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카시아 화분에 응애가 생겨버렸습니다.
매일매일 꼼꼼히 관찰했다고 생각했는데 자고 일어나니 아침에 화분에 바글바글 하더라구요.
그 전날 부엌 공사한다고 집안이 먼지 구덩이였긴 했는데 그렇다고 응애가 화분에 갑자기 생긴 걸까요? (먼지가 많고 건조하면 응애가 생긴다고들 하시길래...)
어디선가 중성세제를 희석한 물로 씻어주면 된다고 해서 그렇게 응애를 열심히 잡아 일단 눈에 보이진 않는 것 같긴 하지만 언제 다시 창궐할지 몰라서 너무 걱정이 됩니다.ㅠ ㅠ. 원인을 알아야 할텐데요...
Comments
파란사과
에구구..속상하시겠어요..
응애는..고온건조할 경우에 발생합니다.
통풍이 원활이 이루어 지지 않는 환경에서도 잘 발생하구요..
이눔의 지독한 응애는 번지는 속도가 아주 빠릅니다..
매일매일 꼼꼼하게 확인 해주셨어도..크기가 매우 작아서 눈으로 확인하기도 힘들고..이녀석의 빠른 번식속도 때문에 피해입기가 쉬워요..
그렇기 때문에 응애가 생긴 것을 가장 빨리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은 잎윗면이나 줄기에 미세한 거미줄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특히나 알로카시아에는 응애가 잘생겨요..
중성세제를 이용하셨다 그러셨는데, 저도 어디서 들은 것 같아요..
중성세제 몇방울과 물과..뭘 섞어서 닦아주거나 뿌려주라구요..
하지만, 이런 세제를 식물에 잘못 사용하면 누렇게 타버리는 둥 오히려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요.
발견 즉시 잎과 줄기를 물로 충분히 씻어내고, 약을 뿌려주시는 쪽이 더 좋을것 같아요..
응애는 한번 발생하면 완전히 박멸하기 힘든 해충입니다..
꾸준한 관리도 중요하고..환경적인 관리도 중요해요..
잎에 스프레이를 자주 해주어 공중습도를 높여주면 응애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알로카시아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거든요..
혹, 건조하게 관리하신건 아닌지..생각해 보세요..
저희집은 깍지벌레가 생긴 파키라와 전쟁중입니다..^^
saris님 댁도 꼭 응애 퇴치에 성공하시길 바래요..
saris
역시 약을 써야 겠지요 ㅠ ㅠ.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찌룽공주
saris님...
제가 조금 더 일찍 봤어야 하는데... ^^
약 쳐서 구제했는데도 계속 생긴다면 꼭 화분 엎으세요.
저희 집 알로카시아가 두 화분이 잇었는데
한 녀석은 약 쳐주니 어느새 새순 뽁뽁 내고 잘 자랏지만
다른 한 녀석은 또 금세 응애가 생겨서 잎이 희끗희끗해지더라구요.
분을 엎었더니 저희 부모님의 잘못된 물주기로 뿌리가 썩었더라구요.
알로카시아는 과습에 아주 약해서 뿌리가 잘 썩어요.
뿌리가 약한 식물은 잎에 벌레도 잘 생깁니다.
퇴치하고나서도 계속 생긴다면 그건 뿌리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으니
꼭 뿌리 점검하고 조취를 취하시기 바랍니다.
응애는..고온건조할 경우에 발생합니다.
통풍이 원활이 이루어 지지 않는 환경에서도 잘 발생하구요..
이눔의 지독한 응애는 번지는 속도가 아주 빠릅니다..
매일매일 꼼꼼하게 확인 해주셨어도..크기가 매우 작아서 눈으로 확인하기도 힘들고..이녀석의 빠른 번식속도 때문에 피해입기가 쉬워요..
그렇기 때문에 응애가 생긴 것을 가장 빨리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은 잎윗면이나 줄기에 미세한 거미줄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특히나 알로카시아에는 응애가 잘생겨요..
중성세제를 이용하셨다 그러셨는데, 저도 어디서 들은 것 같아요..
중성세제 몇방울과 물과..뭘 섞어서 닦아주거나 뿌려주라구요..
하지만, 이런 세제를 식물에 잘못 사용하면 누렇게 타버리는 둥 오히려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요.
발견 즉시 잎과 줄기를 물로 충분히 씻어내고, 약을 뿌려주시는 쪽이 더 좋을것 같아요..
응애는 한번 발생하면 완전히 박멸하기 힘든 해충입니다..
꾸준한 관리도 중요하고..환경적인 관리도 중요해요..
잎에 스프레이를 자주 해주어 공중습도를 높여주면 응애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알로카시아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거든요..
혹, 건조하게 관리하신건 아닌지..생각해 보세요..
저희집은 깍지벌레가 생긴 파키라와 전쟁중입니다..^^
saris님 댁도 꼭 응애 퇴치에 성공하시길 바래요..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조금 더 일찍 봤어야 하는데... ^^
약 쳐서 구제했는데도 계속 생긴다면 꼭 화분 엎으세요.
저희 집 알로카시아가 두 화분이 잇었는데
한 녀석은 약 쳐주니 어느새 새순 뽁뽁 내고 잘 자랏지만
다른 한 녀석은 또 금세 응애가 생겨서 잎이 희끗희끗해지더라구요.
분을 엎었더니 저희 부모님의 잘못된 물주기로 뿌리가 썩었더라구요.
알로카시아는 과습에 아주 약해서 뿌리가 잘 썩어요.
뿌리가 약한 식물은 잎에 벌레도 잘 생깁니다.
퇴치하고나서도 계속 생긴다면 그건 뿌리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으니
꼭 뿌리 점검하고 조취를 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