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상담 Q&A

탄저병 맞나요?

이니 12 5,407




다육이 키우면서 맞는 세번째 여름.
호되게 경험합니다
잎이 우수수 덜어져 내리는 무름병으로 비어버린 화분이 여러개.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은 모두 가슴이 휑한 그 기분을 아실거에요 ㅠㅠ

상실감이 너무 커서.
아침마다 챙기고 들여다보기도 멈추게 될 정도였거든요...
계절은 또 바뀌는 것이니 다시 살뜰하게 잘 보살펴주자 마음을 먹구
살피다보니 이런 증상을 보이는 애들이 하나 둘이 아니네요.

올여름 들인 아이중
처음 받았을땐 몰랐는데 점점 잎에 반점이 커져가고 결국 잎이 말라버리는 증상이
보이는 것이 탄저라고 하여, 그런줄만 알았더니..
식물상담방 열심히 검색하여 보니
이 거뭇거뭇 화상치곤 수상쩍은 증상역시 탄저병인가봐요
맞지요? 잎겉면이 아닌 줄기에 붙은쪽만 검게 그을려진 자국들..
아흑....
어쩜 좋아요..하나 둘이 아닌데 ㅠㅠ

베노밀과 론비타
둘 중 어떤녀석이 더 강력할까요~~

내일부턴 태풍에 폭우라는데 ㅜㅜ
조금더 일찍 챙겨줬어야했는데....
정말 너무너무 속상해요

Comments

박꽃
탄저 맞는것 같은데요..
저도 가버린 홍도포로 시작해서 몇 아이 앓고 있네요..
전염성이 강한거 같더라구요..
베노밀 뿌려주고..두어번 더 샆포...날씨 시원해지면 나아진다니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격리해야 한데요... 다른 아이들도 잘 살펴보세요..
저도 들은 풍월이라...
고수님들이 답 주실거예요...
강부자~^^
다육이에게는 탄저병과 잿빛곰팡이병이 있다네요~

저는 아직 구분이 안가는데..
그중 탄저병이 전염성이 강하데요~
저두 사진처럼 저런현상이 수두룩해서 40개정도 보냈습니다.

여름에만 이런현상이 일어나다부다 했는데..
인터넷 뒤져보니..
제가 모싸이트에서 홍포도를 구매한적이 있었는데요~
홍포도잎이 시커멓게 생겨 왔더라구요~
구래서 다육매장에서 이런걸 보낸걸 보니 괜찮나 부다 하고 진열해놨는데..
그게 다 전염시킨거 같아요~

그러고 보니 그싸이트에 다시 들어가서 제가산걸 검색해보니 1개빼고 나머지가 다 탄저병으로 갔어요.
지금거기도 저와 같은 고객이 항의를 했는데 탄저병에 걸린 다육이를 다시 반송시키라고 하는거 있죠~
구래서 지금 거기는 만원어치만 사도 배송비 무료라고 하는데..이미지가 안좋아서 안사죠..

탄저병에는 베노빌과 다이엔셈이 좋다고 하는데요~
다이엔셈은 잎에 얼룩이 생긴다네요~
저는 베노빌 뿌려주고 통풍잘되는 그늘에 놔뒀는데도 갈놈은 가더라구여~
이병은 가을에 선선해져야지만 서서히 없어지는 병이래요~

베노빌만 뿌려주면 내성이 생겨 나중에 약이 잘듣지 않으니 다이엔셈과 같이 쓰면 좋대요~
다육하우스에서도 그렇게 번갈아 쓰고 있다네요~

일단 검게 변한 잎들은 전부 띄어 주시고~
건강한 아이들과 함께 있으면 전염되니 따로 분리시켜주세요~
구리고 베노빌뿌려주시고~
그늘지고 통풍잘되는곳에 놔두셔요~
약은 1주일에 한번뿌려주시고요~

이렇게 저는해도 거의 더 번져서 죽었답니다.
40개정도 버리고 나서도 곰팡이 비슷한것만 봐도 다 분리시켜놨구요~
지금은 거의 안나오네요~
살리는데까지 살려보고 가면 어쩔수 없고..그렇게 저는 하고 있어요~
이니
맞다네요..탄저병 선고에 와르르 또 무너집니다.
잘 관리하지 않으면 저도 강부자님처럼
무더기 살상 사태를 맞이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ㅠㅠ

병변이 확실해보이는 아이들 골라내니 열개남짓,
한밤중 베란다 불빛이라서
혹시 남모르게 앓고있거나 전염되었을지도 모를 아가들이
더 있을지도 모른다니 아흑..생각조차 하기싫어요

베노밀을 두번 장마전에 살포햇던터라
내성이 생겼을까바, 론비타를 뿌리고,씻기고 잤답니다.
무름병으로 떠나보낸 상처를 겨우 회복하나 싶엇는데
이번엔 더 지독한 탄저병 ㅜㅜ
정말 혹독한 여름입니다
부디 잘 견뎌주길 바랄뿐이에요
맑을숙 빛날희
이니님,탄저병이 맞아요~

론비타가 효과가 나았던 것 같기는 한데
많이 사용하면 약해를 입을 수 있구요...

약을 치면 새잎 부터는 괜찮은 것 같은데
이미 병이 온 잎과 줄기는 계속 진행이 되는 것 같았어요
2년이 지난 경험이라 좀 잊어버려 정확하지는 않네요...

검색을 해보셨으니 대처 방법은 아실테고
이니님의 지혜를 보태서
찬바람 날때까지 관리 잘 하시어요^^
이니
어젯밤 글올리고..
론비타 살포 했어요 ㅜㅜ

원래 키우던 아이들은 장마전에 베노밀 처방 두번씩 해줬었거든요..
 최근에 들인 아이들이 문제였던가봐요.
빅토리아 잎에 검은 반점, 같이와던 오팔금도 이파리가 검은 얼룩을 남기고 마르구요..
레이디스 핑거의 거뭇한 자국이 화상인줄 알았는데..
가장 여린 속잎까지 까매보이는것이..아마도 원인체 인가봐요

론비타 흠뻑 뿌리고 가볍게 샤워시켜줬는데
전염성이 강하다고 하니
이 장마 그치는 대로
전부 모아놓고 베노밀 살포 해야겠어요.

마음아파요 ..흑....ㅜㅜ
우림
식물상담코너엔 든든한 고수님이 자세한 답글을
잘 달아주시리라 믿으니까 전 잘 안들어와지더라구요^^;..

전 다육 4년차네요
뭣도모르고 시작했던 1년정도는 오히려 병충해같은거
모르고 지냈던거같은데 어째 해가갈수록 점점 다육 키우기가 힘들어지는듯합니다
작년장마지나면서도 여러아이들 보냈고..올여름도 그냥 지나가지않네요 ㅜㅜ
저도 빈화분이 수두룩~~ ㅜㅜ..

위의 사진과 비슷한 증상 여러아이들 있네요
특히 창들이 저러네요 퍼플에보니가 제일 심하답니다
속잎장들까지 저모냥이니..맘같아선 걍 확 뽑아버리고싶네요 ㅜㅜ

곧 고수님의 속시원한 답글 있으실거에요..
넘 속상해하진 마시구요..
즐겁자고 시작한 취미생활인데..참..
맑을숙 빛날희
우림님^^ 맞아요~ 갈 수록 다육이 키우기가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아마도 기후 때문이지 싶어요~

저는 올해 새로 들인 애들이 별로 없어 피해가 적었네요~

무름병도 탄저병도 묵은 아이들보단 새로 들인 아이들이
생기기가 쉽잖아요~

우림님,창들이 유독 증상이 있다면
탄저가 아닌 열화 현상일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제가 부러 오래 기르던 루비노바를 차광막없이
그대로 올여름 강광에 방치해 봤어요.
그랬더니 지금 상태가
속 잎까지 검은 점들이 콕콕 박혀서 탄저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네요~

탄저는 줄기에서 부터 병변을 보이며 잎장 뒤가 심한데
창의 화상은 전체가 까만 점들로 덮히는 것 같지요...
탄저와 화상은 뜨거워서 생기는 증상이니
관리도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내년부터는 장마 전에 미리 방제를 하면
탄저 예방에 도움이 될 거예요~

저는 작년부터 그렇게 하는데 그 덕분인지
그 후론 같은 피해는 없네요~

내년부터 장마 전에 베노밀+매머드 함께 한 번에 사용해 보세요..
그리고 겨울 되기전에 매머드만 한번...
저는 이렇게 하는데
우림님은 어떻게 하시는지요?

즐거운 취미생활을 위하여 화이팅!!!입니다^^
우림
답글 다는 사이에 숙희님 벌써 오셨네요^^;

전 론비타 여러번 뿌려주고있는데
약해를 입을수도 있다니..ㅜㅜ
이니
저도 작년에 론비타 넘 세게 먹여서 멘도사 하나를 잡았어요 ㅋ
아주 꼬들꼬들하게 말라버리드라구요
깍지 잡겠다고 보약인듯 막 뿌려줬거든요
그 이후로는
한동안 겁나서 론비타 안쓰구 모셔두기만 하다가
어젯밤늦게 부랴부랴 살포하고 샤워하고 나니 새벽 1시 ㅜㅜ
샤워는 꼭 시켜주셔야해요~~
강부자~^^
저는 론비타는 식물에 진딧물이 생길때만 뿌려주는데~
탄저병이라고도 써있긴 하던데..써보진 안았어요~
깎지에도 듣나요?
깍지에는 메머드가 효과가 좋던데..

아무리 취미생활이지만 ㅎㅎ
다육이키우기 힘드네요~ㅎㅎ
장군녀
저 병이 탄저 맞나요???그럼 응애라는 병은 뭔가요  저희 집도 애들이 다 저 모양이 되어 버려서 너무 속상해요 전염성도 장군감이네요 하도 뿌리는 멀쩡한대 자꾸 잎장이 말라 떨어져서 검색을 해 보니 응애라네요 그래서 살충제를 뿌려줬는데 당최 사라질  기미가 보이질 않구 하룻밤 자고 나면 어느새 다른 애들도 생겨나고 진짜 스트레스 받네요 ...보다보니 제 증상과 같은것 같아서 여기에 묻고 있네요ㅠㅠ  저도 님도 애들이 빨리 회복 되었음 좋겠네요^^
강부자~^^
응애는 식물에서 건조하면 생기는 빨간 벌레예요~
크기는 진딧물보다 작고 빠르게 움직여요~
다육이에는 잘 안생기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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