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상담 Q&A

무슨 병인지 걱정이 되요 ㅠ 옮기는 병일까요?

카을 8 2,684




검색해봐도 잘 모르겠어서 ㅠㅠ
혹시 옮기는 병인지 걱정되서 여기에 올려요 ㅠㅠ

성을녀를 근처 꽃집에서 들였는데요..
점점 옆으로 휘어지더니 아래쪽이 검게 되어서
정말 이상하다 싶었는데
보니까 뿌리가 줄기에서 나왔습니다.(잎이 쭈글해져서 중간에 물 한번 주었어요)

그런데 2주쯤 후에 보니까 그 아래가 검고 이상한걸로 봐서
혹시나 탄저병??이나 무름병....??인지 궁금하구요..
격리해야하는건지도 모르겠어요.

이러다가 꽃피에서 온 아이들까지 이상해지면 어쩌나싶어서 걱정되요..

다육을 키우기 시작한지 얼마안된 초보라서..
아직 방제할만한 약을 구비하고 있지 않은데요~
기본적으로 다육에게 예방차원으로 방제하는 노하우 살짝 알려주시면 그거대로 해보고 싶어요..^^;;
베노밀??매머드?를 뿌려주면 된다고 하신 글들을 읽어봤는데 초보인 저는 눈이 핑핑도네요 @,@

봄에 예방해주면 되는 것인지 얼마나 기간을 두고 하시는지 노하우 알려주시면
깊게 참고하겠습니다.. *0*

Comments

맑을숙 빛날희
성을녀가 탄저병은 아니구요
다행히 무름병도 아닌 것 같아요.
줄기에서 뿌리가 난 걸 보니
그 줄기의 뿌리가 기능을 잃어 바로 위에서 새로 뿌리를 내리며
생존하려 애쓰는 걸로 보여지네요.
그 줄기만 뽑아서 썩은 부위를 자르고(새 뿌리의 바로 밑에 까지 잘라야 할 것 같지요)
말려 따로 뿌리내린 다음 합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의 장식돌은 이쁘긴 하지만
다육이 건강을 위해서는 걷어 주는 것이 좋겠구요
겨울에도 기르는 환경이 중요하단 걸 잊지 마시구요~

방제는 겨울엔 무리이구요.
제 경험으론 일 년에 두 번(장마 전과 겨울준비로 안으로 들이기 전)
한 번씩만 예방해줘도 무난하던 걸요...
기르는 환경이나 필요에 따라 횟수를 조절하면 될 것 같습니다~
카을
숙희님 감사합니다~~!

큰병이 아니라니 정말 다행이예요~
적어주신대로 해봐야겠어요.
방제는 겨울이 오기전에 해야하는 거군요 ㅎㅎ
많이 배워갑니다*.*
정말 답변 감사드려요~^0^
독야청청
카을님 질문에 덧붙여 질문하면 대답해주시려나요? 저도 경험했던 증상인데 루페스트리, 홍옥처럼 목대가 길어지는 아이들이 저런 일이 생기더라구요. 물을 너무 말려서 그런 것일까? 궁금해서요. 원인이....
맑을숙 빛날희
독청님^^
홍옥종류도 그렇고 미니마종류도 잘 그렇던데
공중습도가 높으면 언제든 공중뿌리를 내리더라구요~
특히 물아끼는 여름 장마철에 잘 그러니까 건조하면 공중뿌리가 내린다고도 하지요...
저는 물을 말리지 않아도 공중뿌리가 잘 내린답니다~

사진의 아이는 공중뿌리 아래로 문제가 생긴 것 같아요
그래서 새로 뿌리를 내고 있는 것 같지요^^
콩여사
근데요
마감한 장식돌이 원래 그린색이였나요
아니면 하얀색인데 그린색으로 변한건가요?
만약 하얀색이 그린으로 변한거라면 무엇때문일까요? ㅇ.ㅇ??
맑을숙 빛날희
별게 다 궁금한 콩여사님~~~~
원래 그린인 것 같은데...산뜻해 보이라고...
콩여사
헤헤헤...^^
카을
구매할때 녹색 장식돌이 깔려있어서
원래 다육식물 이쁘라고 깔아주는 것인줄 알았는데
숙희님께서 다육이 자라는 환경에 방해된다고하셔서 좀 걷어냈어요 ㅎㅎㅎ

크리스마스 잘 보내시고 즐거운 연말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