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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왔 깜짝이야!! 이거 버섯인가요?
다육벌레퇴치
16
3,108
2013.08.21 21:53
오늘도 밤이되서야나 다육이들을 관찰하는데
라즈베리아이스를 가만보니 버섯같은게 떡하니 자라있는거에요!!
진짜 징그럽게생겨서 식겁했네요!
정신을 추리고 라즈베리아이스 꽃인가 싶어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그런것같지는 않고요.
무서워서 꽃피로 도망왔어요. 이거 뽑아야 하나요? 알려주세요!
Comments
맑을숙 빛날희
2013.08.21 22:27
사진으로 보니 귀여운데요^^
버섯이 맞는 것 같네요~
버섯이 자랄 정도면 다육이가 자랄 환경으로는 부적합한데
그럴 수밖에 없어서일 테지요?
라즈베리가 여름엔 노숙해도 웃자라기 쉬운데
베란다 안(?)에서 관리가 된다면
물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셔서
웃자람을 줄이셔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화분흙도 젖어 보이는데
저런 상태가 지속되면 무름병이 오기 쉬울 것 같아요~
지금도 아랫잎 색이 좀 나빠 보여요...
사진으로 보니 귀여운데요^^ 버섯이 맞는 것 같네요~ 버섯이 자랄 정도면 다육이가 자랄 환경으로는 부적합한데 그럴 수밖에 없어서일 테지요? 라즈베리가 여름엔 노숙해도 웃자라기 쉬운데 베란다 안(?)에서 관리가 된다면 물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셔서 웃자람을 줄이셔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화분흙도 젖어 보이는데 저런 상태가 지속되면 무름병이 오기 쉬울 것 같아요~ 지금도 아랫잎 색이 좀 나빠 보여요...
scamall
2013.08.22 10:08
버섯 맞네요....
예전에 이끼를 몇종류 키우면서 자주 봤었죠.
근데 이게 다육이화분에서 보이시다니.....O.o
숙희님 말씀대로 버섯이 자란것도 그렇고 하엽들 상태도 안좋아보이니
바로 습도관리 해주셔야겠어요.
버섯 맞네요.... 예전에 이끼를 몇종류 키우면서 자주 봤었죠. 근데 이게 다육이화분에서 보이시다니.....O.o 숙희님 말씀대로 버섯이 자란것도 그렇고 하엽들 상태도 안좋아보이니 바로 습도관리 해주셔야겠어요.
다육벌레퇴치
2013.08.22 13:55
버섯은 핀셋으로 제거했고요.
일주일 전에 장마끝나고 물 딱 한번준건데... 물이 안날라가요.ㅜㅜ
분갈이하면서 배양토비율이 너무 과했나봐요.
다시 분갈이 해줄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될까요?
아랫잎색도 마르려고 자연히 그런가보다 했는데
그게 당연히 그런게 아니었군요 ㅜㅜ 에휴
버섯은 핀셋으로 제거했고요. 일주일 전에 장마끝나고 물 딱 한번준건데... 물이 안날라가요.ㅜㅜ 분갈이하면서 배양토비율이 너무 과했나봐요. 다시 분갈이 해줄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될까요? 아랫잎색도 마르려고 자연히 그런가보다 했는데 그게 당연히 그런게 아니었군요 ㅜㅜ 에휴
맑을숙 빛날희
2013.08.22 16:53
얼른 뽑아 보셔야 할 것 같아요..
정상적인 하엽은 색이 바랜 듯 하며
수분이 마르면서 떨어질 준비를 하는데
사진의 하엽은 과습으로 무름병이 올때와 비슷하게
어둡고 탁한 색을 따고 있어요...
사진 그대로라면 뽑아보고 이상없으면 말려서
마사를 더 넣고 다시 분갈이를 하거나
시월에님 말씀처럼 잘라 보아도 좋을 텐데
오늘같은 폭염에 밖에 나갔다면
글쎄요....
여름철 물주기는 굶어 죽지 않을 만큼만 주어야 하고요..
얼른 뽑아 보셔야 할 것 같아요.. 정상적인 하엽은 색이 바랜 듯 하며 수분이 마르면서 떨어질 준비를 하는데 사진의 하엽은 과습으로 무름병이 올때와 비슷하게 어둡고 탁한 색을 따고 있어요... 사진 그대로라면 뽑아보고 이상없으면 말려서 마사를 더 넣고 다시 분갈이를 하거나 시월에님 말씀처럼 잘라 보아도 좋을 텐데 오늘같은 폭염에 밖에 나갔다면 글쎄요.... 여름철 물주기는 굶어 죽지 않을 만큼만 주어야 하고요..
시월에
2013.08.22 15:07
에궁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시는군요
저두 다유기를 접한지 이제 두번째 여름을 맞는데요
정말 어렵더라구요
제 경우를 보면 일단은 가지를 잘라서 단면이 살아있으면
잘 말려서 심어주었네요
저 상태로 계속 지켜보면 필경은 무름병으로 가더라구요
흑 흑 흑
에궁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시는군요 저두 다유기를 접한지 이제 두번째 여름을 맞는데요 정말 어렵더라구요 제 경우를 보면 일단은 가지를 잘라서 단면이 살아있으면 잘 말려서 심어주었네요 저 상태로 계속 지켜보면 필경은 무름병으로 가더라구요 흑 흑 흑
다육벌레퇴치
2013.08.22 15:33
요즘 집에있지 못해서 관리가 뜸했는데
일단 오늘 해쨍한 밖에 내다놨어요 좀 마르라고 ㅜㅜ
요즘 집에있지 못해서 관리가 뜸했는데 일단 오늘 해쨍한 밖에 내다놨어요 좀 마르라고 ㅜㅜ
맑을숙 빛날희
2013.08.22 16:40
아구...안돼요!!!!
저 상태서 지금 같은 햇볕에 나가면 금세 물러 죽어요...
아구...안돼요!!!! 저 상태서 지금 같은 햇볕에 나가면 금세 물러 죽어요...
scamall
2013.08.22 16:46
다육이에게 햇빛이 최고라고는 하지만
물을 많이 저장하고있는 다육이 특성 상 적정수준 이상의 햇빛과 온도는
다육이를 팍 익혀버립니다.
여름철 물주기에 조심스러운 이유이기도 하지요.
아픈 다육이에겐 서늘하고 통풍 잘 되는 반그늘이 최곱니다.
다육이에게 햇빛이 최고라고는 하지만 물을 많이 저장하고있는 다육이 특성 상 적정수준 이상의 햇빛과 온도는 다육이를 팍 익혀버립니다. 여름철 물주기에 조심스러운 이유이기도 하지요. 아픈 다육이에겐 서늘하고 통풍 잘 되는 반그늘이 최곱니다.
맑을숙 빛날희
2013.08.22 17:13
저는 반대로 밖에 있던 아이들을 좀전에 다 들였습니다
이곳은 오후 3시에 비예보가 있고
흐렸다 갰다를 반복하고 있어요
오늘 같은 날 비닐을 씌우면 한증막이 따로 없을 것 같아
안으로 들이고 선풍기를 계속 돌려 주고 있답니다..
폭염이 물러 간다던 예보를 비웃듯
점점 기온은 올라 가서 오늘은 35도를 기록하네요...
다육이 없어 차광막이 쳐지지 걸이대 온도는
흐린데도 40도를 웃돌고 있다지요..
베란다 안의 온도도 만만치가 않아
다육을 들여만 놓고
이상이나 없는지 살피지도 못하고요...
폭염의 끝은 어디인지...
중부지방의 장마가 자꾸만 길어지던 것처럼
폭염의 끝이 보이질 않네요~
저는 반대로 밖에 있던 아이들을 좀전에 다 들였습니다 이곳은 오후 3시에 비예보가 있고 흐렸다 갰다를 반복하고 있어요 오늘 같은 날 비닐을 씌우면 한증막이 따로 없을 것 같아 안으로 들이고 선풍기를 계속 돌려 주고 있답니다.. 폭염이 물러 간다던 예보를 비웃듯 점점 기온은 올라 가서 오늘은 35도를 기록하네요... 다육이 없어 차광막이 쳐지지 걸이대 온도는 흐린데도 40도를 웃돌고 있다지요.. 베란다 안의 온도도 만만치가 않아 다육을 들여만 놓고 이상이나 없는지 살피지도 못하고요... 폭염의 끝은 어디인지... 중부지방의 장마가 자꾸만 길어지던 것처럼 폭염의 끝이 보이질 않네요~
맑을숙 빛날희
2013.08.22 18:34
다육이 없어...는 비온대서 걸이대서 다육이 철수시켰다는...
그런데 오후 3시 부터 온다던 비는 아직이고
지금 이 시간도 푹푹 찌고 있다네요^^
다육이 없어...는 비온대서 걸이대서 다육이 철수시켰다는... 그런데 오후 3시 부터 온다던 비는 아직이고 지금 이 시간도 푹푹 찌고 있다네요^^
맑을숙 빛날희
2013.08.22 18:35
더위 먹었나 봐요 오타가 많네요...
차광막이 쳐지지 않은...
더위 먹었나 봐요 오타가 많네요... 차광막이 쳐지지 않은...
강곤사랑해
2013.08.23 09:35
숙희님 그리 수정안하셔도
때려맞춰서 잘 읽었어요~~~~~ㅎㅎ
일일이 수정하시는게 넘 귀여버...
항상 상담방 지켜주셔서 정말 든든해요....^^
숙희님 그리 수정안하셔도 때려맞춰서 잘 읽었어요~~~~~ㅎㅎ 일일이 수정하시는게 넘 귀여버... 항상 상담방 지켜주셔서 정말 든든해요....^^
맑을숙 빛날희
2013.08.23 11:04
ㅎㅎ 그랬어요?
강곤님이 상담방에 무슨 일로...? 하면서
얼른 들어와 봤네요^^
점점 열의가 식어서 상담방도 뜸해지네요...
무엇보다 올핸 강곤님의 징징대는(강곤님의 표현)소리를
듣지 않아서 반가워요^^
ㅎㅎ 그랬어요? 강곤님이 상담방에 무슨 일로...? 하면서 얼른 들어와 봤네요^^ 점점 열의가 식어서 상담방도 뜸해지네요... 무엇보다 올핸 강곤님의 징징대는(강곤님의 표현)소리를 듣지 않아서 반가워요^^
맑을숙 빛날희
2013.08.23 11:09
올여름 남부지방 폭염이 대단했는데
강곤님 아이들 무탈한 것 같아 다행이여요^^
올여름 남부지방 폭염이 대단했는데 강곤님 아이들 무탈한 것 같아 다행이여요^^
강곤사랑해
2013.08.23 13:31
이번 여름은 무난했던것 같아요..
항상 앓아왔던 탄저, 곰팡이병이 없었네요...^^
그것만으로도 성공한건지...
근데 무름병으로,,
그것도 바로 며칠전에 세넘이가 보내버렸어요..
아주 큰 대품에,, 가장 불량한 넘들에,,ㅠ
긴급 수술 들어가서
겨우 오센티도 안되는 얼굴만 살렸어요...
이번비 맞추고 싶었는데
더 참아볼까 싶어요...
막바지 여름에 떼거지로 가버릴까 싶어서... ^
이번 여름은 무난했던것 같아요.. 항상 앓아왔던 탄저, 곰팡이병이 없었네요...^^ 그것만으로도 성공한건지... 근데 무름병으로,, 그것도 바로 며칠전에 세넘이가 보내버렸어요.. 아주 큰 대품에,, 가장 불량한 넘들에,,ㅠ 긴급 수술 들어가서 겨우 오센티도 안되는 얼굴만 살렸어요... 이번비 맞추고 싶었는데 더 참아볼까 싶어요... 막바지 여름에 떼거지로 가버릴까 싶어서... ^
다육벌레퇴치
2013.08.25 16:19
아이고 답변주신 고수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오늘에서야 확인해보니까 죄다 썩어있고 난리도아니네요 ㅜㅜ
가운데 큰놈은 살릴수 없을정도였고 나머지놈들 일단 응급조치해줬어요. ㅜㅜ
아이고 답변주신 고수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오늘에서야 확인해보니까 죄다 썩어있고 난리도아니네요 ㅜㅜ 가운데 큰놈은 살릴수 없을정도였고 나머지놈들 일단 응급조치해줬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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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주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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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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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고병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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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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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톱스 발아후...관리방법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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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풀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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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가 넘 좁아요. 정리의 좋은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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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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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9
직광 과 밝은그늘(?) 좋아하는애들 구분 좀 해주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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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장춘몽
04.06
3078
3798
리톱스뿌리가 이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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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la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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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7
다육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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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크맘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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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황성잎에 이상한 것들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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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석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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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염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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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민들레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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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가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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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사랑하는이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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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3
잎꽂이 할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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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othy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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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기린초...단풍잎 세덤 분갈이흙 어떻게 해야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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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잎세덤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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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1
흑법사 적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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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구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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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0
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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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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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9
꽃피님.. 도와주세요! 해마리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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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리아
03.12
3060
3788
우리집 와송이좀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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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채송화
05.17
3060
3787
초보의 궁금증 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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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itto
01.21
3058
3786
이 선인장들 이름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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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vive
01.29
3057
3785
카라님,제가 키우는 사과불꽃축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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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을숙 빛날희
04.28
3054
3784
히야신스 꽃대가 올라오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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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이누나
03.28
3053
3783
다육이 초보 질문(햇빛과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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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늬
04.19
3053
3782
제 흑법사 좀 봐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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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윰
06.03
3053
3781
깍지벌레는 다육이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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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뿡
07.04
3052
3780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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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평영후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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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9
비맞은 다육이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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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니스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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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이 맞는 것 같네요~
버섯이 자랄 정도면 다육이가 자랄 환경으로는 부적합한데
그럴 수밖에 없어서일 테지요?
라즈베리가 여름엔 노숙해도 웃자라기 쉬운데
베란다 안(?)에서 관리가 된다면
물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셔서
웃자람을 줄이셔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화분흙도 젖어 보이는데
저런 상태가 지속되면 무름병이 오기 쉬울 것 같아요~
지금도 아랫잎 색이 좀 나빠 보여요...
예전에 이끼를 몇종류 키우면서 자주 봤었죠.
근데 이게 다육이화분에서 보이시다니.....O.o
숙희님 말씀대로 버섯이 자란것도 그렇고 하엽들 상태도 안좋아보이니
바로 습도관리 해주셔야겠어요.
일주일 전에 장마끝나고 물 딱 한번준건데... 물이 안날라가요.ㅜㅜ
분갈이하면서 배양토비율이 너무 과했나봐요.
다시 분갈이 해줄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될까요?
아랫잎색도 마르려고 자연히 그런가보다 했는데
그게 당연히 그런게 아니었군요 ㅜㅜ 에휴
정상적인 하엽은 색이 바랜 듯 하며
수분이 마르면서 떨어질 준비를 하는데
사진의 하엽은 과습으로 무름병이 올때와 비슷하게
어둡고 탁한 색을 따고 있어요...
사진 그대로라면 뽑아보고 이상없으면 말려서
마사를 더 넣고 다시 분갈이를 하거나
시월에님 말씀처럼 잘라 보아도 좋을 텐데
오늘같은 폭염에 밖에 나갔다면
글쎄요....
여름철 물주기는 굶어 죽지 않을 만큼만 주어야 하고요..
저두 다유기를 접한지 이제 두번째 여름을 맞는데요
정말 어렵더라구요
제 경우를 보면 일단은 가지를 잘라서 단면이 살아있으면
잘 말려서 심어주었네요
저 상태로 계속 지켜보면 필경은 무름병으로 가더라구요
흑 흑 흑
일단 오늘 해쨍한 밖에 내다놨어요 좀 마르라고 ㅜㅜ
저 상태서 지금 같은 햇볕에 나가면 금세 물러 죽어요...
물을 많이 저장하고있는 다육이 특성 상 적정수준 이상의 햇빛과 온도는
다육이를 팍 익혀버립니다.
여름철 물주기에 조심스러운 이유이기도 하지요.
아픈 다육이에겐 서늘하고 통풍 잘 되는 반그늘이 최곱니다.
이곳은 오후 3시에 비예보가 있고
흐렸다 갰다를 반복하고 있어요
오늘 같은 날 비닐을 씌우면 한증막이 따로 없을 것 같아
안으로 들이고 선풍기를 계속 돌려 주고 있답니다..
폭염이 물러 간다던 예보를 비웃듯
점점 기온은 올라 가서 오늘은 35도를 기록하네요...
다육이 없어 차광막이 쳐지지 걸이대 온도는
흐린데도 40도를 웃돌고 있다지요..
베란다 안의 온도도 만만치가 않아
다육을 들여만 놓고
이상이나 없는지 살피지도 못하고요...
폭염의 끝은 어디인지...
중부지방의 장마가 자꾸만 길어지던 것처럼
폭염의 끝이 보이질 않네요~
그런데 오후 3시 부터 온다던 비는 아직이고
지금 이 시간도 푹푹 찌고 있다네요^^
차광막이 쳐지지 않은...
때려맞춰서 잘 읽었어요~~~~~ㅎㅎ
일일이 수정하시는게 넘 귀여버...
항상 상담방 지켜주셔서 정말 든든해요....^^
강곤님이 상담방에 무슨 일로...? 하면서
얼른 들어와 봤네요^^
점점 열의가 식어서 상담방도 뜸해지네요...
무엇보다 올핸 강곤님의 징징대는(강곤님의 표현)소리를
듣지 않아서 반가워요^^
강곤님 아이들 무탈한 것 같아 다행이여요^^
항상 앓아왔던 탄저, 곰팡이병이 없었네요...^^
그것만으로도 성공한건지...
근데 무름병으로,,
그것도 바로 며칠전에 세넘이가 보내버렸어요..
아주 큰 대품에,, 가장 불량한 넘들에,,ㅠ
긴급 수술 들어가서
겨우 오센티도 안되는 얼굴만 살렸어요...
이번비 맞추고 싶었는데
더 참아볼까 싶어요...
막바지 여름에 떼거지로 가버릴까 싶어서... ^
오늘에서야 확인해보니까 죄다 썩어있고 난리도아니네요 ㅜㅜ
가운데 큰놈은 살릴수 없을정도였고 나머지놈들 일단 응급조치해줬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