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드롭과 리톱스..가 진짜 안되네요....

꽃피 웹진8호에 가보면 리톱스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긴해요.
간단하게는 겨울에 성장하는 타입이고 분할할때는 물주기를 안하는게 좋다..
요정도이지 싶고요.
저도 레인드롭 꽃피표 갖고 있는데 한달정도밖에 안되서 아직 특성은 잘 모르겠어요.
흐음 저는 상처를 준 잎이 하엽져서 생각보다 얼굴이 빨리 작아지고있어 살짝 걱정이긴해요.

흠;;;;; 프라하쎄니님~!!!! 속 디따 많이 상하시겠어요.....
다들 잘 안되는게 몇개씩은 있더라구요;;;;; 전 그게 궁합이라고 봅니다ㅋㅋㅋㅋ
식물도 분명히 자기만의 느낌과 교감이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말씀하신 레인드랍과 레티지아.... 프릴류가 정말 안됩니다 ㅠ_ㅠ
그에 반해... 리톱스는 관심도 없는데 신랑이 하도 키우자고 해서 작년 여름부터
키우는데.... 전 리톱스가 엄청 잘되더라구요;;;;;

그래서 키우면서 스트레스 받느니 안키우는 쪽으로 맘을 먹었답니다~
식물한테도 할 짓이 못되는 것 같아서요 ㅠ_ㅠ

레티지아는 한 4번 시도했구요... 프릴은 종류별로 죄다 시도했는데...
정말 꼬라지가 볼성사납게 만신창이...... 에휴.....  내 욕심에 자꾸 죽어나가는 애들;;;;
이젠 안보고 잘 되는 것만 키울라구요~!!!!! 저 그래서 리톱스 수십개 더 들였다는ㅎㅎㅎ
그래도 미련 안남게 세번은 넘게 도전해봐야되지 싶어요 ^^

레인드롭은 화분을 좀 크게 써야하고, 해는 많이 보여줘야되지만 적당한 반그늘이 좋다고;
그래야 돌기가 잘 나온다고 제가 적어놨네요.... 저도 애들 특징 파악을 잘 못하는 편이라
인터넷에서 보이는대로 족족 적어놓거든요... 물론 시행착오는 내 몫이지만요~!

리톱스는 몸체에 물이 많이 닿아있으면 안돼요.... 뿌리있는데까지만 배양토섞은 소립마사 채우고
몸체부분은 마사로만 닿게 분갈이 해보세요~ 그리고 저는 여건상 리톱스는 직광에서 키운적이 없어요;
늘 유리창 통과한 빛으로 키웠답니다~!!

도움이 되시면 좋겠네요 ^-^;

헉...답변 진~~짜 진짜 감사드려요
전 리톱스가 해를 많이 봐야하는 애인줄 알고 늘 해가 젤 잘드는 곳에 뒀어요
그리고 흙도 배양토 섞인 걸로 했구요..
아무래도 제가 키우는 방법에 문제가 있었던거 같아요 쭈굴거려서 물도 엄청 흠벅주고... 혹 얼까봐 방안에
들여서 몇이 두고 보다가 베란다에 내 놓았거든요...
세번은 도전해 봐야지요? ^^ 마지막이다 하고 한번 더 들여볼까해요 알려주신데로 잘 해볼께요
그리고 레인드롭..아직 죽진 않았는데 아래 하엽이 다 지고 윗 잎만 조금 남았어요
그나마 남은 잎도 잎이 지저분하게 말라가는거 같구요 레인드롭도 역시 젤 해가 잘드는 곳에 뒀었어요
일단 반그늘로 옮겨놨는데 아..진짜 안죽었으면 좋겠어요....
꼭 성공해서 사진 올릴게요 감사합니다~

소립마사:배양토=8:2 정도 하시고...
자연상태에서의 식물을 생각해보세요...
자꾸 위치를 바꾸는건 좋지 않습니다;;;;
겨울에 베란다-방안... 여름에 걸이대-베란다
이러면 정말 묵어서 단단해진 애들 아닌 다음에야
적응하려면 또 에너지가 필요해요.. 힘들겠지요ㅎ

우헝 몸체부분은 마감토로 채우는게 좋구나!
레인드롭은 직광보단 반그늘이 좋구나!!
저도 잘키워서 보여주겠어요!!!!

아..전 아낀다고 한 행동이 오히려독이 된거네요 자연상태의 식물을 생각해야한다는 말씀 잊지 않을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