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상담 Q&A

립스틱 좀 봐주세요..

씩씩이@모르 11 2,622




다육 초보입니다..
지인께서 제가 고른 립스틱을 선물해주셨는데요...

여름에 들이고 분갈이후 일주일후에 물한번주고 안준 상태입니다..
계속 장마에... 또 가을장마까지...
직장맘에... 배란다도 션찮아서...배란다걸이에서 지내고.. 비온다고 예보있으면..
안에 들여놓고.. 한달 정도 된것같아요..

들였을때 마지막사진처럼 아주 건강했었어요..

첫번째 사진엔 하엽쪽에... 화상은 아닌데.. 곰팡이 병처럼 검게 변했어요..
잎 뒷면은 아주 작은 점들이 곰팡이 핀것처럼 되어있구요..

두번째 사진처럼 가운데도 누렇게 뜨고 푸석푸석 해졌어요..

아흐~~ 어떡하면 좋을까요..
이러다 죽으면...지인분께도 미안하고..어찌할바를 모르겠어요...

고수님들.. 꼭 답글 부탁드릴께요..
정 안되면.. 립스틱 샀던 다육화원에 주말에 가져가 볼까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살릴수 있는 방법 꼭 부탁드려요~~~

Comments

mimi
제가보기엔 화상몸살을 하고있는듯 보여집니다
크게 염려하시지 않으셔두 될듯하지요 ㅎㅎㅎ

고수님들 의견을 들어보시면 좋겠어요
맑을숙 빛날희
제가 보기에도 화상 흔적으로 보여요^^
첫 번째 사진의 립스틱 잎장이 가장자리가 탄 게 보이지요?
병이 아니고 화상이란 걸 보여주고 있지요~

그리고 두 번째 사진도 너무 뜨거워서 생긴 증상으로 보이구요~

보이지 않는 잎 뒷면의 까만 점들 역시 화상의 종류이지요.
창들이 강광을 받으면 까만 주근깨가 생겨
곰팡이나 탄저병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지요..

립스틱 대품을 선물 받으셔서
여름도 잘 넘기셨는데
이제 립스틱이 카리스마를 뿜어내면 멋질 것 같습니다~

가울 장마가 길어서
다시 밖으로 나갈 때 너무 뜨거운 햇빛은 잠시 피하고
적응을 시키면 좋을 것 같지요^^
씩씩이@모르
아~~화상이에요... 휴~~~ 그나마 다행이네요..
무름병와서 죽으면 어쩌나했어요.
천대전송, 로라, 그리니,바이올렛퀸 요 아이들 줄기가 썩어서 여름에 보냈거든요

꽃피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창들이 화상입기 쉽다는거 알고 있었는데도
이런 결과가 생겼네요..주인 잘못만나 다육이들이 고생..ㅋㅋㅋ

장마가 계속되서 무름병 걸릴까봐 조마조마했지 화상입을꺼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배란다 걸이대에 나갈때 방충망처럼 생긴 그물망?(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만
씌운 상태로 지냈었는데...

장마끝나고 나갈때는 방충망대신 차광막을 꼭 해야할까요?
비닐도 씌워야 하는지 그것도 궁금해요..

전에 다육심는법 문의 드렸을때도 숙희님이 친절히 답 써주셔서 너무 감사했는데
이번에도 이렇게 도움을 받네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맑을숙 빛날희
올여름을 모기장만으로 노숙을 시켰단 말씀?
남향이 아닌가요? 남향집에선 있을 수 없는 일인 걸요...

올여름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꽃피표 차광막은 두 세겹으로
씌워야 했고,
저는 더 촘촘하고 톡톡한 차광막을 썼는데도
기온이 35도가 넘어 갈 땐 무름이 걱정되어 꽃피 차광막을 덧 씌우기도 했네요~
걸이대의 온도는 47도 48도로 숨이 막히는 온도였지요...

장마를 전후로 햇빛이 강하면 어느 정도 차광을 해 주는 것이
화상과 무름병 예방에 도움이 된답니다~

내년 여름은,올여름을 경험으로 더 잘 날 수 있겠지요^^
씩씩이@모르
숙희님~~

아~~ 제가 너무 무식한 짓을 한거네요..
집이 남향이 아니라서 울집 다육이들이 해를 너무 못본다 생각을 하고 있었나봐요.
햇빛이 너무 강하다 싶을때는 모기장 세겹으로 해준 정도였으니...

저정도면 다행인거네요~~ㅋㅋ

달달 달궈야 한다는 표현을 들어서 그런가 그정도는 다육이들이 더 좋아하는 줄 알았어요.

이번 가을 장마끝나면 차광막 두겹정도 해주고...
완전 가을 들어서면 차광막 안해야 되는거 맞져?

차광막 안할때 모기장위에 비닐 씌워줘야 좋은건가요?
아님 모기장만 해야하나요?

답변 부탁드려요..
맑을숙 빛날희
달달 달구는 건 봄 가을에 하구요.
여름엔 살살 달궈야 해요 ㅎㅎ

다른 때 같으면 지금은 차광막을 걷어도 되는데
긴 장마 후라 햇빛보는 걸 잊어버려
햇빛 강한 날 낮
하루 이틀 정도는 더 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가을엔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
나비 때문이라면 모기장을 쳐 주시구요~

가을에 하우스 효과를 보기 위해 비닐을 칠 수도 있는데(제가 2/3 쯤 덮는 식으로 해 봤답니다;;)
그냥 비바람 맞으며 자연과 친하게 해서
면역력을 길러
추운 겨울도 잘 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단 생각입니다^^
씩씩이@모르
아~ 넵!!!!

너무 감사합니다~~~^^*
씩씩이@모르
아~~그리고 한가지 더 여쭤볼께요..

며칠전 먼로랑 치와와린제를 들이면서 자라고사도 같이 분갈이를 해줬어요.

분갈이할때 뿌리 뽑아서 그늘에서 4일정도 말리고 분갈이를 했는데요..

분갈이한지 2틀지난 상태이구요..

분갈이할때 뿌리가 상처를 입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분갈이후

일주일 정도 있다가 물을 주라고 하는데..

뿌리가 너무 말라서 혹시 죽을까봐 걱정되네요..

물을 일주일후 줘야 하나요.. 아님...비가 자주오니.. 아예 공기습도 높아서 안줘야 될까요~~

아님 지금이라도 쬐끔~ 줘야하나요?
씩씩이@모르
아래에 프리린제 답글 달아주신거 보니..
뿌리가 잘발달되어있으면 일주일정도 후에라도 물을 줘도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물을 더 늦게 줘야한다는 말씀이시져?

어떤 분은 한달후에 줬다하시는데...


제 생각으로는 일주일 정도 후에 세숟가락 정도 물을 주면 괜찮을까 생각이 들기도하구요..
맑을숙 빛날희
아랫글을 찾아 보신 건 잘 하셨습니다^^

일반적으로 통틀어서 일주일 후 물주라고 하는데
하나하나 따로 짚어 드릴 수가 없으니
그리 통용되어 오는 거지요~

정확한 방법은 일정 시간이 지나
잎장의 에너지를 보고 가늠하는 것이지요.

마른 흙에 심어져 있다고 뿌리가 마르지 않는답니다.
화분 속의 흙이 공중 습도를 흡수해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신기하게도 새로운 뿌리가 내리고
기존의 뿌리도 활착을 하구요~

좀 무심하게 두었다가 어느 날 보면
잎장이 생기가 돌며 살려고 애쓰는 에너지가 느껴질 거예요~
속 잎이 조금이나마 자라는 게 보이고
잎에 힘이 생기는 게 보이구요~

그러면 그 때 화분 가장자리로 두어 숟가락(숟가락 나름이겠지요 ㅎㅎ)
흘려 넣어서 수분을 보충해주면 뿌리의 활착을 빠르게 할 수가 있지요~

하루 이틀 지나 잎의 변화를 보면서
물주기를 조절하면 된답니다~
씩씩이@모르
네~~ 알겠습니다..

좀 무심하게 두기가 참 힘들더라구요~~ㅋㅋ 보고 또 보고...

질문들이 너무 많아서 숙희님 시간을 너무 뺏은것 같아요...죄송하기도 하고.. 또 감사합니다..

열심히 키워서 비포 & 에프터..ㅋㅋ 한번 올려보고 싶네요~

참!! 님 콜로라타에 완전히 빠진 1인입니다..

종류가 다양하다고 하셔서 제가 종류 구분좀 해달라고 부탁했었는데..

ㅋㅋ 가을엔 콜로라타좀 들여보려구요~

다시한번 감사하구요~ 행복한 주말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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