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수 잎사귀 뒷면에?

끈적 끈적하고 투명한 물방울의 정체는 해충의 배설물입니다..^^

끈적끈적..꿀물같은 것인가요?..^^ 이 꿀물같은 것을 배설하는 해충은 실내용 화초에는 대개 진딧물과 깍지벌레인데 산호수의 경우 깍지벌레일 가능성이 더 높아요..
 

언능~잎의 뒷면이나 새로나온 잎의 잎자루를 유심히 관찰 해보세요~
밀랍을 뒤집어 쓴 갈색깍지벌레나 아주 작은 흰솜뭉치같은 흰솜깍지 벌레가 있을지 모릅니다..^^

샤워만으로 쉽게 제거가 안됩니다..숫자가 얼마 안되면  안쓰는 칫솔같은 것으로 문질러 떼내시고 숫자가 많으면 살충제를 사용하세요..

 '코니도'와 '파발마'를 추천합니다..^^

사용방법은 한번 읽어보시구요..

이녀석들..지독한 녀석이니 빨리 조치를 취하심이..ㅋ

고온건조..통풍이 안되는 환경에서 잘 생긴답니다..
통풍이 중요해요..^^

참~!
깍지나 진딧물인경우 끈적한 액과 함께 잎이 매우 지저분해집니다..
약치시기 전에 샅샅이 뒤져서 벌레를 눈으로 확인한 연후에 비로소 약치셔도 늦지 않겠다는 생각입니다..^^
만약에 샅샅이 뒤져두 벌레가 나오지 않는다면..

일액현상 아닐까요?..
저는 예전에 한번 화원에가서 수련목을 본적이 있는데..수련목은 원래 잎 가장자리나 잎과 잎자루가 연결된 부분에 끈끈한 액이 나옵니다. 일액현상(잎을 통해 여분의 수분 배출)이 나타나는 식물중에 끈끈한 액을 내보내는 녀석중의 하나가 수련목이라 하더군요..

하지만, 산호수가 일액현상이 일어나는 지는..ㅋㅋ;;

샅샅이 찾아봐도 벌레가 보이지 않는다면..우선 안심입니다..^^

아니면 혹시..달팽이가 있는건 아닐까요..?ㅡㅜ
달팽이가 지나가면 미끈한 액체가 생기자나요..
그..산호수 잎좀 잘 바바요..먹은 흔적이 있는지..ㅡㅜ

죄송해요..제가 직접 본것이 아니라..더 혼동만 드린것 같아요..ㅠㅠ

산호수 잎 뒷면에 끈적이는 게 생기면 깍지벌레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일액 현상에 의한 것은 끈적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치솔 같은 걸로 잎 뒷면을 말끔히 문질러 닦아내세요.
그리고 약도 한번 쳐주시고....
경우에 따라선 과감히 삭발해도 됩니다만 이건 아주 심할 때... ^^;;
울 집 천냥금이 삭발을 했는데
새 잎이 어느 정도 자라다가 잘 안 자라더라구요.
그러니 삭발은 가장 최후에 하도록 하세요..

혹시나 하는 경우를 대비해 말씀해 드린것입니다..
그리고 궂이 벌레가 보이지 않는데 약을 치는건 권해드리지않습니다..
문질러 잘 닦아보세요..
만약 벌레가 보인다면 약을 뿌리시구요..^^

; _ ; 저는 액체랑 하얀벌레같은거랑 검은 벌레[진딧물크기]까지 보여서
분무기로 떼내주고 손으로 살짝 씻어 냈어요 그러니까 깔끔해 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