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월도 쫌~~ㅠㅠ

아래의 이미인보다 은월이 더 문제인 듯 해서
먼저 글 남깁니다..

그 동안 햇빛이 심하게 강해서
화상을 입힌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10일 전에 햇빛을 많이 보게 했다 하셨는데
타지는 않고 수분만 마른 것 같아요...

여름이 휴면기인 은월을 폭염에 저면관수 10분이면 과한 것 같지요...
은월은 직접 본적도 없어 정확한 답변드리기는 부족할 것 같은데요.

기온이 너무 높으면 물을 주고나서
반응이 늦을 수도 있는데
더 쪼글거린다면 뿌리에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겠어요..

물주고 그늘로 옮겼다지만 물주었을 당시 기온이 많이 높았을 겁니다..
그래서 어쩌면 무르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은월의 엄마인 샘샘님이 보시기에 미심쩍으면
역시나 뽑는 방법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여름을 타는 아이들은 반그늘에서 관리하며
물주기를 조심해야 한답니다~

사실 실물보다 사진이 더 심하게 나왔거든요
그래서 그냥 둬 볼까 하다가 걱정되서 방금 뽑았어요
역시 흙전체가 먼지 안날릴 정도의 눅눅한 수분기가 있네요
이정도의 수분에도 이렇게 엄살을 부리다니 확실히 깊은 잠을 자긴 하나봐요 ㅋㅋ
역시 잘 뽑았다 싶어요.감사합니다.

지금 그늘에서 말리고 있습니다.
3~4일 쯤 있다가 다시 심으면 되겠죠?
그런데 여름이라 뿌리가 잘 내릴까요?
물은 언제쯤 줘야 할까요?
매번 도움만 청해서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편안한 저녁 되세요.

샘샘님, 잘 뽑으셨어요 ㅎㅎ
저 아줌만 걸핏하면 뽑으래...하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는데,
수분이나 습도로 인해 이상 징후가 보이면
얼른 분리 해 주는 것이 여러가지로 도움이 된답니다..

다시 심을 땐 마른 흙에 심어야 하는 건 아실테구요.
여름이라 뿌리가 자리잡기 어렵겠지만
이제 더위가 수그러들고 있으니
자리 잡아 가겠지요~

뿌리내림이 좋았던 녀석이면 적응이 빠를 거구요.
여름엔 분갈이 시 뿌리정리는 하지말고
뿌리 결만 잡아서 하는 것이 몸살을 적게하지요..

물은, 당분간 지켜보다가 조금이라도 생기가 돌아 보이면
그 때 조금씩 시작해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육이 요 조막만한 녀석들한테 휘둘리지 않으려면
욘석들의 특성과 취향을 파악해서
잘 다독거려 내 편으로 만드는 것이지요^^

아~~~
여름엔 뿌리 정리하는 것이 아니군요.
항상 새로운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웅동자 놈도 잎이 한두장 이유없이 떨어지길래 은월이랑 같이 뽑았지요
이게 왠일!!
은월보다 훨씬 더 수분이 많아 깜짝 놀랐어요
덕분에 살릴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이예요

정말 여름 물주기 참고 또 참아야 한다는 것을 뼈져리게 느끼는 하루 였습니다.