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상담 Q&A

꽃피표 이쁜수연이 가 많이 아픈가봐요.

쥴라이 8 2,773
목대색깔도 약간 검구요.목대색깔도 약간 검구요.


풍성하던 이파리가 모두 떨어져나가고 있답니다.풍성하던 이파리가 모두 떨어져나가고 있답니다.


탄저인지 무름병인지 잘라봐야 알까요?탄저인지 무름병인지 잘라봐야 알까요?


제가 수연을 좋아해서 1,2,3호 까지 가지고있는데
첫번째아이가 참 풍성하고 이쁘게 항상 즐겁게해주더니
잦은비에 몸살이 났나봐요.
병이 와도 단단히 온것같은데요.
정원방에 자주 올려서 풍성하게 물도 참 이쁘게 들었던아이가 이렇게 변해버렸답니다.
목대는 진즉부터 생겨났지만 요즈음 이파리가 하나씩 말라가며
검은빛을 띄우고 힘없이 떨어져 나가더니 이모양이 되어버렸네요.
그대로 포기해야할지, 살릴방법이 있는지 전문가님들 조언을 듣고 싶네요.

Comments

맑을숙 빛날희
아래에 긍을 길게 쓰고 났더니 시간이 모자라네요^^;;
잛게 쓸께요..

무름병보단 탄저로 보여요
격리가 우선이예요
전염성이 강하거든요..

포기도 방법이기는 한데
목대가 너무 아까워서...
쥴라이
숙희님
제가 보기에도 탄저같아요.
아예 포기해야할까요?
아니면 성한부분이라도 잘라서 뿌리가 날수있는지
기다려봐야할까요?
너무 아까운아이지만 마음은 정리하고 있답니다.
이파리가 자꾸검게 말라서 떨어지는게 이상하더라구요.
맑을숙 빛날희
발병한 지 좀된 듯 한데
다른 아이들은 괜찮은가요?
이 병이 다육이 병 중에서 가장 치명적이지 않나 싶어요.

저도 한 번 호되게 당하고 나서
미리 방제도 하고 관리에도 더욱 신경을 쓴답니다.

사진의 남은 잎장 뒤에 병변이 보이기도 하는데
잘라 심어도 문제가 없을지 모르겠습니다..

이 병을 두 번 다시 겪고 싶지 않는 건
강한 전염성 때문이거든요..

첨엔 모르고 같이 저면관수도 하고
같이 노숙시키며 비바람도 맞고...
농작물(고추)에만 생기는 줄 알았던 탄저가
다육에게도 생기는 걸 알고 당황스러웠지요..

주말농장을 운영하는 친정을 드나들며
고추에 잘 걸리는 탄저병의 원인이 다육과도 비슷하단 걸 알아
예방에 조금은 도움이 되었지요..

전문적인 농군들이 볼 땐 웃을지 모르겠지만
제가 관찰한 바로는
장마 뒤의 땡볕에 발병을 하는 것 같더라구요..

재작년 여름 한 번 당한 게 전부라
더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여름에만 생기고,높은 습도와 고온이 연관이 있다는 걸 알았지요..

암튼 탄저가 의심되면 격리조치로
다른 아이들의 피해를 막는 것이 우선인 것 같습니다..

수연의 줄기를 어떻게 할지는
쥴라이님이 판단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쥴라이
먼저 발병한애가 미니고사웅철화였지요.
첨엔 증상이 강한햇빛때문에 이파리에 화상을 많이 입었구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그후,그늘에 뒀는데도 새로나오는 아주작은이파리도 까맣게 라인을 그리며 나오더라구요.
그때부터 이상하게 생각하고 격리를 시키며 가지한부분씩 잘라가며 수술도 했었는데
결국엔 가고 말았답니다.
아마 그옆에 있던 저 수연이가 피해를 입은것같아요.
수연 이파리는 원래색상이 약간 검은빛을띤 붉은색계열이라서 얼른 판단을 못했답니다.
잦은비로 인해서 이파리가 건들기만 해도 뚝뚝 떨어지는현상이 일어나면서
줄기를 보니까 탄저병이 의심되더라구요.
격리는 벌써부터 시켜놨었구요. 뿌리채 뽑아서 3일정도 말렸다가
저 새흙에 심어준지 약 3일정도 됐는데
아무래도 아닌듯싶어 이렇게 사진을 올리게됐네요.

아침에 검은빛이 많은쪽 줄기를 하나 잘라봤는데
아직 속까지 썪지는 않았더라구요.
그래도 미니고사웅갈때 보니까 서서히 말라버리던데
시험삼아서 다른화분에 줄기를 잘라서 좀 뒀다가 심어봐야겠어요.

다행히 다른애들은 아직은 증상이 있는애들은 없는것같아요.
숙희님~
정보주셔서 고맙습니다.~~~
항상 이곳에서 수고가 많으셔서 많은 다육매니아들이 도움을 받고있나봐요.^^
Or리Or
으이이잉ㅇㅇㅇㅇ아까워서 어쩐대요
맘아파 어카믄 좋아요?ㅠㅠㅠ
쥴라이
아리아님~
다육이 키우다보면 이것도 경험이구요.
다음에 이런증상이 오면 빨리 대처할수도 있지요.
산교육이랄까요?
손실이 좀 큰편이지만 빨리 털어내고 다른애들 잘 관리해야지요.
고마워요.아리아님~~
맑을숙 빛날희
쥴라이님^^
제가 미리 이 병을 경험한 턱으로
조금 더 아는대로 말씀을 드리며는요...

탄저를 알았을 때 바로 살균제(베노밀) 처방을 했더랬지요
금방은 주춤하더니 다시 들고 일어 나더라구요.
다시 집에 있던 론비타를 분무했지요.
역시 좀 잠잠한 듯 하다가 다시 퍼졌지요..

그러는 사이 다른 아이들의 감염 수가 늘어나서
전염이 된다는 걸 알아채고
격리와 약처방으로 대응했지만
효과가 좋지는 않았어요..

증상이 심한 넘은 새로 들인 여미월이었는데
올 때 달고 왔는지 우리집서 생긴 건지는 모르지만
포기를 했습니다
다른  두 세넘도 포기를 한 것 같아요...

그렇게 한 달 반을 씨름하다가
찬바람 나는 10월이 되었지요.
어찌 되었을까요?
끈질기던 탄저병이 저 스스로 물러 가는 겁니다!!!


그런데 쥴라이님의 수연을 왜 포기하는 쪽으로 조언을 드렸는지 아시나요?
설령 죽지는 않는다 해도
새카맣게 재를 뒤집어 쓴 듯한 수연의 줄기는 그대로 남게 되구요.

그게 원인이 되어 올여름이건 내년 여름이건
다른 제2 제3의 아이들에게 피해를 입힐 수도 있어서 였지요~
줄기와 잎의 그을림 증상이 병원균일지도 모르거든요..


저는 며칠 전 오랜만에 콜로라타 한 넘을 새로 들였다가
식겁을 했습니다...ㅠㅠ
분갈이 할려고 보니 탄저병이 시커멓더라구요...
아직도 가슴이 철렁합니다...


쥴라이님도 올여름의 산교육으로
다음에는 같은 피해입지 않으실 겁니다^^
쥴라이
숙희님께 그런 경험이있었군요.
정말 고맙습니다.
이렇게 미리 알게되서
다른애들한테 피해를 줄일수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요.
그런데 수연을 잘라놓고보니
줄기가 너무 멀쩡해보여서 좀 아리송하구요.
지금 현제는 모든아이들은 앞베란다에,수연은 뒷베란다에 혼자...
이렇게 완전격리시키고있는데
숙희님 말대로라면
그냥, 버려야할까요?
다시 내년에라도 재발해서 다른애까지 피해를 입힌다면
감당하기 힘들것같아서요.
아무래도 포기해야할것같네요.
고마워요.~~숙희님
항상 든든해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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