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울이 물을 많이 좋아하는 종인가요?
아직 조그맣구..수형이 이뻐 샀는데(군생)
얼마 전에 보니 줄기 중간이 갑자기 얇아지면서 까매지는 현상이 나타났어요.
잎을 건드려보아도 후두둑 하고 떨어지지는 않구요~ 단단하게 붙어있긴 해요.
몇 줄기 그런 현상이 있고.. 그중 하나는 많이 가늘어져 있구요.
어떻게 해야하나요..심하지 않은 줄기는 그냥 물을 많이 주면 괜찮은건지요-
아니면 상관없이 다 댕강댕강 해야하는 건지요?
사실 줄기썩음병인지 마름병인지 구분도 잘 못하는 초보입니다.ㅠㅠ
그리고 세번째사진에..잎에 거뭇거뭇해서 몇개 떼어냈어요.
저거 탄저인가요?ㅠ 론비타 뿌리면 되겠죠ㅠ
Comments
맑을숙 빛날희
라울이 지금 이쁜 짓을 할 때인데
무름병에 걸렸네요...(다육은 줄기가 썪거나 무르는 증상을 보통 무름병이라 부른답니다)
뿌리도 잘 내렸고 좋은데 관리에 문제가 있었나 봅니다..
윗부분까지 검은 줄기는 회생이 불가능하구요
보셔서 겉으로 멀쩡하다 싶은 줄기는 자르세요~
아깝다 생각마시고 윗쪽으로 자를 수록
살릴 확률이 높아 진답니다..
잘랐을 때 조금이라도 병이 든 색이 보이면 안 돼요
깨끗하고 맑은 연두빛이어야 하지요~
다행히 멀쩡한 줄기가 있다면
바람 통하는 그늘에서 단면을 말려
마른 흙에 심어 뿌리를 내리면 되구요~
그리고 아래 사진의 증상은 탄저가 맞는데요.
늦장마와 늦더위로 탄저가 늦게 발병을 해서
증상이 심하지는 않는데
탄저가 전염성이 강하니 관리를 잘 하셔야 해요..
베노밀이나 론비타로 방제를 하되
뽑아서 하고 흙을 새로 갈아 주면
진행을 막는데 도움이 될 것 같구요..
탄저의 전염성 때문에 골머리를 앓거든요...
그러니 방제 후 좀 멀리 격리시키고
되도록 시원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답니다..
탄저는 온도가 높을 때 활동을 하는 것 같더라구요...
naviii
아..그렇군요!! 무름병이었구나.ㅠ.ㅠ
답변 감사합니다. 수형이 너무너무 아깝지만- 눈물을 머금고 모두 댕강했어요 흑흑.
다행이 잘린 단면은 모두 맑은 연두빛이었답니다. 감사해요!
무름병에 걸렸네요...(다육은 줄기가 썪거나 무르는 증상을 보통 무름병이라 부른답니다)
뿌리도 잘 내렸고 좋은데 관리에 문제가 있었나 봅니다..
윗부분까지 검은 줄기는 회생이 불가능하구요
보셔서 겉으로 멀쩡하다 싶은 줄기는 자르세요~
아깝다 생각마시고 윗쪽으로 자를 수록
살릴 확률이 높아 진답니다..
잘랐을 때 조금이라도 병이 든 색이 보이면 안 돼요
깨끗하고 맑은 연두빛이어야 하지요~
다행히 멀쩡한 줄기가 있다면
바람 통하는 그늘에서 단면을 말려
마른 흙에 심어 뿌리를 내리면 되구요~
그리고 아래 사진의 증상은 탄저가 맞는데요.
늦장마와 늦더위로 탄저가 늦게 발병을 해서
증상이 심하지는 않는데
탄저가 전염성이 강하니 관리를 잘 하셔야 해요..
베노밀이나 론비타로 방제를 하되
뽑아서 하고 흙을 새로 갈아 주면
진행을 막는데 도움이 될 것 같구요..
탄저의 전염성 때문에 골머리를 앓거든요...
그러니 방제 후 좀 멀리 격리시키고
되도록 시원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답니다..
탄저는 온도가 높을 때 활동을 하는 것 같더라구요...
답변 감사합니다. 수형이 너무너무 아깝지만- 눈물을 머금고 모두 댕강했어요 흑흑.
다행이 잘린 단면은 모두 맑은 연두빛이었답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