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클라멘이 화려한 꽃을 올리더니 이제..
그렇게 큰꽃대는 안올라오네요..
제가 꽃이 지면 줄기 아래까지 잘라주었는데...
그래서 이젠 잎만 무성합니다..
물은 어떻게 줘야하나요..? 지금처럼 그냥 화분받침에 물 받아서 담궈두면 되는가요?
그럼 내년에도 이쁜 꽃을 볼수 있는건가요?
■ 특징
그리스와 시리아 지방에 야생하는 앵초과의 구근 초화로서 추위에 약하여 프레임이나 온식에서 재배되는 분재배용 초화이다.
추운 겨울에 흔히 볼 수 있는 화초로 잎의 모양이 특이하며 꽃이 없어도 충분한 관상가치가 있다.
겨울에 차고 건조한 곳을 피하면 계속 꽃을 감상할 수 있다. 꽃과 잎에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며 특히 구근에서 줄기와 연결되는 곳이 상하기 쉬우므로 세밀한 관찰이 요망된다.
심장형의 잎은 녹색인데 은빛 잎맥과 무늬가 있어 아름답다. 자주빛 긴 꽃대에 꽃봉오리일 때부터 꽃대 끝이 아래를 향해 활모양으로 휘어져 자라고 불꽃과 같은 꽃이 핀다.
■ 종류
품종 개량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현재 꽃잎이 둥글고 큰 대형 품종, 꽃잎 테두리가 꼬불꼬불한 종류, 여러 겹으로 피는 중형종, 소형종 등이 시판되고 있다.
■ 일반 관리
볕이 잘 드는 창가에 두는데, 일주일에 2번 정도 화분을 돌리면서 포기 전체에 햇빛을 쬐여 준다. 또 잎이 옅으로 펼쳐지도록 잎자루를 바깥쪽으로 살짝 구부려 바람을 잘 통하게 한다. 이러면 꽃봉오리가 잘 자란다.
먼저 핀 꽃부터 차례로 시들기 때문에 꽃대 중간을 손가락으로 쥐고 돌리면서 잡아당겨 뽑는다.
오래되어 노랗게 변색한 잎도 모두 제거한다.
시클라멘은 괴경에서 바로 잎눈과 꽃눈이 형성되어 자라나므로 잎이 많이 나오는 7~8월경에는 잎의 방향이 고르지 않게 되어 꽃대의 신장을 억제하고 햇빛도 가린다.
잎 방향을 수시로 바로 잡아 모양을 좋게 만들고 바로잡기 힘든 잎은 따 버린다.
이 때 화분 사이의 간격도 좀 더 넓혀 웃자라는 것을 방지한다.
■ 빛
밝은 빛을 좋아하며 온도의 극심한 변화를 싫어한다.
생육적온이 20℃ 전후이므로 고온기의 대책이 가장 중요하다.
무더운 7~8월 즈음이 되면 휴면기에 접어들기 위해 잎과 줄기가 시든다.
그때 아예 줄기를 모두 잘라준다. 그런 후 서늘한 그늘에 둔다.
9월 쯤 다시 원래의 위치로 가져온다. 가을에 새잎이 한무더기 나온다.
또 여름에 강한 빛에 노출되면 잎이 딱딱하게 굳고 오목하게 말리는 현상이 발생한다.
여름의 차광은 단지 여름의 생육에만 유효한 것이 아니라 가을부터 겨울 사이의 약한 햇빛에서 왕성하게 자랄 수 있게 하는 대책도 된다.
겨울의 약한 광선 아래에서는 온도 관리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꽃눈이 작을 때에는 밤 온도를 조금 높게 관리해 꽃자루를 신장시키고 개화기에는 밤의 온도를 10℃까지 낮춰 분화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좋다.
■ 물주기
물은 화분흙 표면이 마르기 시작하면 주는데, 포기 가운데 있는 구근(괴경)에 직접 닿지 않도록 화분 가장자리에 준다.
시클라멘을 여러해 건강하게 키우고 싶다면 절대 괴경에 직접 물을 주면 안된다.
괴경에 직접 물을 주면 잔뿌리가 약해진다. 그러면 제 기능을 잃어버려서 오래 살지를 못한다.
실내온도 13'C로 서늘하고 습도가 높은 환경을 좋아한다.
더울 때는 화분을 10분 동안 물그릇에 담아두는 것도 좋다.
관수는 점적관수나 지면관수(地面灌水) 등 구근과 잎에 물이 닿지 않게 관수한다.
화분 아래로부터 물을 흡수시키는 저면관수(低面灌水)도 고려할 만 하다.
그러나 공기습도가 낮은 지역에서는 좋은 결과를 얻기도 하나 잎자루가 길어지고 연약해지며 과습으로 인한 부패 가능성도 높아 주의가 요망된다.
하루중 관수 시기는 가능하면 아침이 좋다.
여름철에는 관수 횟수를 늘이되 시원한 지하수 등을 아침에 관수하는 것이 좋고 토양 수분이 충분해야 꽃눈 분화 및 잎의 발육이 좋다.
꽃눈이 발육해 꽃대가 올라오기 시작하면 관수량 및 횟수를 줄여야 개화가 지연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거름
꽃이 피는 시기가 길고 서서히 피므로 화학 비료를 한 달에 1번 조금씩 준다.
■ 분갈이
(1) 9월 중순~하순경에 화분에서 뿌리흙을 뽑아내어 오래된 흙을 모두 털어 낸다. 오래된 뿌리는 구근 밑 3cm 정도를 남기고 짧게 자른다.
(2) 벤레이트 1000배 액에 30~40분 정도 담가 소독한 후에 심는다.
(3) 구슬줄기는 화분 흙에서 1/3 정도 나오도록 얕게 심는 것이 좋다.
(4) 새로운 용토로 옮겨 심은 후에는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 둔다.
■ 토양
마사토 6, 부엽토 4
■ 병충해
잿빛 곰팡이병에 걸릴 수 있다.
■ 여름, 겨울나기
고온 다습에 약하므로 여름철을 어떻게 나느냐가 중요하다.
여름철을 무사히 나기 위해서는 5월 초순에서 초가을까지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실외에 내어 물을 주면서 관리하거나, 장마철이 시작되면 서서히 물을 줄여 잎이 시들면 흙을 완전히 건조시켜 휴면시키는 방법이 있다.
단 휴면시킨 포기가 비에 맞게 되면 구근이 썩게 되므로 주의한다.
어떤 방법이든지 9월 하순이 되면 구근에서 새 잎이 자라나므로 옮겨 심는다.
포기를 화분에서 빼내어 새로운 용토에 옮겨 심는다.
옮겨 심은 후의 손질은 일반 손질과 동일하나, 화분용으로 시판되는 품종은 고랭지나 저온에서 재배하여 꽃을 빨리 피운 것이므로 개화가 많이 늦는 경향이 있다.
겨울에는 충분히 보온하고, 야간 온도는 5'C 이상을 유지하면 상하지 않는다. 날씨가 좋은 날 베란다에 내놓고 일광욕을 시킨다.
(출처: 혜미의 원예일기)
한번 읽어보시면 혜진님 댁의 환경에 맞게 조절하시면 기르실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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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
그리스와 시리아 지방에 야생하는 앵초과의 구근 초화로서 추위에 약하여 프레임이나 온식에서 재배되는 분재배용 초화이다.
추운 겨울에 흔히 볼 수 있는 화초로 잎의 모양이 특이하며 꽃이 없어도 충분한 관상가치가 있다.
겨울에 차고 건조한 곳을 피하면 계속 꽃을 감상할 수 있다. 꽃과 잎에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며 특히 구근에서 줄기와 연결되는 곳이 상하기 쉬우므로 세밀한 관찰이 요망된다.
심장형의 잎은 녹색인데 은빛 잎맥과 무늬가 있어 아름답다. 자주빛 긴 꽃대에 꽃봉오리일 때부터 꽃대 끝이 아래를 향해 활모양으로 휘어져 자라고 불꽃과 같은 꽃이 핀다.
■ 종류
품종 개량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현재 꽃잎이 둥글고 큰 대형 품종, 꽃잎 테두리가 꼬불꼬불한 종류, 여러 겹으로 피는 중형종, 소형종 등이 시판되고 있다.
■ 일반 관리
볕이 잘 드는 창가에 두는데, 일주일에 2번 정도 화분을 돌리면서 포기 전체에 햇빛을 쬐여 준다. 또 잎이 옅으로 펼쳐지도록 잎자루를 바깥쪽으로 살짝 구부려 바람을 잘 통하게 한다. 이러면 꽃봉오리가 잘 자란다.
먼저 핀 꽃부터 차례로 시들기 때문에 꽃대 중간을 손가락으로 쥐고 돌리면서 잡아당겨 뽑는다.
오래되어 노랗게 변색한 잎도 모두 제거한다.
시클라멘은 괴경에서 바로 잎눈과 꽃눈이 형성되어 자라나므로 잎이 많이 나오는 7~8월경에는 잎의 방향이 고르지 않게 되어 꽃대의 신장을 억제하고 햇빛도 가린다.
잎 방향을 수시로 바로 잡아 모양을 좋게 만들고 바로잡기 힘든 잎은 따 버린다.
이 때 화분 사이의 간격도 좀 더 넓혀 웃자라는 것을 방지한다.
■ 빛
밝은 빛을 좋아하며 온도의 극심한 변화를 싫어한다.
생육적온이 20℃ 전후이므로 고온기의 대책이 가장 중요하다.
무더운 7~8월 즈음이 되면 휴면기에 접어들기 위해 잎과 줄기가 시든다.
그때 아예 줄기를 모두 잘라준다. 그런 후 서늘한 그늘에 둔다.
9월 쯤 다시 원래의 위치로 가져온다. 가을에 새잎이 한무더기 나온다.
또 여름에 강한 빛에 노출되면 잎이 딱딱하게 굳고 오목하게 말리는 현상이 발생한다.
여름의 차광은 단지 여름의 생육에만 유효한 것이 아니라 가을부터 겨울 사이의 약한 햇빛에서 왕성하게 자랄 수 있게 하는 대책도 된다.
겨울의 약한 광선 아래에서는 온도 관리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꽃눈이 작을 때에는 밤 온도를 조금 높게 관리해 꽃자루를 신장시키고 개화기에는 밤의 온도를 10℃까지 낮춰 분화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좋다.
■ 물주기
물은 화분흙 표면이 마르기 시작하면 주는데, 포기 가운데 있는 구근(괴경)에 직접 닿지 않도록 화분 가장자리에 준다.
시클라멘을 여러해 건강하게 키우고 싶다면 절대 괴경에 직접 물을 주면 안된다.
괴경에 직접 물을 주면 잔뿌리가 약해진다. 그러면 제 기능을 잃어버려서 오래 살지를 못한다.
실내온도 13'C로 서늘하고 습도가 높은 환경을 좋아한다.
더울 때는 화분을 10분 동안 물그릇에 담아두는 것도 좋다.
관수는 점적관수나 지면관수(地面灌水) 등 구근과 잎에 물이 닿지 않게 관수한다.
화분 아래로부터 물을 흡수시키는 저면관수(低面灌水)도 고려할 만 하다.
그러나 공기습도가 낮은 지역에서는 좋은 결과를 얻기도 하나 잎자루가 길어지고 연약해지며 과습으로 인한 부패 가능성도 높아 주의가 요망된다.
하루중 관수 시기는 가능하면 아침이 좋다.
여름철에는 관수 횟수를 늘이되 시원한 지하수 등을 아침에 관수하는 것이 좋고 토양 수분이 충분해야 꽃눈 분화 및 잎의 발육이 좋다.
꽃눈이 발육해 꽃대가 올라오기 시작하면 관수량 및 횟수를 줄여야 개화가 지연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거름
꽃이 피는 시기가 길고 서서히 피므로 화학 비료를 한 달에 1번 조금씩 준다.
■ 분갈이
(1) 9월 중순~하순경에 화분에서 뿌리흙을 뽑아내어 오래된 흙을 모두 털어 낸다. 오래된 뿌리는 구근 밑 3cm 정도를 남기고 짧게 자른다.
(2) 벤레이트 1000배 액에 30~40분 정도 담가 소독한 후에 심는다.
(3) 구슬줄기는 화분 흙에서 1/3 정도 나오도록 얕게 심는 것이 좋다.
(4) 새로운 용토로 옮겨 심은 후에는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 둔다.
■ 토양
마사토 6, 부엽토 4
■ 병충해
잿빛 곰팡이병에 걸릴 수 있다.
■ 여름, 겨울나기
고온 다습에 약하므로 여름철을 어떻게 나느냐가 중요하다.
여름철을 무사히 나기 위해서는 5월 초순에서 초가을까지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실외에 내어 물을 주면서 관리하거나, 장마철이 시작되면 서서히 물을 줄여 잎이 시들면 흙을 완전히 건조시켜 휴면시키는 방법이 있다.
단 휴면시킨 포기가 비에 맞게 되면 구근이 썩게 되므로 주의한다.
어떤 방법이든지 9월 하순이 되면 구근에서 새 잎이 자라나므로 옮겨 심는다.
포기를 화분에서 빼내어 새로운 용토에 옮겨 심는다.
옮겨 심은 후의 손질은 일반 손질과 동일하나, 화분용으로 시판되는 품종은 고랭지나 저온에서 재배하여 꽃을 빨리 피운 것이므로 개화가 많이 늦는 경향이 있다.
겨울에는 충분히 보온하고, 야간 온도는 5'C 이상을 유지하면 상하지 않는다. 날씨가 좋은 날 베란다에 내놓고 일광욕을 시킨다.
(출처: 혜미의 원예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