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다육이가 죽어가고 있어요ㅠ
꽃이되자: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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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1
2007.01.30 13:06
종류는 명월인거 같아요~
저는 대학생이라서
자취를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가끔 물 주는 게 다였는데ㅠ
좀 납작하고 작아서 콩만이라는 이름을 붙여줬었는데
1.어느새 웃자라 있었어요~~
2.통통하다기보다 길죽해요ㅠ
3.뿌리도 좀 보여요~
4. 한번씩 잎이 시들어서 떼줬어요;;
집에 베란다는 있지만 북향이라서 햇볕이 잘 들지 않아요~
그리고 요즘은 너무 추워서 밖에 내 놓기도 무섭구요,
콩만이한테 너무 미안하네요ㅠ
주인은 무럭무럭 살찌는데
말라가지고 안쓰러워요~
겨울인데 물 많이 주면 안되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
저는 대학생이라서
자취를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가끔 물 주는 게 다였는데ㅠ
좀 납작하고 작아서 콩만이라는 이름을 붙여줬었는데
1.어느새 웃자라 있었어요~~
2.통통하다기보다 길죽해요ㅠ
3.뿌리도 좀 보여요~
4. 한번씩 잎이 시들어서 떼줬어요;;
집에 베란다는 있지만 북향이라서 햇볕이 잘 들지 않아요~
그리고 요즘은 너무 추워서 밖에 내 놓기도 무섭구요,
콩만이한테 너무 미안하네요ㅠ
주인은 무럭무럭 살찌는데
말라가지고 안쓰러워요~
겨울인데 물 많이 주면 안되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
명월이가 죽어가는 것이 아니라, 지극히 웃자라고 있는 상황인 것 같아요..
저 대학다닐때 모습을 보는 듯 합니다..^^;;
제가 예전 대학 다닐때, 다육이를 키우기 시작했지요..
프리티라는 녀석을 알고 난후, 다육이를 알게 되었답니다..
집이 종로에 있어서, 여러종류의 다육을 접하는건 어려운 일이 아니였지요..
전철만 한번 타면 10분도 안걸려 종로 5가에 갈 수 있거든요.
그때 한포트 사다가 분갈이 해놓고 그 모습 자주 들여다 보려구 컴퓨터 스피커 위에 떡하니 놓았답니다..
어디서 본거 들은건 있어서 아랫잎은 따주어 화분위에 올려놔 주었죠..
가끔 물도 주구요..^^
그런데 언젠가 보니, 어머나~!! 너무 볼품 없어진 모습으로 웃자라 있던 거예요..
띄엄띄엄 붙은 잎에 키만 삐죽 커버리고 색도 다 빠져서 초록색도 아닌 연두색으로 변해 있었답니다..ㅋ
그 아래 잎꽂이 해놓았던 녀석들마져 웃자라 목이긴~프리티가 되었지요..
웃자람의 원인은, 바로 제 방 환경이였답니다..
학교에 수업받으러 가면 제 방불은 항상 꺼져 있었기 때문에 낮동안은 해도 잘 들지 않는 환경이였죠..
물을 아무리 주지 않아도 해가 잘 들지 않는 방에선 웃자람을 피할 수 없더군요..
여기서 전, 다육식물은 해가 필수라는 것을 깨달았답니다..
꽃이 되자님께서도 저와 같은 상황이였던 것 같아요..^^
1.어느새 웃자라 있었어요~~
=>다육은 한번 웃자라면 되돌릴 방법이 없답니다..
웃자란 상태로 키우실 것이 아니라면, 아랫잎을 따주어 잎꽃이를 하는 방법밖엔 없어요..
2.통통하다기보다 길죽해요ㅠ
=>해가 잘 들지 않는 환경에서 웃자라다 보니, 줄기가 통통하지 못하고..가늘며..
잎또한, 마찬가지 현상이 발생하죠..
3.뿌리도 좀 보여요~
=>뿌리란 어떤 뿌리가 보이신다는 건지요?..
줄기에 삐죽삐죽 나는 뿌리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런 뿌리는 다육이 건강에 아무문제 없는 현상이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4. 한번씩 잎이 시들어서 떼줬어요;;
=>이것 또한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아요..^^
정리해보면 북향이라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것 같네요..
해가 잘 들지 않으면 웃자라는 것은 어쩔 수 없답니다..
북향 베란다라면, 겨울에 온도가 얼마나 떨어지나요?..
영하로만 떨어지지 않는다면 베란다에 두고 키우세요..
실내에서 햇볕을 많이 못받고 크는 것 보다..베란다에서 한낮에 조금이라도 볕을 받으며 자란 명월이 더 튼튼할 듯 싶습니다..
물은 어쩌다 한번이 아니라, 잎을 보고 주세요..
아랫잎이 쭈글거리면 주시면 됩니다..
한겨울이니, 많이 주시지 마시고..뿌리에 닿을 정도로만 주시면 될 듯 합니다..^^
도움이 좀 되셨을런지요..
꽃이되자님~
환경이 안 좋다고 이사를 갈 수도 없잖아요.
다행히 기르는 녀석이 많지 않으니
보조등을 켜주세요.
나름대로 인공광 덕도 많이 보더라구요.
이사 비용에 비하면 아주아주 저렴하게 빛을 공급할 수가 있답니다. ^^
그럼 형광등의 영향을 많이 보나요?..
저희집은 정남향입니다..
거기에 고층이라, 해가뜨고 질때까지 형광들을 키지 않아도, 무척 밝은 실내가 유지되죠..
꽃이되자님..
그 방법도 좋겠어요..
보조등..^^
또 하나 배우고 갑니다..
조금 일찍 알았다면 대학교 다닐때 키우던 프리티 녀석을 그리 되도록 놔두진 않았을 텐데요..ㅋ
그래서 형광등에 붉은색 뭐더라...
셀로판지??
아무튼 그걸 씌우시는 분도 보았고요.
요즘 나오는 스탠드.. 삼파장 스탠드?
이런 것도 도움이 된다고 들었어요.
하지만 책을 보니 백열등은 안 된다고 해요.
그 이유가 백열등은 식물을 웃자라게만 한다네요.
그럭저럭 괜찮은거 같아요
오전9시에서 오후5시 까지 정도만 비춰주고 있거든요....
조명가게 가시면 pg램프 팔아요
저도 그거 들이고 싶은데
가격은 얼마 정도 하나요?
식물이 광헙성하는데는 청색광과 적색광이 동시에 필요합니다
PG등은 적색광이 대부분이라 삼파장만 못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