레용으로 여러가지 약들이 나와있죠..
보통 수프라사이드를 많이 말씀하시는데, 이 농약은 맹독성이라 화원에서도 잘 안팔고 비싸죠..
그리고 아무래도 맹독성이다 보니..다육에겐 좀 위험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의 희석량을 많이 하면 위험성이 좀 떨어지긴 하겠지만..초롱아가님께서 보이는건 다 잡아주셨고..발생초기인것 같으니, 굳이 독한 약을 쓸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보통..코니도나, 메머드를 많이 씁니다..참고하시구요..
이때, 약을 하루간격으로 뿌려주시는 것이 아니라..
약을 뿌리고 사흘정도 있다가 샤워를 한번 시켜주시고..
하루이틀 지켜보고 깍지가 또 나타나는지 확인한 후, 눈으로 보이면 또 잡아주고..약을 뿌리세요..
눈으로 확인하고, 눈에 보이면 또 잡아주고..약을 뿌려주고..하는 과정을 적어도 2주정도는 반복하셔야 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흙에 약이 스며들꺼구요..
깍지는 고온건조한 환경에서 잘 발생하니, 이런 퇴치과정이 이루어지는 동안에 통풍과 적절한 공중습도 유지는 필수입니다.
만약, 고온건조한 환경이 계속 된다면 남아있는 녀석들의 번식속도가 빨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죠..
굳이 뿌리소독을 한다던지, 뿌리의 흙을 탈탈 털어서 분갈이를 해주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음..위와같은 과정이 진행이 되었는데도 계속해서 깍지가 발생한다면 그때가서 분갈이는 생각해봐도 늦지 않을 듯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평소에 목초액을 자주 이용합니다.
목초액을 희석한 물로 관수를 해주기도 하고, 스프레이도 해줍니다..
목초의 특이한 향때문인지, 병충해의 피해도 적고..
(특유한 향이있는 식물들을 함께 키우면 병충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도 해요..
예를 들면, 제라늄 같은 식물있죠?^^)
면역력도 길러주는 것 같아..이래저래 쓸모있는 녀석이랍니다..
초롱아가
파란사과님~ 늘 감사합니다.
근데 오늘 알았는데 그 넘의 이름이 깍지벌레가 아이구 면충이라구 하네여
배봉지 벗기면 간혹 꼭지부분에 오글거리구 붙어있는 하얀벌레 말입니다.
기역이 납니다~ 깍지벌레는 갑옷을 입구있는데 이놈은 벌거숭이예요~~ ㅎㅎ
일반 농약말구 다육이용이 따루 있는가 몰라서 ..
농약판매하는 곳에서는 다육이 잘 모르는거 같아요
여기 넘 시골이라서 그런가? ㅎㅎ
파란사과
면충이였군요~
맞아요..깍지벌레는 갑옷을 입고 있어서 잘 죽지 않죠..
면충이라면, 털이 송송나있는 벌레였겠군요..(그래서 솜벌레라고도 합니다..ㅋ)
이것을 흰솜깍지벌레인줄 알았었던 거구요..
선인장과 다육식물에 잘 발생한다고 해요..
이녀석들도 방제법은 깍지와 비슷합니다..
약을 뿌리기 전에 브러쉬 등으로 털어내시거나 이쑤시게 등으로 잡아주신 후, 약을 뿌려주세요.
다육식물용 약은 따로 없답니다..
제가 알기로..모든 벌레는 진딧물약으로 구제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 응애와 깍지벌레는 진딧물약으로 죽지 않아요..)
따라서 진딧물약, 응애약, 깍지벌레약 3가지만 있으면 가정에서 발생하는 병충해를 어느정도 처치할 수 있습니다.
우선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짝짝짝~
급한 마음에 마구 잡느라 사진도 못찍어 놓으셨다구요..괜찮아요~^^
보자마자 잡아주신건 너무도 잘하신 일입니다..
깍지벌레 초기에 잡아주신것 맞나요?..
깍지벌레가 발생하고 초기에 잡아주셨다면 굳이 분갈이를 따로 해주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음..우선, 녀석을 다른 녀석들과 좀 떨어진 곳에 두시구요..
손으로 보이는 녀석들을 모두 잡아주셨다면,
깍지벌레용 약을 좀 뿌려주세요..
잎과 줄기..구석구석 뿌려준신 후에, 사흘정도 있다가 샤워를 한번 시켜주세요..
깍지벌레용으로 여러가지 약들이 나와있죠..
보통 수프라사이드를 많이 말씀하시는데, 이 농약은 맹독성이라 화원에서도 잘 안팔고 비싸죠..
그리고 아무래도 맹독성이다 보니..다육에겐 좀 위험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의 희석량을 많이 하면 위험성이 좀 떨어지긴 하겠지만..초롱아가님께서 보이는건 다 잡아주셨고..발생초기인것 같으니, 굳이 독한 약을 쓸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보통..코니도나, 메머드를 많이 씁니다..참고하시구요..
이때, 약을 하루간격으로 뿌려주시는 것이 아니라..
약을 뿌리고 사흘정도 있다가 샤워를 한번 시켜주시고..
하루이틀 지켜보고 깍지가 또 나타나는지 확인한 후, 눈으로 보이면 또 잡아주고..약을 뿌리세요..
눈으로 확인하고, 눈에 보이면 또 잡아주고..약을 뿌려주고..하는 과정을 적어도 2주정도는 반복하셔야 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흙에 약이 스며들꺼구요..
깍지는 고온건조한 환경에서 잘 발생하니, 이런 퇴치과정이 이루어지는 동안에 통풍과 적절한 공중습도 유지는 필수입니다.
만약, 고온건조한 환경이 계속 된다면 남아있는 녀석들의 번식속도가 빨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죠..
굳이 뿌리소독을 한다던지, 뿌리의 흙을 탈탈 털어서 분갈이를 해주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음..위와같은 과정이 진행이 되었는데도 계속해서 깍지가 발생한다면 그때가서 분갈이는 생각해봐도 늦지 않을 듯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평소에 목초액을 자주 이용합니다.
목초액을 희석한 물로 관수를 해주기도 하고, 스프레이도 해줍니다..
목초의 특이한 향때문인지, 병충해의 피해도 적고..
(특유한 향이있는 식물들을 함께 키우면 병충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도 해요..
예를 들면, 제라늄 같은 식물있죠?^^)
면역력도 길러주는 것 같아..이래저래 쓸모있는 녀석이랍니다..
근데 오늘 알았는데 그 넘의 이름이 깍지벌레가 아이구 면충이라구 하네여
배봉지 벗기면 간혹 꼭지부분에 오글거리구 붙어있는 하얀벌레 말입니다.
기역이 납니다~ 깍지벌레는 갑옷을 입구있는데 이놈은 벌거숭이예요~~ ㅎㅎ
일반 농약말구 다육이용이 따루 있는가 몰라서 ..
농약판매하는 곳에서는 다육이 잘 모르는거 같아요
여기 넘 시골이라서 그런가? ㅎㅎ
맞아요..깍지벌레는 갑옷을 입고 있어서 잘 죽지 않죠..
면충이라면, 털이 송송나있는 벌레였겠군요..(그래서 솜벌레라고도 합니다..ㅋ)
이것을 흰솜깍지벌레인줄 알았었던 거구요..
선인장과 다육식물에 잘 발생한다고 해요..
이녀석들도 방제법은 깍지와 비슷합니다..
약을 뿌리기 전에 브러쉬 등으로 털어내시거나 이쑤시게 등으로 잡아주신 후, 약을 뿌려주세요.
다육식물용 약은 따로 없답니다..
제가 알기로..모든 벌레는 진딧물약으로 구제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 응애와 깍지벌레는 진딧물약으로 죽지 않아요..)
따라서 진딧물약, 응애약, 깍지벌레약 3가지만 있으면 가정에서 발생하는 병충해를 어느정도 처치할 수 있습니다.
불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