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을 뒤집어 쓴 다육이... 분갈이하기
씩씩이@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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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8
2012.09.21 14:31
꽃피에서 주문해서 오늘 온 아이들인데요... 택배아저씨들이 너무 험하게 다뤘는지
흙을 완전 뒤집어 썼네요..
요 아이들을 분갈이할때..잎장 사이사이에 흙이 장난 아니게 들어있을텐데..
1) 마음같아서는 물에 살살 씻어서(잎만 씻음) 말린다음 심어주고 싶은데.. 그렇게 해도될까요?
2) 사진 오른쪽에 아이가 왁스인데.. 수형이 좀 안예쁜데..
적당히 왼쪽의 하엽 2장정도 정리하고 심어줘야 할까요... 아님 그대로 심어줄까요?
3) 사진속에서 제일 멀리있는 왁스 뒤에 있는 아이는 조금 웃자란것 같은데..
아래 하엽쪽을 정리 해서 목대가 흙에 많이 잠기도록 심어줘야 하는건가요?
아니면 지금처럼 목대를 드러내서 심어줘야 하나요?
별것 아닐수 있지만.. 분갈이 잘못하면 애들이 미워지더라구요...ㅋㅋ
ㅋㅋ 고견 구해봅니다..
흙을 완전 뒤집어 썼네요..
요 아이들을 분갈이할때..잎장 사이사이에 흙이 장난 아니게 들어있을텐데..
1) 마음같아서는 물에 살살 씻어서(잎만 씻음) 말린다음 심어주고 싶은데.. 그렇게 해도될까요?
2) 사진 오른쪽에 아이가 왁스인데.. 수형이 좀 안예쁜데..
적당히 왼쪽의 하엽 2장정도 정리하고 심어줘야 할까요... 아님 그대로 심어줄까요?
3) 사진속에서 제일 멀리있는 왁스 뒤에 있는 아이는 조금 웃자란것 같은데..
아래 하엽쪽을 정리 해서 목대가 흙에 많이 잠기도록 심어줘야 하는건가요?
아니면 지금처럼 목대를 드러내서 심어줘야 하나요?
별것 아닐수 있지만.. 분갈이 잘못하면 애들이 미워지더라구요...ㅋㅋ
ㅋㅋ 고견 구해봅니다..
1)요령껏 물로 씻어 말려 심으면 좋겠어요.
저는 저럴 때 샤워기 수압 약하게 해서 흔들어 씻는데
씩씩이님의 아이디어로 하시면 되겠구요~
2)하엽 2장 정도 정리하면 수형도 예쁘고
심기에도 좋을 것 같지요~(점점 저와 생각이 같아 집니다^^)
3)목대를 적당히 묻히게 하고
머쓱한 목대는 가을볕에 단련시켜 꿀벅지로 만들어야죠 ㅎㅎ
그리고 아래의 듬성한 잎장은
0,5cm 정도 남기고 가위로 잘라 주셔도 좋겠어요~
수형을 예쁘게 가꾸는 것도 다육이 기르는 또 다른 즐거움이지요^^
답글 주시니 너무 좋아요..
1번, 2번 그렇게 해보구요.. 2번의 하엽을 잘 떼서 잎꽂이 시도해보려구요..
3번은 적당히 잘라서 마르도록 해도 좋다하셨는데..
그것들도 아까워서..ㅋㅋ 잎꽂이 해보려구요...
사무실에서 집에 있는 사람한테 택배온거 뜯어서 사진보내달라하고..
ㅋㅋ 너무 궁금해서요..
얼른 집에가서 다육이들 정리할 생각하니 기분이 들뜨네요..ㅋㅋ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래요~~^^*
목대에 상처를 남갈까 해서인데
아마 이 글을 보지 못하고 분갈이를 하실테지요...
잎이 가볍게 톡 떨어지는 게 있고
강져로 떼면 줄기의 표피가 딸려 나와
상처를 남기기도 해서 영원히 흔적으로 남거든요.
모쪼록 상처없이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