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꼬리는 어떻게 관리하나요?

여우꼬리는 야생화예요.
대부분의 야생화들은 해가 잘 드는 양지바른 곳을 좋아합니다.
노지에서는 겨울에 잎이 다 시들었다가 봄에 다시 나지만
집안에서는 베란다에서도 잎이 시들지 않고 월동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울집 여우꼬리는 베란다의 창가에 두고 기르는데
날씨가 추워져서 꼬리는 많이 내렸어요.
지금 두 송이가 피었는데 꽃대는 세우고 있구요..
잎은 싱싱하게 잘 뻗어 있습니다.
물은 겉흙을 이리저리 헤집어서 충분히 말랐을 때 한번씩 주고 있구요.
스프레이는 해주고 있지 않아요
어차피 우리나라 자생 식물이라 그다지 고습도를 요할 것 같지는 않아서.
야생화는 햇빛과 환기가 아주 중요해요.
베란다의 해 잘 드는 창가로 옮기시고 겨울이니 흙은 너무 습하지 않게 관리하세요.
꽃이야 내년 봄이 되면 항상 피울 테니 조급해마시구요.. ^^
사실.. 전 이 여우꼬리.. 꼬리 때문에 들였다가
지금은 잎에 반했어요.
잎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스웨디시아이비랑 좀 닮은 잎인데 보송보송 털 감촉두 아주 좋더라구요~ >0<

아웅 역시 찌룽공주님은 고수에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여우꼬리가 추위에 약하다고 그래서 거실로 들였는데 너무 건조하고 통풍도 안돼서 그런 모양이네요. 꼬리도 꼬리지만 잎도 누렇게 돼서 다 떨어지고 앙상하니 보기 싫네요. 봄이오면 다시 풍성해 지겠죠? 번식은 삽목이 가능하다고 해서 길게 뻗은 한 줄기 잘라서 심었더니 다 말라버리고..
어쨌든 이제부터 관리들어가야겠네요..
찌룽공주님두 감기조심하시구요^^

삽목은 잘된다고 하는데
요즘은 삽목하기 좋은 시기가 아니에요.
삽목하려면 온도가 항상 20도 정도는 유지해야 한다고 해요.
야생화는 겨울에 누렇게 잎이 져도
봄 되면 다시 파릇파릇해지니 너무 걱정 마세요.
추운 건 뿌리만 남기고 시들지만
햇빛 안 보여주고 환기 안시켜주면 정말 죽어요.
뿌리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전 벌써 지난달에 호되게 치렀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