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좀 봐주세요...

저 다육 입문 5년차이고 미친듯이 들이기 시작한지는 3년.. 됐는데요
올해 가을처럼 무더기로 이리 된 경우는 첨이네요..

여름 폭염도 잘 넘기고..하더니
이번 추석 몇일 지나고 부터 이런 증상이 보여요...

바늘로 찌른듯 하면서 주로 아랫잎들이 앞뒤 상관 없이
검은 깨같은 점이..수두룩 하네요

분갈이 얼마전에 한 애들도 걸렸고
분에 뿌리가 찬 애들도 걸렸고요

근데 뽑아 보면 뿌리나 줄기는 아무 이상 없구요
아랫잎들이 그렇고 같이 있는 애들도 아니고

마구잡이로 걸리구요

이런 식의 점은 응애인지 탄저 인지 너무 헷갈려요
미리미리 방제도 하는편이구요
낮에 태양이 너무 뜨거웠어 현재까지도 그물망 치고 있구요

지금 한 20개는 걸린듯 해요
우선 화분에서 다 뽑고 파발마가 없는 관계로
론비타 뿌렸어 말리고 다시 헹구고 말리는 중이거던요

숙희님 말씀처럼 내가 잘못한게 뭘까
뒤돌아 보면서 생각도 많이 했는데요

주로 걸린애들중에..생각해보면
추석쯤에 물질을 심하게 한 애들도 있는거 같아요
분갈이 한지 얼마 안된 애들도 있구요

응애인가요? 너무 답답하네요 ㅠㅠ

올리 사진처럼 주로 저런식이구요
심한 애들은 완전 깨순이가 되어있어여

샤이닝펄은 화상이랑 같이 뭐가 온것 같아요
위에는 저런데 아랫잎은 또 깨순이들이 거던요

인제 죽고 살기는 지들 몫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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