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분갈이 후 크기가 작아질까요?

다육 초보입니다..

누다, 정야, 희성미인, 빅터레이터, 샤이닝펄, 립스틱 등 몇몇 아이들을
다육이 하우스에서 바로 분갈이 해주셔서 데리고 온 아이들이..
대부분 얼굴들이 작아지는 현상이 있어서요..

분갈이 할때 사장님이... 씻은 마사토라고 하시면서
마사에 흙이 묻어서 마치 안씻은 마사토처럼 보이는 정도의 배양토 비율로 해주시더라구요..
(초보인 제가봐도..배양토가 너무 적다는 느낌)

초보라서 물도 제법 많이 준 것 같은데.. 아이들이 대부분 얼굴이 작아지면서..
단순히 물을 적게 줘서 마르는 느낌이 아니라 흙에 영양 성분이 적어서.. 아이들이 비실비실해진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물을 굶겼다가 실컷 먹고 나면 통통해져야 되는데 ... 그런게 없이 작아진다는 느낌이 드네요..

제가 직접 분갈이한 먼로나 치와와린제... 희성..라우이린제, 레드에보니등등..
이런 애들은 아주 통통하지는 않지만 크기가 작아지진 않더라구요..

다육 판매하우스에서 분갈이한 애들은 ... 하엽이 말라가는 속도에 비해서
새 잎이 커가는 속도가 늦어서 애들이 얼굴이 작아지는 느낌이랄까요?

아래 사진의 립스틱도 그런 현상이 심한데요..
사진은 괜찮아 보이지만...사진보다 더 심해져서 화분이 너무 크다 싶어 분갈이를 해야겠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는 분이 그곳 하우스에 다육이를 가져다다 놓고 키우는데... 그분 다육이들을 봐도...
제거랑 비슷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배양토에 영양분이 너무 적은건지..
아님 물을 너무 적게 준건지..
아니면...꽃피에서 파는 영양제 같은걸 안줘서 그런지..

꼭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