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애인지..탄저인지 궁금해요 ㅠㅠ

제가 알고 있는 탄저와는 좀 다른 증상을 보이네요...
탄저는 줄기가까이로 불에 그을린 듯한 병변을 주로 보이던데요..
그리고 탄저는 지금쯤이면 활동을 멈출 때가 된 것 같고요...

응애는 직접 경험이 없어 뭐라 말씀드릴 수가 없는데
응애는 해충이니 잘 보면 움직임이 관찰되지 않을까요?

많은 양의 비나 잦은 비맞힘은 다육건강에 해로운 것 같더군요..
예방방제의 약성분이 씻겨나가고
배양토의 영양분도 씻겨져서 좋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비를 계속 안맞추다 딱한번 맞췄더니 바로 탈이 나버렸어요~ㅠㅠ

어제 파발마뿌려주었는데 기다려보려구요 ㅠㅠ
저 점들은 아무리 들여다보고있어도 움직이진 않아서..

의사도 병명을 파악해야 치료하듯,
대체 무슨병인지 알아야 약이라두 써볼텐데..
걱정이예요 ㅠ.ㅠ

탄저가 보통 줄기근처나 잎이 휘는부분에 생기는 반면
사진엔 골고루 병변이 찍혀있네요.
숙희님 말씀대로 탄저는 찬바람이 불면 사그라듭니다.
응애는 보통 고온건조한 경우와 장마철 직후에 많이 생기고요,
두 경우 모두 약 치고나서 통풍에 신경써주고 서늘하게 관리하면 죽습니다.
문제는 저도 탄저인지 응애가 즙 빨아먹은 자국인지 구분 못하겠습니다;;
탄저도 응애도 서늘하고 통풍 잘되는 곳에서 사그라드니 일단 옮기시고
응애인지 관찰을 해보셔야 할 듯 합니다.

제 다육이들과 증상이 똑같네요~~
아~~저도 응애라는 사람, 탄저라는 사람.. 의견이 분분하고
정확히 파악이 안되서 격리시켜 다이센엠, 베노밀 쳤는데
걱정입니다..
파발마 구해서 또 쳐야하나...
아이고.....

저도 베노밀 다이엔셈 빅카드 메머드 파발마
있는 약은 다 쳐봤어요..;

무슨 약이 들을진 모르겠지만 ㅠㅠ
조금 번짐이 덜해진듯하긴해요..
이러다 약해로 죽진 않을지..

저희집아이랑 똑같은 증상이라 몇자 적을께요..
저는 뽑아서 론비타뿌리고 씻어말려서 이틀후에 다시 한번더 론비타뿌려서
씻어 일주일정도 말린후 다시 심었는데..지금은 괜찮아 진거같아요..
번짐도 완전히 없어졌고..
분갈이후 한달 정도되었는데 뿌리도 잘 내린거같아요

헛 다음계절에는 론비타를 구해놔야겠네요 ^.^

오늘보니 몇몇개는 다행히 낫고있는듯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